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707
조회 수 449 추천 수 1 댓글 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사회문제에 대해서 칼럼을 씁니다.

카드수수료가 요즘 화제가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해결력"이 뛰어난듯 합니다. 함께 생각해보실까요?

카드수수료가 비싸서 불만인 국민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면 합리적일까요?

 

한국은 카드가격과 현금가격의 이중가격이 금지되어있습니다.

1만원짜리물건을 1만원에 카드와 현금가를 동일하게 받아야하며 이중가격은 위법이며 신고당할수 있습니다

 

1만원매출올리면 3%인 300원을 카드사에서 가져갑니다. 무슨말이냐면... 고객이 카드결제를 하면...

상점주인은 바로 돈을 못 받고 일주일뒤에 카드사에서 상점주인에게 300원을 띤 9700원을 입금시켜줍니다. 별거 아니라구요???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사회를... 사업을 잘 모르시는 분입니다.

사업자는 인건비, 임대료, 세금 등등을 내야하는 사람입니다.

 

1만원짜리 상품의 수익률이 15%라고 할때... 1500원 벌것을 카드사에서 300원을 떼어가서 1200원을 법니다.

즉 카드사수수료때문에 한달에 150만원 벌 사람이 한달에 120만원을 버는 것이 되는 것이죠.

 

보통 제조업은 매출대비 수익률이 5% 정도이고 식당이나 타업종은 잘모릅니다만...

부가가치가 가장높은 의료업은 수익률이 매출대비 20-30%를 봅니다.

 

한국은 카드수수료가 병원이 2.5% 아마 작은 식당이나 상점은 3-4%일듯...

일본은 소상공인들이 카드결제를 거절하는 곳이 많고 대형매장에서나 카드사용이 가능하죠.

 

영국같은 선진국은 카드수수료가 0.5%-1% 정도[수치는 저도 정확하진않음]로 굉장히 미미합니다.

한국은 카드사들이 손안대고 수수료로 많이들 챙겨먹는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정치인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생각해보시고 아래글로 넘기시길...
=====================================================================

 

생각하는 시간 3분

 

 

=======================================================================

 

1만원이하 소액카드결제거절을 합법화한다? 수수료를 인위적으로 정부권고로 낮춘다??

 

제가 한번 논리를 펴보겠습니다.

 

1. 신용카드수수료를 낮춰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정당한가?

 

카드수수료는 카드사의 재량이므로 카드사가 알아서 할일입니다.

 

2. 소상공인들은 비싼 수수료때문에 힘든데 이 문제를 놔둘것인가?

 

진짜 문제의 핵심은... 신용카드수수료를 상점주인이 낸다는 데 있습니다.

무슨말이냐? 카드가와 현금가격을 똑같이 받도록 정부가 만든 악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웃기는것은... 세무서에 신용카드로 결제할때 세금을 500만원을 낼때 현금으로 내면 500만원이고

신용카드로 내면 수수료 1.5%가 추가된 507만5천원을 카드결제로 내며

 

세금이 5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나머지 잔액은 반드시 현금으로 내도록 합니다. [제가 세금을 내봐서 잘 압니다.]

 

세금이 700만원이 나오면 500만원까지는 카드수수료1.5%를 지불자인 국민이 부담하고,

500만원넘는 200만원은 카드로는 안받고 현금으로만 받습니다.

 

국가는 상점주인들에게 카드결제거부하면 범법자로서 단속하고, 수수료를 따로 받아도 단속하면서...

정작 세무당국은 500만원넘는 세금은 카드결제거부하고, 수수료도 납세자인 국민보고 부담하라고 합니다.

 

국가는 카드거래를 거절하고 수수료를 국민에게 부과하면서

왜 국민에게는 그렇게 할 권리를 박탈하죠?

 

국가가 모범을 보이지않으면서 국민에게는 이상한법[카드와 현금의 이중가격금지제도, 수수료는 상점주인이 부담하기]을

강요하는 한국만의 이상한 현상...

 

3. 이러한 악법은 카드사의 로비로 인해 국회의원들이 만든것이겠죠.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다수는 로비단체의 뒷돈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이죠.

비상약의 슈퍼판매도 몇몇 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지요. [얘네들 기억했다가 낙선시켜야죠]

 

4. 707 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이 자리에다가 적겠습니다.

 

카드수수료낮출필요도 1만원이하 신용카드결제거부도 할 필요없습니다.

현재 물건가는 그대로 유지하고 신용카드이용시 고객이 100% 수수료 부담시키면 됩니다.

 

고객이 100만원짜리 물건살때 현금으로 사고싶으면 100만원내면되고...

당장 돈이 없어서 신용거래를 하고 싶으면 카드를 긁고 대신 수수료포함해서 103만원을 결제하면 됩니다.

 

그러면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것이고, 카드사는 현금결제고객을 끌어들이기위해 카드수수료를 낮추겠죠.

현금거래와 카드결제를 자본주의사회답게 공정경쟁시키면 됩니다.

 

상점주인도 수수료를 고객이 내니 뭘로 결제하든 신경쓸일 조차없겠죠.

 

참으로 쉽고도 간단하며 답이 이미 나와있는 문제인데도...

자본주의사회는 돈과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바꾸기는 쉽지않네요.

 

제가 국회의원이라면 "수수료의 고객전액부담"을 입법하겠습니다.

국가에 세금낼때는 "수수료의 고객전액부담"을 시키는 국가가 카드사에게는 왜 그렇게 못할까요?

 

카드사에게 돈좀 많이 받았겠죠.... 카드사도 정치자금 많이 후원해주었겠죠.

 

사회의 문제를 냉철하게 보는 시각이 생기셨기를...

 

=====================================

자기계발과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707

=====================================

 

 

 

 

 

  • ?
    2011.10.25 14:59
    꼬박꼬박 이분 칼럼을 보는 재미~
  • ?
    707 2011.10.26 11:51
    1등 축하합니다 ^^
  • ?
    개코ㅋ 2011.10.25 15:23
    으악,,,
    3분만 보는것아니엿나요?? ㅜㅡ 갈껄,,,ㅜㅡ
  • ?
    707 2011.10.26 11:51
    그러게요 저 플레이크 났습니다.
  • ?
    PUMA 2011.10.25 15:56
    707님을 국회로.
  • ?
    707 2011.10.26 11:52
    ㅎㅎ 국회보다는 칼럼만쓰며 조용히 살고싶다는...
  • ?
    파워히터 2011.10.25 18:04
    저도 생각했었던 솔루션인데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이글을 국회의원들이 봐야할텐데...
  • ?
    707 2011.10.26 11:53
    국회의원들이나 보좌관들도 모두 똑똑한 놈들이라서 알지만... 자신의 이익에 관계없다면 누가 국민을 위해 움직여줄까요?
  • ?
    Bull 2011.10.25 18:12
    707님이 카드쓰시다가 문득 화나셔서 적은거같은... ㅋ.ㅋ
    농담이구요,,(__) 707님 덕분에 사회보는 시각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__)
    그리고, 707님 팬입니다, 대구에서 하시면 달려가겠습니다 허헛
  • ?
    707 2011.10.26 11:54
    저도 카드를 써서 항공마일리지를 모으고는 있습니다만... 이 구조적 모순을 깨고 사회가 보다 나아지기를...
  • ?
    마르시아노 2011.10.25 20:03
    국회로국회로..
  • ?
    707 2011.10.26 11:55
    세미나장으로 세미나장으로.. ㅎㅎ
  • ?
    sp 2011.10.25 21:22
    헐....그럼 수많은 국민들이 예금하고, 적금하고, 대출받고, 가장간단한 이 정도로만하죠. 그건 무엇으로운용돼고 그건 무슨 재원으로 이자주고.... 707님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이런 발상은 관치금융입니다
  • ?
    707 2011.10.26 11:59
    관치금융이 아니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카드수수료를 받으면서 카드,현금 이중가격을 금지하는 현 상황이야말로
  • ?
    Armada 2011.10.25 22:52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면좋겠습니다만 고객전액부담이란 제도가 실행되더라도 다시 판매자 부담이 될가능성이높습니다. 만약 법적으로 그렇게 정해놓았다고 해도. 구매자의 발길이 뜸해지면 판매자가 가격을내리는일이 생길수도있어서 고객전액부담이든 판매자 전액부담이든 똑같은 결과가 나올수도있으니까요.
  • ?
    707 2011.10.26 12:01
    armada님의견은 맞습니다. 카드가 구매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만... 판매자에게도 카드수수료를 고객이 내게할지 내가 부담할지를 선택할 권한을 주는것이 사회정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 ?
    정도 2011.10.25 23:47
    http://news.donga.com/3/all/20111024/41364198/1
    관련 기사를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요지는 수수료를 낮추면 그만큼의 손실은 포인트 혜택 축소를 해서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이고 자신들의 덩치는 유지하려는 계획을
    일부 카드사들이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 ?
    707 2011.10.26 12:05
    그러니깐요. 수수료를 구매자가 부담할지 판매자가 부담할지에 대해서 국민에게 선택할 권리를 주어야합니다. 수수료를 내서 신용구매할 사람은 그렇게 하고, 현금을 내서 수수료만큼 할인받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자본주의사회답게 공정경쟁시켜야합니다. 현금과 카드결제자의 공정경쟁...
    수수료비싸면 현금결제자가 늘테니 카드사도 움직이겠죠.
  • ?
    불멸의유혹자 2011.10.28 14:58
    현금거래의 경우 소득세 신고를 적게 하는 부정행위들이 많은데
    현금 거래를 권장하게 하다보면 이런점들은 더욱더 혼잡해질수있으니
    이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면 혼란이 가중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금거래를 권장해서 신용카드 사용량이 줄어들게된다면
    그에 따른 카드회사의 수익성이 감소되기 때문에 카드회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수수료를 구매자 부담,판매자 부담 1.5% 씩 나누는걸 기준으로 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매출에서 차지하는것이 상대적으로 많은곳은
    판매자보다 구매자에게 부담비율을 높힌다거나 반대로 낮은곳은 판매자에게 비율을 높히는 방식도
    있겠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뿐 아니라 매출 총 금액에 따른 비율도 있겠고

    혹은 수수료는 그대로 두되 부가세를 감면시켜주는 혜택을 주는것은 어떨까요.
    부가세를 감면해주는 비율도 당연히 전체 매출의 가격이나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조정해야되구요.
  • ?
    707 2011.10.28 19:21
    불멸의 유혹자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 요즘 소비자들이 똑똑해지고, 또한 현금영수증에서 복권추첨해서 상금주는등... 세무당국이 이미 충분히 자영업자 소득노출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현금결제하면서 90%는 영수증요구할테니 부정행위가 쉽지는 않겠죠. 2. 현금거래행위와 카드결제행위를 공정경쟁시키자는게 제 의견입니다. 가만히 있지말고 카드사도 수수료줄이고 조직개편해서 운영비줄이고 그렇게 해야죠. 카드결제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퍼센트지나눠서 소득세신고금액에 따라서 수수료차등지급하는것도 행정력낭비입니다. 그냥 현금결제거래와 수수료추가되는 카드결제거래행위 두개를 공정경쟁시키는게 젤 쉽고도 사회정의에 맞다고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6 707 [칼럼] 한국사회는 기득권세력과 반기득권세력의 대결인듯... 22 707 2011.10.26 396
355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Ⅲ 예고편] 14 file 하울 2011.10.25 413
» 707 [칼럼] 신용카드수수료에 대하여... 20 707 2011.10.25 449
353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 Ⅱ 보기◀ 6 file 하울 2011.10.22 513
352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2 를 마치며... 5 하울 2011.10.21 464
351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6 - 스승을 구하다. 8 file 하울 2011.10.21 601
350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5 - MBA의 CN골드맨과 BAR에 가다! 2 file 하울 2011.10.21 466
349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4 - BAR에 도전 하다! 14 file 하울 2011.10.20 646
348 707 [칼럼]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를 읽고 2부 [한국은 왜 살기가 힘든가?] 21 707 2011.10.18 725
347 707 [칼럼]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를 읽고 707의 생각을 밝힙니다. 38 707 2011.10.18 780
346 하울 Global columnist 10 하울 2011.10.17 1475
345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3 - 2010년을 보내며 그녀들에게 배우다. 8 file 하울 2011.10.17 738
344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2 - 이대 그녀들과 4:4 메이드 9 file 하울 2011.10.15 747
343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1 - HB 5.9 그녀와 M-CLOSE 그리고 LTR 14 file 하울 2011.10.13 703
342 707 [프리미엄칼럼] 지금은 당신이 노력만 하면 삶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세상이다. 28 707 2011.10.13 1071
341 하울 어둠의 황제 김동이 자서전 10 6 하울 2011.10.11 648
340 707 [프리미엄칼럼] 세상에 전문가는 믿을게 못 됩니다. 31 file 707 2011.10.11 783
339 707 [음악칼럼] 오디오를 사실려면... 707 2011.10.11 493
338 707 [음악칼럼] 몸에 좋은 음악과 소리... 2 707 2011.10.11 541
337 하울 [S2] 지상최강의 수컷 20 - 메이드와 미션수행으로 소셜의 악연을 끊다~~! 12 file 하울 2011.10.10 6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