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1회 IMF PUA Festival
[수강일자]
11.28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3/프리렌서 프레젠테이션 대행업 및 군인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F-LTR경험 없음. 여친 5회, ONS 5회
[후기]
Festival.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무엇을 배웠는지... 그런 것은 거기에 간 분이라면... 그리고 그 열정을 느낀 분이라면..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날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친구들과 함께 그자리에 갔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탄환 부족을 외치며 게임에는 응하지 않았죠.
하지만 전 달랐습니다. 전 게임을 하기위해 이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아는 분의 클럽에 공짜로 찾아갔습니다.
아쉬운건... 그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을 데려갔어도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거죠.
하여튼.... 그 값진 시간 이후 제가 바뀐 것?
대단했습니다.
전 마스타킬님이 바디랭귀지를 손봐준 사람 중 한명이며 가장 앞에서 많은 PUA님들의 자신감과 강의를 쏙쏙 빨아먹은 사람입니다.
토요일 당일 클럽으로 향해 홍보를 맡고계신 분과의 대담을 나누고..
클럽의 바텐더 분과 친한 척을 하고 직원 분들께 괜히 말을 걸고 친한척을 하며..
DJ가 제가 올 때 막 바꼈는데 두 DJ 모두와 하이파이브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춤추는 이들을 거만히 바라보며
열린 자세로 서있었죠.
그러니 춤추는 한쪽에서 여성분들이 아이컨택을 하길래 정말 천천히 걸어가 같이 춤을 췄습니다.
뭐 그냥 비빈거죠.
한 세마디 했나요? 이리와, 하며 살짝 껴안고, 움츠러드니까 밀어내며, OK 됐어. 하고 까르르 웃을 때, 번호. 한게 다?
번호 따고 계속 춤추다가 키노타다 벗어났습니다.(사실은 약간 그 순간 이후 Needy하게 KINO를 한 거 같습니다. 연락하기도 싫지만 한번 보냈는데 오지도 않네요.)
나머지 두개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또 이리저리 아이컨택 오는 곳에 가서 말이 아니라 몸으로 오픈하니 열리더군요.
그리고 번호따고 나왔죠. 그날은 조금 할 일이 있어서 그렇게 셋을 딴 뒤, 그냥 바깥에 나와서 외국인 친구들, 오뎅집 아주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제가 군인신분이라... 휴가에서 복귀하고 있었죠.
한짐 물건들을 싸가서 백팩과 여행가방 두가지를 가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대가 있는 지역의 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천안이죠.
그런데 거기서 빵!
HB 7이 보입니다. 버스에서 짐을 다 내리고 갤러리아에 들어가려는 순간 갤러리아에서 나오는 그녀!
그 순간 떠오른 것은 익스트림!!!!
아... 내가 참 미쳤구나 하면서.. 그냥...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와우! 거기 조끼 입은 여자분! 딱 내 스탈이다! 맘에 들어요. 번호 찍어봐요!"
극도의 긴장으로 인해 목소리 크기가.... 무슨 락커된 줄 알았습니다.
여성분은 쪽발려서 가방으로 얼굴 가리고 도망가고... 주변 10미터에 있던 모든 사람이 저의 관객이 되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코웃음을 치고 걸어갔지만... 참....
익스트림하고 나면 무엇이든 안무섭다는 말이 실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무슨 오픈이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ㅋ
[앞으로의 각오]
앞으로 뛰기 전에 언제나 한번 익스트림을 하고! 까인 다음에 출격하기로 했습니다. 진짜... 난 겁도 없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티팬티 오프너를 제 나름의 이야기로 개량하여 매일 저녁 머리를 감을 때 혼자서 중얼중얼... 운동하러 나갈 때는 완전 대놓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 3개의 스토리는 제 머릿속에 잡혀있게 만들어야죠.
사실.. 제가 군인 신분이다 보니 휴가 때 만날 100명의 여자보다 면회와줄 한 명의 여자친구가 더 급합니다 ㅋㅋ
이런 상황에서... 한 명이 생길 듯 말듯합니다. 이 아이에게도... 네그와 포상을 번갈아가며 쓰려합니다.
그리고 뭐... 크게 배신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사귀기 전까지? 혹은 사귄 후 이 생활을 용인 한 이후에..
다시 한 번 크게 뛰어보려 합니다.
모든 PUA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