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들린 자유인, 신자입니다.
수퍼컨퍼런스를 신청하면서 나쁜남자 지침서라는 책을 얻게 되었네요. 아주 싼값에. 물론 e북이지만.
책을 2번 읽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충격이었는데, 2번째 읽을 때에는 바로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주 훌륭한 요리기구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이 책은 착한남자와 나쁜남자의 차이가 뭔지를 알려줬고..나쁜남자 마인드가 뭔지를 확실히 깨닫게 해줬네요.
나쁜남자는 이너가 확실한 남자입니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명확하게 알고 있으며...거기에 맞는 행동을 한다는게 바로 여유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쁜남자는 자신의 목표가 확실하고 분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당당하고 비굴하지 않으며 자신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B에게 휘둘리지 않으며, HB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거나 매너가 없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따질 수 있는 사람이죠.
그래서 무조건 남자가 여자를 배려해야한다는 세상의 틀에 같히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구요. 즉, 나쁜남자가 natural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그리고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향한 강한 집념과 집중력을 가졌습니다.
또 자신의 목표를 방해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주관이 뚜렸해서 흔들림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쁜남자는 웬만한 일에서는 영향받는 일이 별로 없겠죠. 이점이 HB에게는 매력으로 작용하겠구요.
또 맘에 안들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고, 무조건 밀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당기기도 할 줄 아는 밀당의 고수이기도 합니다.
이런한 밀당을 이용한 감정의 fluctuation을 통해서 solid하면서 상승 발전하는 관계를 만드는 남자이기도 하죠.
결국 나쁜남자는 자신의 목표가 뚜렸하고 이너게임이 완성된 사람으로서 진정한 자유인이며, natural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퍼컨퍼런스를 통해서 트레이너 분들을 여러명 봤는데, 그 중에서 확실히 나쁜남자의 향기가 났던 트레이너 분들이 많았습니다.
만약 제가 트레이너 분들을 눈으로 보지 않고 책만 읽었다면 아마 나쁜남자의 느낌을 막연하게 떠올렸을 건데, 트레이너 분들을 통해서 나쁜남자의 느낌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군요.
이제 픽업이 무엇인지 퍼즐조각 맞추듯이 서서히 윤각이 잡히고, 그 틀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서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매꿔줄 강좌도 열심히 들으며 필드에서 열심히 달려야겠죠.
조만간 저도 폭풍열차 같은 필레를 마구마구 쏟아내겠습니다ㅎㅎㅎ
책 한권으로 여자와 삶의 자세에 대한 많은 성찰과 큰 깨달음을 얻었네요.
왜 IMFGLC가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요즘 들어 자주 느낍니다.
저도 트레이너가 아닌 트레이니라서 요즘 픽업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 매일매일 픽업에 대해서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ㅎㅎㅎ
트레이너 분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