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09081&PAGE_CD=

 

일단 이 글 읽고 오십시요. 제가 볼때는 이정도의 글은 써주면 지성인답다고 볼 수 있을듯합니다.

 

한국이 살기 힘든 이유를 제가 분석하기로는...

 

1. 정치,경제분야의 심각한 부패로 인한 수도권과밀화

 

사람은 의식주가 해결되야한다고 했습니다. 의,식은 되는데 주[집]가 안되는게 한국입니다.

월급쟁이가 빚내지않고 월급모아서 직장주변에 자기 집을 못사는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요?

 

한국의 서울,경기지방 즉 수도권의 인구,경제력 집적도는 55%정도...

2위는 일본동경이 30%대 대부분 선진국은 10%대입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고층아파트라는 괴기스러운 건축물을 많이 짓는다는 것을...

 

신도시를 가보면 온통 아파트천지... 정말 전 괴기스러운 도시건설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다들 생각하시겠지만요... 한국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가진분이라면 제 의견에 동의할겁니다.

 

프랑스 파리도 인구가 600만정도. 인구8천만에 남한면적 3배인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도 인구 300만정도인데...

국토가 좁을수록 국토를 더 넓게 써야할텐데...

 

제대로된 정치와 행정이라면... 도시개발을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린벨트를 절대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부지가 생겼을때... 고층건물을 제한하고 공원, 도서관 등등 공공시설을 많이 만들어야죠.

 

보나마나 정치인들은 한국의 토건족[토목,건설족]에게 주택부지나 그린벨트해제를 미끼로 정치자금을 받았을 것이고...

토건족은 도시환경이나 삶의 질은 알바아니고 최대밀집도로 최대수익을 추구했겠죠.

 

런던,파리 가보시면 도시에 얼마나 공원이 많고 넓고 삶이 여유로운지 느끼실 수 있을듯...

갔다가 서울오면... 여기는 사람살만한 도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실겁니다.

 

2. 기업과 행정부의 수도권 과밀화

 

애플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는 인구5만[제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하고 비슷한 인구네요. 그래서 707은 창의력이 좋나요?^^]

구글의 본사가 있는 마운틴뷰는 인구7만정도입니다.

 

제 생각은 분당과 수원같은 대도시급에 삼성본사가 있으니깐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안되서 애플을 못 따라잡는듯...

요즘같은 인터넷과 실시간 모바일시대에 대체 본사가 꼭 수도권에 있어야한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참고로 상상력의 결정체인 루카스필름도 2만여평의 농장에 있는거 알고계시죠?

사람은 자연과 함께 하는게 정상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도권에서의 삶을 싫어합니다.

 

노무현정부때 "수도권과밀화"가 한국의 고질병임을 알고 수도이전특별법을 만들어서 청와대를 이전하고,

공기업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공기업이전을 통한 혁신도시는 지금도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한나라당을 위주로한 기득권세력에서 헌법소원을 걸어서 헌법재판소에서 판정하길...

"관습법에 의해서 수도는 한양에 있었으므로 청와대를 옮기려는 법안은 위헌이다"라는... 개소리를 했다는...

 

독일도 서독지역만 경제발전되니깐... 수도를 동독발전을 위해서 베를린으로 옮겼는데...

한국은 독일보다 아니 지구에서 가장 심각한 수도권과밀화문제를 겪고있는데... 그 해결방안을 위헌이라니...

 

법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수도이전은 행정적인 문제이지 무슨 놈의 관습법입니까?

그런식이라면 고려때는 개경, 통일신라때는 경주 였는데... 어떤 관습이 맞는 관습인지 헌재가 판단해줄수있나요?

 

조선이란 나라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나라인데... 조선의 왕과 대통령은 다른 존재인데...

뭐 헌법재판소 판사들도 우리사회 기득권세력들이니...[토건족과의 거래가 있지않았을까요?]

 

3. 저 707은 한국사회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한국사회는 파워게임이 판치기 때문이다."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이성과 논리와 합리는 없고, 오직 파워게임이죠. 정의가 통하지 않죠. "도가니"보면 아시잖습니까?

그 외에도 예를 들어...

 

정부는 대학에 "한약학과"를 설립하여 이 졸업생들에게만 "한약조제권"을 준다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슬그머니 말을 바꿔서 한약도 약이니 약사가 필수적인 한약은 취급하게 한다라고 하죠.

 

이게 왜 바뀌었냐면 약사들이 보건복지부에 많고 국회에 세력이 많아서 한약조제권의 일부분을 가져오게 됩니다.

지금 슈퍼감기약판매라는 것조차도 일부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서는게... 돈먹었겠죠. 약사회에게서...

 

사회정의상 말이 안되도 파워에서 세게 되면... 없던 논리도 만들어 냅니다. "한약도 약이니 약사가 취급해도 된다."

북한은 양의사,양약사,한의사,한약사 를 따로 운영하는 것으로 압니다.

 

4. 제가 볼때는 이 사회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은...

 

파워게임에 같이 뛰어들어서 그 게임의 룰안에서 승자가 되는 것과 [즉 학벌,돈 등등을 쫓는것]

자기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서 세상속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과 [예를 들어 창업해서 대박내기 등등]

조용히 자기생활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법...

 

대략 세가지정도인듯합니다. 저는 두번째 세상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쪽을 택하였습니다.

제 세미나가 열린다면... 제가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자기계발과 라이프스타일의 전문가 707

===================================

  • ?
    정도 2011.10.18 03:22
    한국을 뜨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ㅋㅋㅋ
    한국인으로서 이런말하는 것도 우스갯소리겠지만요..

    야근하다가 또 좋은 글 읽고 슝 갑니다
  • ?
    707 2011.10.18 17:13
    한국을 뜨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또한 선택이니깐요.
  • ?
    Namyraf 2011.10.19 14:34
    저도 한국을 뜰려고 생각중이지만.
    임시적으로 뜬다음
    한국사회를 뜯어고치러 올려고 생각중입니다.
    ㅋㅋ
  • ?
    707 2011.10.20 18:47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겠지요. 빨리 좀 고쳐주세요 ㅎㅎ
  • ?
    리셋 2011.10.18 04:07
    생각해보면 파워게임은 한국만이 아닌것 같아요...
    사람에게 '욕심'이란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이상
    부패는 사라지지 않겟죠.. 본인의 이익엔 이글을
    읽고있는 지금도 눈이 현혹될테니..
    알면서도 바꿀수 없는 현실..에 한탄 할뿐입니다..
    유익하고 유니크도 좋지만
    자기계발과 라이프스타일 도! 나쁘진 않네요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
    707 2011.10.18 17:15
    리셋님... 세계적인 추세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경제는 정의롭다기 보다는
  • ?
    쯔보 2011.10.18 09:09
    공감합니다 파워게임의 정치운영은 빈익빈부익부현상을초래한이유라고도봅니다. 타개할방법에서 파워게임에 뛰어들어 성공하는것인데 그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느끼고 회피하려는 이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 ?
    707 2011.10.18 17:17
    정치판에서 자기뜻을 실현하기위해서는 권력을 잡아야 하는데... 그만큼 자신의 순수성도 유지하기가 힘들겠죠. 각자 개개인의 의식이 깨어나서 자기 생활을 바꾸고 투표잘하고 그게 낫지않을까요? 좋은 정치지도자에게 성금도 보내주고... 20대들이 직접 정치를 하기보다는 취업이란 문제에 신경을 쓰는게...
  • ?
    RST 이카루스 2011.10.18 11:19
    우리사회의 문제점에대해 많은걸배우네요..
    파워게임에 파워를 혼자노력해서 이룬게아닌데도..
    그걸 악이용하는사람이 은근히 많은것도 문제인데
    사회 상류층이 대부분 자기중심 주의와 현실에 안주하며 살기때문에 사회에 문제점에대해 바꿀려는 의지가없죠.. 꼭 그문제점이 이슈화되거나 재조명되야 뒷북치기 바쁘고..
    결론적으로 저는 사회에 이끌리듯 살며 현실을 직시하고 저자신에 대한 마인드를 확립해놓는게 좋은거같아요.
    이렇게 살다보면 조금씩 바뀌어가는 사회를볼수있을까 싶네요.^^
  • ?
    707 2011.10.18 17:18
    그래도 한국은 군사독재정권도 끌어내리고, 지구상에서는 희망적인 나라입니다. 네티즌들이 뭉쳐서 사회를 바꾸기도 하고... 문제는 고칠게 아직도 널렸다는 거지만...
  • ?
    하울 2011.10.18 11:30
    707님의 칼럼은 젊은 20대 들에게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하셨을탠데 그속에서 얻을 지혜를 배울수 있어 감사합니다.
  • ?
    707 2011.10.18 17:18
    네 도움이 되는 칼럼이었다면 수고롭게 새벽에 쓴 글이 의미가 있었다면 저도 기쁩니다.
  • ?
    세지타 2011.10.18 16:01
    사회를 바꾸려는 혁명을 가진 용기있는 젊은이들이 없는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안은.... 없습니다...
  • ?
    707 2011.10.18 17:19
    사회의 고정관념과 그 길을 벗어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노무현님같은 분들은 자기길을 철저히 가신분중에 하나인데...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
    Bull 2011.10.18 17:17
    윗머리님들의 생각이 바뀌고, 한국 어르신들의 고정관념이 깨지지 않는이상
    한국 사회가 바뀌긴 어렵다고 봅니다... 707님이 정치판으로 가시는것도....ㅎㅎㅎㅎ 농담입니다 (__)
  • ?
    707 2011.10.18 17:21
    저도 정치를 하고 싶은 생각도 많습니다만... 절대 안할렵니다. 나를 바꾸고 내 주변을 바꾸고 제가 영향력이 미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모범이 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듭니다. 나를 바꾸어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간디가 스스로 물레로 옷감을 짜는 모범을 보임으로서 영국을 물리치듯... 개인이 자신을 바꾸는게 사회를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707 2011.10.19 00:29
    그런 점을 안철수님도 자주 지적하시죠. 본인의 강연회를 통해서...
  • ?
    사라 2011.10.22 08:34
    하아... 세이지님 제발 쫌 707님세미나좀 열여주시죠? 네? 라고 직접말은못하고 여기서만 글을적습니다..
    저 진심 1회 707세미나가 열린다면.... 아 아닙니다..
  • ?
    707 2011.10.24 15:33
    완님은... 삶에서 뭔가 돌파구를 원하시는듯... 세이지님께 쪽지보내서 압력좀 넣어주세요^^
  • ?
    레이저 2011.11.17 01:05
    충격의 연속입니다. 오늘 잠이 안오겠네요
    그럼 이런 세상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6 707 [칼럼] 한국사회는 기득권세력과 반기득권세력의 대결인듯... 22 707 2011.10.26 396
355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Ⅲ 예고편] 14 file 하울 2011.10.25 413
354 707 [칼럼] 신용카드수수료에 대하여... 20 707 2011.10.25 449
353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 Ⅱ 보기◀ 6 file 하울 2011.10.22 513
352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2 를 마치며... 5 하울 2011.10.21 464
351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6 - 스승을 구하다. 8 file 하울 2011.10.21 601
350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5 - MBA의 CN골드맨과 BAR에 가다! 2 file 하울 2011.10.21 466
349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4 - BAR에 도전 하다! 14 file 하울 2011.10.20 646
» 707 [칼럼]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를 읽고 2부 [한국은 왜 살기가 힘든가?] 21 707 2011.10.18 725
347 707 [칼럼]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를 읽고 707의 생각을 밝힙니다. 38 707 2011.10.18 780
346 하울 Global columnist 10 하울 2011.10.17 1475
345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3 - 2010년을 보내며 그녀들에게 배우다. 8 file 하울 2011.10.17 738
344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2 - 이대 그녀들과 4:4 메이드 9 file 하울 2011.10.15 747
343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1 - HB 5.9 그녀와 M-CLOSE 그리고 LTR 14 file 하울 2011.10.13 703
342 707 [프리미엄칼럼] 지금은 당신이 노력만 하면 삶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세상이다. 28 707 2011.10.13 1071
341 하울 어둠의 황제 김동이 자서전 10 6 하울 2011.10.11 648
340 707 [프리미엄칼럼] 세상에 전문가는 믿을게 못 됩니다. 31 file 707 2011.10.11 783
339 707 [음악칼럼] 오디오를 사실려면... 707 2011.10.11 493
338 707 [음악칼럼] 몸에 좋은 음악과 소리... 2 707 2011.10.11 541
337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0 - 메이드와 미션수행으로 소셜의 악연을 끊다~~! 12 file 하울 2011.10.10 6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