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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지상최강의 수컷 21 - HB 5.9 그녀와 M-CLOSE 그리고 LTR 

 

[2010년 11월 - 25세 픽업입문후 2년]

 

 

 

 

 

 

 

 

교회모임에서 얼굴 몇번 마주치고 아주 가끔씩 몇번 말을건 여자가 있었다.

그녀와 같은 공간에 있을때 1:1로 말하는 대신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DHV하였다.

 

그리고 스킬이 부족하기에 무리한 시도보다 가끔씩 지속적으로 인사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며

시간을 통한 친밀감을 형성하였다.

 

워낙 긴시간을 두고 천천히 친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계심은 내려가고 우리는 신촌에서 만나게 되었다.

 

만나기전에 그녀가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는지 이미 파악해두었다.

 

그녀가 올때까지 ㅇㅇ문고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렸다. 그녀는 지각을 했다. 전화를 걸어 ㅇㅇ문고로 들어오라고 연락하였다.

 

10분뒤 그녀가 숨을 몰아쉬며 차가 밀려서 늦었다고 말하였다.   

 

 

[" 음.. 깔끔하게 입고 왔네. "]

 

책 좋아하냐고 물어본뒤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피자헛에 갔다.

 

집에서 나오기전에 동생이 이야기를 할때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라고 하기에 그런식으로 대화를 진행했더니

 

점점 니디해지면서 상황이 꼬여갔다.  더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이너게임을 하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그결과 상황이 조금씩 호전 되었고 우리는 영화관으로 이동하였다.

 

상영되는 영화중에 몇개를 집어주며 간단한 설명을 함과 동시에 눈치를 봤다. 그녀가 재미있어하는 영화를 봐야 분위기가 좋을것이다.

그녀 눈빛의 방향을 봤는데 매우 야한 영화이고 3D로 된 그 영화에 시선이 오래 갔다.

 

이거? 하고 한번 떠보니. 긍정의 바디랭귀지 였다.

 

그 영화를 예매한후 잠시 기다리는 타이밍에 극장 앞에서 제즈 공연을 하길래 같이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하였다.

 

이윽고 영화상영시간이 시작되어 상영관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영화의 수위가 높았다.

 

한국영화중에 가장 쌘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민망했다.

 

그녀와 나눈 이야기중에 동대문에 관심을 보이기에 동대문이야기를 더 해줬더니 그녀가 가자고 말하였다.

 

지하철로 내려갈때 보니 가자고 해놓구선 표정이 피곤해보였다.

 

" 동대문 이야기 해놓구선 피곤해 보이는 구만. 더 재미있는데 가자. "

 

그녀는 웃으며 내말에 수긍했다  그녀를 관찰하여 상태와 심리를 알아냈다는것을 보여주면 그 자체로 DHV(높은가치의 증명)

가 된다.

 

멀티방에 갔는데 생각보다 비쌌고 시간이 짧았다.

" 와. 시간 금방가네. "

 

그녀가 호응했다.

 

"진짜. 여기 비싸고 시간빨리간다."

다른데 가자고 말하고 DVD방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그녀가 계산하였다.

(왠만하면 여성이 투자하는 상황을 만드는것이 좋다)

 

 

영화를 보다 팔배개를 해주면서 키스 하였는데 그녀가 갑자기 올라다타면서 적극적으로 변했다.

 

지난번 여자보다 얼굴도 더 났고 성격도 좋은것 같아서

 

 LTR을 암시하는 말을 간접적으로 던졌는데 그녀가 말을 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난후 깍지 손을 끼며 다정다감한 대화를 계속 하는동시에 강렬한 아이컨택을 하였다

 

반응은 좋은데 LTR 미끼를 물지 않는게 이상하여 간접적으로 추궁했더니

쇼킹할만한 말을 했다.

 

 

사실 자긴 바람핀거고 이런적은 처음이라 자기도 놀랐다

전에는 다른남자 만나면 이전남자를 차버리던가 했지 만나는 동시에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다  

넌 굉장히 흥미롭다   평소에 조용하고 말도 짧고 하게 가서 이놈은 도대체 뭐가 잘났길래 그러나 라고 궁금해 했었다 

 

라고 말하였다. 신뢰가 되진 않았지만 믿어주는 수밖에 없었다.

이후 그녀의 쉿태스트가 계속되었는데 할때마다 격파해주었다. 

 

 결국에 가서는  더 강력한 쉿태스트가 나왔다.

 

 "너는 세컨드 일뿐이다 괜찮겠냐 "라는 식의 말을 한것이다.

 

 

그녀를 바라보고 말을 이어갔다.

 

"그것은 너의 문제의일뿐이지 나하고는 상관없는일이야  나를 원하는 여자는 오게 되어있어"

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녀의 눈이 커지며 IOI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 미칠듯한 자신감은 뭐지?

 

 

잠시 공원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그녀가 찬곳에 앉을때 가방을 깔아주었다.

오히려 DVD방보다 공원이 더 분위기가 좋다.

 

그를 집에 보내주고 난후 그녀와 통화를 할때 친구사이가 되어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그친구가 직장까지 찾아올 정도로 쫒아 다녀서 사귀어 줬지만 너무 재미가 없어서 만날때마다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는  결국 사귀게 되었고 그녀가 했던 말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알고보니 그 남친이 얼마전에 친해진 친구였던것이다. 

 

그친구와는 나중에 대화로 풀었는데 전혀 기분 나빠 하지 않았다. 원래 그친구는 나랑 사상이 같았다.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게 사실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자는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궁극적인 목표가 나를 보호해줄 강한 수컷임으로

더 뛰어난 남자가 나타날경우 결국 그남자에게 간다.

 

이것은 도덕이 아닌 여자의 본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여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누구보다 매력적이여야 하는것이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어떤 짝이 나와 맞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며 그럴 권리가 남녀 모두에게 있다.

 

연애는 종착역이 아닌 시작이다. 그리고 그시작을 해나감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한여자에 집중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여러명 만드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클레식 음악을 들을때 팝콘을 먹으면서 듣지 않듯이 진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그녀에게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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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inity 2011.10.13 17:48
    쉿테 대응 카피해 갑니다. 홍홍 항상 글잘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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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울 2011.10.14 00:40
    ^^ 카피해가셔도 됩니다.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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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랍쇼 2011.10.13 19:27
    글잘읽엇습니더 ^^ 근데 처음 사진은 관련사진인가요?
  • ?
    하울 2011.10.14 00:41
    그녀가 니뽄삘이라 비슷한 느낌의 사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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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쑤야 2011.10.13 22:01
    멋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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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울 2011.10.14 00:41
    감사합니다 쑤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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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뇌 2011.10.14 13:58
    도덕이 아닌 본능이다..
    공감가네요..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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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울 2011.10.14 14:36
    슬픈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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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Justitia 2011.10.14 16:49
    적어갈 게 참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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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울 2011.10.14 20:34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
    ㅇㄴㅇㄹ 2011.10.17 01:25
    좋네요. F close는 안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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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울 2011.10.17 10:12
    진도는 다 나갔습니다. ^^
  • ?
    Eileen 자당뻔 2012.03.09 11:08
    좋은사랑 나누세요~~~~~~ 유훗
  • ?
    하울 2012.03.09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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