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confidence.
머릿말
여러분들은 지금 변화의 길에 들어서는 중이다.
예전에 가졌던 신념, 생활습관, 외적인 것들, 생각 모든 것따위 버리고 변화 시킬 기로에 서있다.
당신은 변화해야만 한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로 머릿속을 채우고, 겉에 채워진 행동의 제약들을 벗어 버릴 필요가 있다.
왜냐고?
그럼 그렇게 살던가. 말리고 싶진 않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그 변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우려고 한다.
반갑다.
나는 엘니뇨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픽업을 모를 때의 나로 돌아가면, 끔찍한 과거가 기다리고 있다.
2009년 29살이던 해에 나는 처음으로 여성과 잤다. 말의 뜻은 29살 때 첫 경험을 가졌다는 말이다.
29살까지 잘못된 관념과 행동의 제약, 부족한 자신감으로
내 스스로 이뤄 놓은 것들은 크게 몇가지 없었다.
동정이라는 것도 그 중에 하나였다.
종교를 믿지 않으면서도, 겉으로는 깨끗한 척 혼전순결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믿게 만들었다.
그게 능력이 안되서, 자신감이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커버할만한 자신만의 핑계거리였던 셈이다.
동정뿐만 아니라 21살 부터 29살 여자친구와 만나기 전까지 거의 10년에 가까운 삶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다.
물론 여자를 만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나도 본능을 가진 수컷인지라, 친구의 도움으로, 소셜에서 많은 여성들을 만났다.
그렇지만 뭔가 부족했다.
정말 친한친구들도 많이 만들었고,(그 녀석들은 결혼했지만 지금도 잘 지낸다.)
어장관리도 정말 많이 당했다.
전형적인 착한남자였던 나는
매력적으로 보이지 못했고, 그들의 사랑을 얻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모두다 실패했다.
제일 치욕적인 과거로는,
친구가 메이드를 잡은 상황에서 여자가 나를 콕찝어(여자가 취한 상황이었다.)
"저 오빠만 빼면 같이 놀래요." 라는 말을 들었고,
나는 그 여자와 한시간 가까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투를 벌였던 끔찍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오,.주여..)
게다가 컴플렉스도 엄청나게 심했다.
자신감은 바닥이었고, 항상 자괴감에 빠져 살았고, 돈이 없으면 밖에 나가질 않았고, 집에서 컴퓨터게임을 밤새도록 했다.
자신을 한번도 잘생겼다 생각해본 적이 없으며, 옷도 어떻게 입는게 잘입는지 잘 몰랐으며
여성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몰랐다.
분명 그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나는 내 나름대로의 노력을 했으며,
자기계발을 위해 여러가지 책들을 읽었었다.
근데 왜 안되는 것인가?
인터넷에 "매력"이라는 단어를 넣자마자 IMF 라는 커뮤니티가 내 눈 앞에 떴고,
그 날 이후로 나는 이 픽업이라는 것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변화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었던 일들도, 머리를 싸매고 생각했던 고민들도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고, 그 외적인 요소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그 고통과 아픔들은 웃고 즐길만한 추억이 되었다! (내가 반갑다는 인사를 그렇게 잘할줄은. 풉)
나는 내 이런 과거가 여러분의 과거와 많이 닮아있고,
당신의 삶에 큰 공감이 간다.(아닌 사람은 부러울뿐이다.)
더럽게도 그 착한남자 근성은 아직도 조금은 남아 있다. (그래서 당신이 이해가 된다.)
그래서 당신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었고,
픽업을 통해서 얻었던 것들을 당신에게도 똑같이 얻게 해줄 자신이 있다.
나의 20대는 그렇게 지났다.
벌써 31살이 되었고, 어느덧 나는 결혼할 나이가 되어있다.
서른이 넘은 나도 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20대라면 뭐가 고민인가?
사지가 멀쩡하고 20대라는 청춘과 열정, 뭐든 도전하겠다는 의지 가능한 젊은이가 아닌가.
지금이라도 이 글을 읽게 된 당신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글은 맥심같은 잡지에서 이해하고 킥킥거리면서 재밌게 한번 읽고 버릴만한 글들이 아니다.
당신은 한번씩 들어와 이 글들을 다시 읽어야 할 필요가 있고,
Great confidence가 나를 넘어설 때까지 읽고 행동해야 한다.
나는 단순하게 픽업에 대해서만 설명하려고 지면을 빌린 것이 아니다.
픽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점들,
당신에게 자극을 주어 당신을 움직이게 만들 내용들,
그런 것들로 인해 당신의 변화에 신경쓸 것이며
당신의 목표점을 향해 직진으로 달려갈 수 있게 옆에서 같이 달릴 것이다.
나는 여러분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자 한다.
가르치고 배우는 상하관계가 아닌,
좋은 형동생으로, 좋은 친구로 의사소통 하길 바라며
어느 고민이라도 들어줄 생각이니 생각하지 말고
네 메신저 주소를 추가 하기 바란다.
어떤 이야기라도 좋다. 많이 이야기 나눌수록 좋다.
그렇지만 예의는 갖춰라. 나이가 적든 말든 게임에서 온라인 채팅같이
메세지가 오게 되면 읽지도 않고 지운다. (정말이다.)
나 역시도 깎듯이 예의를 지킬테니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한다.
멋있으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