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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 많은 방법들을 배운다.

 

그리고 연습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같은 미소를 짓고, 같은 행동을 하며, 같은 말 을 한다.

 

그렇게 우리는 매력을 잃는다.

 

처음에는 된다.

 

어느 순간부터는 통하지 않는다.

 

그러한 기술들을 자신에 맞게, 자신의 색(자연스러움) 을 입히는 사람은 된다.

 

그러나, 자신의 색은 생각하지 않고 어조는 생동감있게, 말은 천천히, 자세는 어떻게 등의

여러가지 기술 들만을 생각하고 '나' 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

입꼬리는 어떻게, 눈은 어떻게 라는 겉(기술/방법)에서 '나' 를 찾는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통하지 않는다.

 

스스로 발전을 하지 못한다 느낀다.

 

 

호박에 줄을 그으면 일시적으로 수박처럼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호박임을 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아닌 이유는

속 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박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웃어야 한다고 웃기위해 노력하고,

당당해보여야 한다고 당당해지기위해 노력하고,

굳건해지기위해 마음을 다지지만

 

정작 중요한건 그러한 행동들이 자신에게 자연스러운가 이다.

'정말 내가 그러한가' 이다.

 

내가 하는 행동/마음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그러한 요소에 집중하는 것. 나머진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그대로 두는 것.

 

 

나의 색 은 무엇일까 ?

 

내가 가장 편한 웃음 이며

내가 가장 편하고 활기찬 자세이며

내가 가장 진심일때의 마음이다.

 

크거나 작거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그러한 요소들은 있다.

 

그러한 요소에 집중하여 그 요소가 저절로 드러나는 것 이지,

 

억지로 그러한 요소들을 따라하는 것 이아니다.

 

 

 

 

진심 없는 기술은 공허하듯, 하는것이 아니라 되는 것 이다.

 

 

 

 

 

 

P.S 또한 상황과 상대에대한 자신의 느낌에 솔직해질 필요도 있다.

 

 

  • ?
    홍앙리 2011.09.11 00:54
    첫 댓글이네요. 엑셀레이터님 ㅎ 슈페리어 세미나 때 뵙고 개인적으로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눈건 어제 새벽이 처음이었네요 ^^ . 반가웠습니다.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글은 제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에 거의 수렴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두번 세번.... 읽게 되네요. 슈페리어 메소드를 배우고 그것으로만 픽업을 해나나고 있고 분명히 효과도 많이 봤지만 요새는 갑자기 슬럼프라고 느낄 정도로 되던 것도 되지가 않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고민하게 되고 현재도 고민중이지요. 비언어적 요소가 잘못되었나? 표정이 굳었었나? 어트랙션은 어떻게 해야 잘 박을 수 있는 것이지? ..etc
    이번 글에 대해서 미치도록 공감합니다. 저는 저를 모르고 있었군요. RST 수강후기 중에도 그런 글이 있더군요. 자신은 RST를 통해 자연스러운 어프로치를 배웠을 뿐이라구요..
    감사합니다. 무엇인가 엉켜있고 꼬여있는 제 머리속의 실타래중에 그것을 풀 수 있는 끄트머리 실이 어디 있는지 발견한 느낌이 드네요. 추석 연휴동안 이 글을 읽으면서 저를 알아가는 과정을 좀 더 거쳐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럼 추석 잘 보내시구요. 항상 건승하시길^^
  • ?
    액셀러레이터 2011.09.11 06:38
    진심이 담긴 댓글 감사합니다. 슬럼프를 겪는 이들의 이유는 대부분 비슷한것 같아요.
    그래서 더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변한다는 것 역시도 힘든만큼 확실한 사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홍앙리님. ^^
  • ?
    금삐까 2011.09.11 01:51
    저에게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것인데요...
    저만의 색을 찾으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러나...언제부터인가 연기하는 나 자신의 모습에
    예전의 그러한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어렴풋이 기억나는 나의자연스러운 모습은 베타메일의 특징들이었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그러한 행동을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나만의색 찾기...어렵군요....
  • ?
    액셀러레이터 2011.09.11 06:39
    연기라도 내면적으로 완벽하게 연기가 된다면 그것 역시 좋은것 이라 생각합니다.
    금삐까님의 이전 모습들 속에도 분명 좋은 점 들이 있으며, 그 점에 더욱 집중하여 키워내는 것이
    매력의 첫 걸음 아닐까요. 건승하시길. ^^
  • ?
    리셋 2011.09.11 02:38
    우선 추석 잘 보내시구요 3번이나 마주뵈었는데
    이제는 알아봐 주시겟죠^^
    저만의 방식으로 바꿀수 있다면.. 성장곡선은
    빠르게 올라가겟지요^^
    필드에서 또 뵙기를 바라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액셀러레이터 2011.09.11 06:40
    그러게요.. 제가 사람얼굴에 약해서 흐흐 다음번에는 제가 먼저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 ?
    TJ 2011.09.11 04:11
    행님 간만의 칼럼이네요 잘봤습니다 ^^ 일끝나는데로 서울가서 한번 뵐께요
  • ?
    액셀러레이터 2011.09.11 06:42
    응, 나 시간빌때 맞춰서 오도록. :)
  • ?
    TJ 2011.09.11 15:18
    여부가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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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셀러레이터 2011.09.12 18:32
    ...^^ 감사합니다. 건승합시다.
  • ?
    알렉스 2011.09.11 10:43
    생각이 많아지네요 픽업할때마가 뭔가 벽에 부딪힐때가 많은데
    자기만의 메소드를 만들어야 겠네요
  • ?
    액셀러레이터 2011.09.12 18:32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도 나아가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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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숭이 2011.09.11 12:35
    형 글 오랜만이네요 :) 우리 모여야죠? ^^
  • ?
    액셀러레이터 2011.09.12 18:32
    응 나 마저 변하고
  • ?
    페이타 2011.09.11 12:58
    되는 것이지요 ㅋ
  • ?
    액셀러레이터 2011.09.16 02:58
    ㅋㅋㅋㅋ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액셀러레이터 2011.09.12 18:33
    요즘은 ,. 자연스럽게, 제 안에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너게임이든 무엇이든
  • ?
    SnipeHer 2011.09.12 00:10
    좋은글!! 추천합니다 ㅎㅎ 근데 플투스 멤버 또 모집 안하시나요 ㅋㅋ
  • ?
    액셀러레이터 2011.09.12 18:34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 정모때 얘기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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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보 2011.09.15 04:13
    너무좋은글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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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셀러레이터 2011.09.16 02:58
    ^^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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