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평일 어느 날...
트레이너 루션과 달리게 되었습니다.
경어체 없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평일 늦은 시간이라 우리는 평일 수량이 많은 홍대로 갔다.
홍대 도착해서 그나만 수량이 많아 보이는 클럽 코쿤에 갔다.
코쿤 입장
홍대 코쿤의 장점은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정도
너무 큰 음악소리, 낮은 점수 때....역시
그나마 평일 이 시간에 수량이 많은 것에 만족하며 우리는 클러빙을 즐기며
어프로치를 시작하였다.
몇 번의 샵 클 후 당일 메이드는 힘들 것 같아서 홍대로드를 뛰기로 하였다.
평일이라 로드도 수량이 많지 않았다.
시간 또한 해가 뜨기 시작하는 새벽ㅠㅠ
출출하기도 하고 로드 보다 술집 메이드가 낮다고 판단하였다.
스톰쉐도우 : 루션아 우리 홍대한포가자~ 그나마 수량도 많고 출출하네..
루션 : 그래요~
우리는 홍대 한신포차에 갔다.
일단 음식을 시키고 둘려보니 늦은 시간이지만 4테이블 정도 여자 테이블이 있었다.
그 중에서 제일 괜찮은 테이블 어프로치 가리고 결정 했고 안주가 나온 후 루션이 어프로치 가려고 하였다.
어프로치를 가려는데 다른 남자들이 먼저 어프로치를 갔다.
스톰쉐도우 : 홀딩이 꾀 길어지네
루션 : 그러게요
스톰쉐도우 : 아모깅 할까?
루션 : 좀 기달려 보죠,
시간이 조금 지나 홀딩이 풀였다.
루션은 망설임 없이 어프로치를 하였다.
지켜보니 혼자서 잘 리드하며 홀딩을 잘하고 있었다.
분이기도 아주 좋아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루션이 돌아왔다.
스톰쉐도우 : 잘하던데 왜 갑자가 온 거야?
루션 : 나이 얘기가 나왔는데... 그냥 왔어요, 나이가 너무 많아서ㅠㅠ
HB의 나이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우리는 잠시 생각했으나 여기서 제일 나은 셋이니 다시 어프로치 하기로 하였다.
스톰쉐도우 : 그랬구나~ 어차피 여기서 저 테이블이 젤 괜찮으니 우리 신경 쓰지 말자~
좀 있다가 내가 가볼게
그런데...
그 사이 다른 테이블에서 어프로치를 갔다.
스톰쉐도우 : 저기 어프로치 갔네..또 홀딩이 길어지네~
루션 : 그러게요~
스톰쉐도우 : 지켜보다 홀딩 풀리거나, 괜찮은 상황 되면 내가 바로 갈게~
기회가 안 올 듯 했으나...
HB 한명이 화장실로 간다.
마지막 기회가 찾아 온 듯 했다.
화장실 쪽으로 갔다 HB가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오픈 당시 특별한 루틴은 없었다. 그냥 당당하게 오픈하였다.
스톰쉐도우 : 저기요!
HB1 : 깜짝아~ 왜요?
스톰쉐도우 : 보니까 테이블에 남자 있던데 일행분인가요?
HB1 : 아닌데요,,
스톰쉐도우 : 편하게 알고 싶은데 그럼 연락처 교환해요!
HB1 : 네? (망설인다.)
HB1가 들고 있는 핸드폰 가지고 와서 그냥 샵클하였다.
비언어적인 IOI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샵 클 이후 약간의 캐주얼 토크 중 우리도 2명이 왔다고 전달하고
나가서 같이 술 마시자고 약속을 하였다.
우리는 서로의 자리로 돌아왔고 잠시 후 화장실에서 돌아온 HB1이 자신의 테이블에 있던 남자를 보내었다.
그리고 나는 확실히 메이드를 잡기 위해서 여자 테이블로 가서 오픈하였다.
오픈 후 나가자는 확신이 들었고 우리는 먼저 계산하고 입구에서 기달렸다.
그런데 나에게 더블 IOI가 나오고 있었다.
잠시 후
HB들이 나왔다.
스톰쉐도우 : 우리 이쪽으로 가자. 그리고 같이 온 동생~
HB1,2 : 어? 아까 우리 테이블 왔었는데... 나이 얘기하니 가던데... 일행이 이 친구야?
루션에게 HB들이 IOD가 나왔다.
메이드가 플레이크 나 올 상황 이였다.
스톰쉐도우 : 뭐가 어때서 그냥 즐겁게 놀면 되지~
나에게 더블 IOI가 나오는 상황이라 나는 영향 받지 않고 그냥 이끌었다.
HB들도 약간의 저항? 은 있었으나 술집으로 이동하였다.
인근 조용한 포차로 이동하였다.
술과 안주를 시키고 캐주얼 토크와 호구조사를 하며 편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고 호구 조사 중 루션의 직업이 마술사라는 걸 HB들이 알게 되었다.
HB1,2 : 그럼 마술 해봐
루션 : 이런 되서는 안 해~ 보고 싶으면 공연장 와서 봐~
그러다가 루션이 마술을 하게 되었다.
간단한 마술이 이었다.
TV에서도 가끔 나오는 마술
그러나 역시 루션의 마술 실력은 대단하였다.
마술 이후 나에게 나오던 더블 IOI가 루션에게 루션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내 팟 HB1도 IOI가 루션에가 나왔고 루션 팟 HB2는 루션에게 크리티컬 IOI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후 루션은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하였고 나는...
IOI를 다시 뽑아야만 하였다.
IOI를 다시 뽑기 위해 나에 대한 DHV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러기 시작 한 후 약간의 IOI를 캐취하였다.
나는 IOI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가벼운 자격박탈을 하였다.
스톰쉐도우 : 근데 너는 무슨 일해?
HB1 : 나 그냥 일해~
스톰쉐도우 : 그냥 무슨 일?
HB1 : 그냥 상담? 하는 일....
HB1가 직업을 숨기는 느낌이 들었다.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HB가 하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홍대 인근 번화가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였다.
직업을 말하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아서 잘 말 안한다고 하였다.
직업에 대해 자격부여를 해주었고 좀 더 많은 IOI가 나오기 시작 하였으며 좀 더 깊은 관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찰라...
시간은 오전 7시
HB1에게 한통의 전화가 온다.
HB1 : "여보세요...그래, 알겠어 곧 들어갈꺼야~"
HB1 : 엄마 전화 왔어~ 곧 가야될거 같아~
스톰쉐도우 : 시간이 늦어서 나도 가려고 했어~ 너 엄마안태 전화 안 왔으면 나하고 더 있으려 했구나ㅋㅋㅋ 한 잔씩 마시고 들어가자^^
그러고 잠시 후 술집을 나왔다.
내팟 HB1 화장실가서 우리는 잠시 기달리고 있었다.
스톰쉐도우 : 내 동생은 XX사는데 너는 어디 살어?
HB2 : 나는 XX 살아~
스톰쉐도우 : 같은 방향이네~ 둘이 같이 가면 되겠다~
루션은 HB와 같은 방향이 아니였다.
미드게임당시 HB1에게 물어봐서 HB1과 HB2는 정반대되는 곳에 살고 있었고
HB2는 혼자살고 HB1은 부모님과 같이 사는 사실과 HB들이 사는 곳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루션이 HB2 집근처에 산다고 하였다.
HB1이 화장실갔다 온다.
스톰쉐도우 : 둘이 같은 방향이래 둘이 같이 가면 되겠다.
HB1 : 우리 같이 가야되는데...
스톰쉐도우 : 어떻게 같이가ㅋㅋ 너는 내가 데려다 줄게
루션은 HB2를 잘 리드하여 택시타고 HB 집으로 바운스 하였다.
다음 오는 택시를 타고 나도 HB1 집근처로 향하였다.
미드게임이 부족한 상태여서 나는 좀 더 진행해야 되었다.
택시에서 약간의 키노를 타면서 점점 연인 모드로 진행 하였고 있는데,
또 집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오늘은 F가 힘들거라고 판단 적당히 ASD 올리지 않는 선에서 HB를 보내야겟다고 생각하였다.
HB1 집근처에 도착해서 택시에서 내렸다.
그러고 K-close를 하였다.
스톰쉐도우 : 시간이 너무 늦었네 너 피곤 하겠다. 얼릉 들어가 나 갈게...
HB1 : 내가 역까지 데려다 줄게.
스톰쉐도우 : 금방 가는데 내가 알아서 갈게..
HB1 : 너 여기 잘 모르잖아~택시 온다 타자~
HB가 굳이 데려다 준다고 하여 지하철역에서 우리는 헤어졌다.
그리고 몇일 뒤.
홍대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어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하였다.
스톰쉐도우 : 나 홍대에 친구랑 있어~
HB1 : 나 2시정도에 끝나는데 잠깐보자~
이렇게 하여 우리는 2시에 만나서 맥주 한잔 마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