1. 마음의 길과 영혼의 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다른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으시군요. 다른 게 정상입니다.
일치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마음의 길과 영혼의 길이 다른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골프를 좋아하므로 골프로 예를 들자면... 20살때 골프를 시작한 양용은 선수는 PGA챔피언쉽에서 타이거우즈와 1:1로 맞장떠서 이기고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골프대회우승자가 됩니다.
메이저대회우승자는 pga 몇승 이렇게 불리우는게 아니라 "2009년도 PGA챔피언쉽 우승자 양용은 선수입니다."라고 하죠.
"PGA통산 8승 최경주선수입니다."라고 소개하구요.
이게 말이 안되는게 미국유럽에 내노라하는 선수들은 유년시절부터 시작해도 메이저대회는 커녕 PGA우승한번이라도 죽기전에 하는게 소원인데, 양용은 선수는 헬쓰하다가 왼쪽무릎인가 다쳐서 골프로 다 늦게 전향했습니다.
20살에 골프시작해서 왼쪽무릎안좋은 선수가 PGA메이저대회우승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할정도죠...
어찌보면 마음으로는 헬쓰선수를 원했어도 영혼의 길은 위대한 골퍼가 되는것이었겠지요.
[양용은선수는 골퍼로서는 20살에 시작한데다가 왼무릎까지 정상이 아니어서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골프스윙할때 왼무릎으로 버티는 힘이 부족해서 스윙을 약간 변형시켜서 PGA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일본프로야구역사상 3085안타로 최고기록 보유자인 장훈선수도 야구에 소질있거나 좋아서 시작한게 아니고...
전쟁끝나고 먹고살기 너무 힘들던 그 시절... 야구선수들은 스테이크를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이유로 시작하였습니다.
[장훈선수는 어려서 화상으로 손가락 두개가 붙어버린 야구선수로서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이렇듯 마음의 길과 영혼의 길이 다른 사람이 대다수입니다만... 중요한것은...
어떤 길을 가든 열심히 해서 무엇을 이번 생에서 배우고 이루어 냈는지입니다.
무엇이 마음의 길이고 영혼의 길인지 궁금하시다면 "리얼리티 트랜서핑 1,2,3권"을 읽어보시면 되겠지만....
그것은 결국 자신이 현실이 부딪혀서 찾아야하는 과제입니다.
2. 제가 글을 읽어보면 반달님은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부분에서 의심이 조금 갑니다.
정경호선수도 키가 205cm였지만 크게 주목받는 대선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키가 비슷한 서장훈 선수는 207cm였는데 위대한 선수가 되었고, 앨런 아이버슨도 키하고 상관없이 위대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반달님은 지금 농구에서 자신의 신체조건이 좋은데 왜 위대한 선수가 되지 못하는지 고민하면서...
지금 이것이 자신이 가야할 길이 맞는지 회의를 느끼고 있는듯합니다.
중요한것은 당신의 신체적 조건이 아닙니다. 당신이 고교에서 좋은 실업팀이나 대학팀으로 스카우트를 받지못한다하더라도...
정말로 농구를 사랑해서 설령 사회인 농구리그에서뛰더라도 계속 농구를 할 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것이라면 선수생활을 계속하시고, 단지 실력이 쳐지는게 싫어서 농구가 싫다면 다른 길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3. "18시간 몰입의 법칙 - 이지성"님의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공한다는게 얼마나 많은 열정과 노력을 요구하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위대한 농구감독인 시카고 불스와 LA레이커스를 이끌었던 필 잭슨 감독은 자기 선수들에게 필요한 책을 직접 추천해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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