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후기입니다;
먼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간 탓일까요?
약간 실망했습니다. 강의 장소 찾는데 굉장히 헤매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도 아직 도착도 하지 않은 강사님들과 뭔가 좀 루즈하게 진행된
강의.. 교재도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카페에 올라와있는 글들이 좀 많이 들어있는것 같았고
무엇보다 불만이라면 마인드셋 정립하는것도 좋은데 너무 이론에 치중해서
강의를 하셔서 뭔가 실제 어떻게 적용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는거..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무조건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캐주얼한 대화를 하면 된다 이런식으로만 설명해주시니 너무 모호했음..
제 자신이 화술이 부족해서 소위 말하는 이빨을 어떻게 까야하는지 이게 너무 부족해서
이런식으로의 스킬이 필요했었는데 좀 아쉬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수를 상대로한 강의라서 제약이 많이 있었을거라 생각하네요
제가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긴 합니다 -_-;
뒷풀이나 달림질이야 장소와 인원의 제약이 있었으니 이해는 합니다..;
일단 세미나 후기는 여기까지고 그날 뒷풀이가 없다기에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제 주된 필드가 클럽이기에 강비나 가자고 생각하던 찰나에 회원 한분이랑 강남역
가게 됐는데 마침 또 인천분이라 둘이서 고민하다가 사는곳 근처서 달리기로 결정;
인천 아라비안 나이트로 고고~ 하긴 했는데 이건 뭐.. 테이블이라고 그런건지
부킹도 2번? -_-; 웨이터 코빼기도 안뵈고 세미나에서 이단님이 말씀하셨던 찾아가는서비스
스킬도 써봤었는데 허허.. 거참 자연스럽게 앉아서 말을 걸어도 처자들
개무시 스킬 써주시고.. 진짜 그날 안되는 날이였네요 -_- 아 진짜 이렇게 안되는날 처음이라서
짜증나서 같이 간 회원님께 엔빵비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 형님은 처음에 부킹했던 처자랑
잘되는것 같았는데 흠; 형님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여튼 나이트서 나와서 너무 짜증나서 뭐가 문젠지 계속 생각하다가 나이트 앞에
처자 두명 포착 한명은 너무 아니고 다른 한명은 괜찮은거 같긴한데 나이 너무 많아보임;;;; 말걸었습니다.
"저 오늘 스타일이 어떤가요?" 걍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는데로 말한건데 생각해보니 루틴 -_-;;
"아 괜찮으세요~" "멋있으신데 왜요?"
"아 오늘 너무 까여서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 싶어서요 우울하네요.."
"오.. 저런" "괜찮으신데 왜 그랬지?"
나이트에서와 달리 반응 괜찮;; 뭔가 술마시러 가자고 하면 될거 같았는데
상태 위에서 언급했던터라 걍 택시타고 집에 왔네요..
후 이제 새 되는것도 지겹네요..
이단님 말대로 EH 컨텐츠 정독 하고 내공 좀 쌓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신 스타일과 몸에 익은 방법들이 있으신데,
가르쳐주신 멘트만 따라하신다고 해서 100% 효과가 나타날수는 없는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