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넘게 군대에서 휴가나온 애들, 학기중에 못본애들 한번씩 만나느라 후기쓸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이단헌트님을 직접 본게 가장 큰 수확이었던 세미나였습니다
아부성 발언이 아니고, 아무리 책에 있는 내용을 알아도
그걸 실제로 구사하는 사람을 직접 보질 않으면 감이 잡히질 않기 때문입니다
이단헌트님이 누군지 처음 알았을때는 후광효과라는게 뭔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처음에 이단헌트님께서 들어올때 친구분인가 군성님이랑 같이 들어오셔서
누가 이단님일까 생각할때는 특출나게 멋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없이 비슷비슷했는데
누군지 알고 나니까 바로 완전 잘생기고 훤칠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세미나 내적으로는 책에 있는 내용을 보충설명하는 부분들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것외에 이단님의 말투, 억양, 표정, 태도 등등이 더 도움이 됐는데요
저러니까 여자들이 넘어갈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이런건 직접 만나서 배워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뒷풀이때는 운좋게 이단님께서 앉은 테이블이라서 궁금하던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요
제가 초보라 초고수를 옆에 두고도 높은 수준의 내용을 물어보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빨리 실력을 키워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런데 엔비갈때 늦게 들어가서 이단님이 K-Close를 이미 하고 있는 모습만 봤습니다ㅋ
과정을 봤어야 더 좋았을텐데..
클럽에 처음가본거였는데 어우.. 완전 꽉차있어서 ㅡ;
사람이 하도많아서 처음엔 클럽내 구조가 어떻게 되있는지도 파악이 안되더군요
남자에 비해 여자가 워낙 적어서 여자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까 나중에는 익숙해졌죠 ㅋㅋ
비율이 워낙 심해서 그렇지 여자 자체는 예쁜애들 많더군요
그런데 제 예상과 달리 여자에게 제대로 어프로치하는 남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까이더라구요
그래서 그와중에 어프로치 성공하신 이단님과 지인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ㅋㅋ
세미나 가기전부터 갖고있던 생각이 세미나를 갔다와서 더 확실해졌는데요.
"나도 노력하면 될 수 있겠다 , 근데 왠만한 노력으론 안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다"
이 생각입니다. 클럽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여자 발견하고도 어프로치 못해서 놓쳐버리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하고
이단님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우기도 하고 ㅋㅋ
아, 근데 전 관성의 법칙을 이용해서 쉬운 상대부터 어프로치 시도하는건 못하겠더라구요
의욕이 나지 않으면 마인드셋 형성하는것들에 진지하게 임하질 못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