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혼자 정-_-장을 입고 온 질문쟁이입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공작새 이론에 충실했네요.
회사에서 특근이 있는 바람에 더 늦을까봐
그 복장 그대로 세미나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아마 저는 다 아실듯...
사실 여자가 그렇게 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사귄 여자도 있고, 꾸준히 공급받을수 있는 수원도 있고
제 나름의 스킬도 있다고 자부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술자리를 통해 알게된 지인이 PUA에 대해 얘기하더군요.
길거리에서 여자 꼬셔서-_- 바로 ONS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궁금증에 여기저기 검색하다 IMF까지 오게 되고...
이 곳 IMF에서 본 글의 내용을 작업에 접목해보니 -_-
참... 기가 막히게 효과가 있더군요. 완전 놀랐죠.
그래서, 더욱 심도있고 자세히 배우고 싶어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에 가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이단헌트님의 외모였습니다.
내심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길 바랬는데, 크.. 정말 빛을 발하더군요.
처음볼땐 몰랐는데 보면 볼수록 괜찮은 외모라고 할까요.
아마도 강조하던 미소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같은 남자지만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덕분에 마지막에 인사할때 AA가 생겨버려..
무슨 말을 한지도 생각이 안나네요. -_-;; (뒷풀이 안하고 간 인간입니다.)
키는 그다지 큰 편은 아니지만 키높이 구두로 커버를 하신 듯 합니다. ^^
다음으로는 바디랭귀지가 궁금했습니다.
바디랭귀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틀릴까..?
직접 이단헌트님의 바디랭귀를 보니 확실히 AMOG의 기품이 느껴졌습니다.
묵직하면서도 프롤로그가 끝난후 2번째 시간부터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강의하시는 모습이 완전 포스가 넘치더군요.
확실히 다른 세미나의 강의자의 모습과는 틀렸습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 또한 보고 배우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미나의 내용은
대체로 교재에 있는 중요한 내용이나 어려운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들을 다 설명하기에는 참 시간이 촉박한 것 같더군요.
솔직히 이런 고급내용들을 6시간 동안에 다 설명한다는 것은 무리같습니다.
하지만 까페에서 본 정리안되는 이론, 그리고 머릿속에서 맴돈 생각들을
정리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앞에 모델이 한명 있어서 시연해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이점은 시간의 제약이 있으니...
앞으로 강의실을 빌려서 7일 과정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미나가 마치고 또 다시 특근이 있어서
뒤풀이에 참가도 못하고 갔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작업방식과 이단헌트님의 작업방식을 보고 싶었는데.
물론 그것을 통해서 저의 단점을 극복하고요....
크...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술자리라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ㅠ
마지막으로 세미나 참가후에 제가 참 많이 변한 듯 싶습니다.
이단헌트님의 그 미소... 그동안 미소를 어떻게 지어야 하나 고민많이 했습니다.
제가 좀 표정이 없는 편이거든요. 근데 의문이 확 풀렸네요.
그 미소를 목표로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만,
오늘 유달리 표정이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
덕분에 사람들과 첫 대화트임이 쉬워졌고요.
그리고 마인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나는 최고다는 믿음을 가지고 동하다 보니
벌써부터 우두머리 수컷이 된 듯하고 자신감이 펄펄 넘치네요. ;;;;;
저는 몰랐지만 예전에 저의 행동은 AMOG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했는데
이제 알고하니 완전 자신감 만빵입니다.
누구라도 꼬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IMF 회원 모두들 큰 발전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