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와 뒷풀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먼저 이단헌트님께 감사드립니다 ^^
세미나 듣는 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여자에게 접근해 왔던 저 자신이 창피하더군요 ;;
새로운 개념들이 많았고 흥미로운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아주 신나서 실습나가기만 하면 누구든지 유혹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역시나 예전처럼 계속 밟혔습니다 ㅡ_ㅡ;;
클럽가기전 이미지 트레이닝하면서 오늘 될때까지 들이댄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클럽 들어가니까 긴장돼서 뭘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ㅋ
mind set에서부터 실패했던거 같습니다
한번 밟히고 나면 자신감도 줄어들고 여자가 괜히 튕길거 같아 말걸기도 점점 힘들어 지고.. ㅎㄷㄷ;;
그래도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세미나 내용 중에서 생각나는대로 다시 어프로치 했는데
계속 밟혔습니다 ㅠㅠ
밟히면서도 약간씩 여자분들 반응이 바뀌는 걸 느꼈습니다
전화번호 하나 받지 못했지만 스테이지를 보면서 '좋아! 멀지 않았다.. 멀지 않았어'
혼자 미소를 지으면서 계속 맘속으로 되뇌이고 있었습니다
클럽에서 밟히고 클럽 나와서도 밟히고 하루종일 밟혔지만
그냥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침에 해장술 마시면서 여러분들과 얘기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