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요일에 있었던 홈런입니다.
옴므파탈 이후 2번째 홈런이군요. 저는 제 본업이 있어서 클럽이나 나이트 게임이 힘듭니다. 나이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힘들죠ㅋㅋ
이번 필레는 지난번 제 필레에 나와 있듯이 서점에서 n close 한 hb를 4일 후에 홈런을 친 경우입니다.
월요일에 서점에서 어프로치 후에 저녁 같이 먹고, 커피 마신 후에 번호교환 후 폰게임만 진행했었죠.
제가 수요일 저녁에 지방에 출장을 가서 목요일 저녁 8시쯤에 서울에 도착했는데...그 시간에 맞춰 hb에게 카톡을 보냈네요.
나: 오늘 볼래?
hb: .......(아무 반응 없음)
그래서 터미널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전에 직접 전화를 했어요.
집에 있다고 하길래 교대역에서 커피나 한잔 하자고 나오라고 했죠.
교대역에서 만나서 김밥집으로 고고싱했네요.. 제가 배가 고파서ㅋ
김밥집에서 이런 저런 캐주얼 토크를 하다가 계속해서 ioi가 나오길래, 웬지 모르게 시덕션을 해보고 싶더군요.
잘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라는 마인드로..
옴므파탈 교안대로 진행을 해 봤어요. ct 걸면서 키노타고....
분위기가 괜찮기에 제 사무실로 가서 커피 한잔 하자고 했죠.
커피 마시면서 손 이쁘다면서 잡고 눌러보다가 그냥 키스ㅋㅋㅋ
5분 정도 키스 한후 hb가 살짝 흥분한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조용한 곳으로 가서 얘기 좀 하자고 해서 mt로 바운스.
그런데 mt가는 길에 갑자기 술 한잔만 하고 집에 가자더군요. asd 발생.
그래서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 한 후 편의점에 들어가서 캔 맥주 2개 사서 mt로 들어갈려는데, 갑자기 또 asd 작렬.
hb: 오빠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나: 너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거지? 우린 여기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한잔만 하고 집에 갈려는 건데?
술마시다가 너가 오빠 덥치면 안된다 알았지?
hb: .........
그대로 mt에 인바운드 후 기분 좋게 홈런.
이번 게임을 통해서 느낀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일때문에 바빠서 열심히 달리지는 못해도 옴므파탈 교안을 최소 5~6회독은 한거 같네요. 목표는 10회독.
그리고 나쁜남자지침서, 기타 등등..제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숙달훈련을 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생각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달리다 보니깐 저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거 같네요. 공부와 달림을 같이 하고 생각도 하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되는거 같네요.
이번 홈런을 통해서 뼈저리게 느낀 저의 스티킹 포인트는 폰게임, 시덕션, 방중술 등등.....
아직도 공부할게 너무 많네요. 일도 많은데 ㅠㅠ
암튼 저에겐 목표가 있으니 쉴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