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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레이터
2011.12.31 16:20

[액셀레이터/C] 메서드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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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습트레이너 액셀레이터 입니다.

 

 

 

 

백호님의 스트라이커 메소드 세미나 공지를 보았다.

 

문득, 처음 백호님의 강의를 듣고 그 방대함과 깊이에 감탄하고,

 

신의 마인드와 기존의 이너게임이 충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내고.

 

그리고 곧 이너게임부터 어프로치까지 싸그리몽땅다 무너지고 슬럼프에 빠져,

 

슬럼프를 극복하고 더욱 나아지고, 픽업에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 그 슬럼프 극복을 혼자힘으로 해내지는 못했고 정말 힘들었지만.

 

 

 

나는 생각한다.

 

어프로치도, 미드게임도 모두가 흐름이란게 있다고.

상황적 흐름과, 감정적 흐름. 이 두가지를 볼 줄 알고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NATURAL 은 본능적으로 그러한 통제를 하여 결과를 내는 것이고,

PUA 는 체계가 잡힌 방법(메소드)로 그러한 결과를 낸다고 본다.

 

흔히, AFC 때 여자를 만나면.. 그 여자가 마음에 들었다면,

잘보이기 위해 애쓴다.

주목받기 위해 애쓴다.

 

무슨말을 하면 재밌을까, 어떤 반응을 보이면 좋을까 하며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한다.

 

배려한다. ?

 

배려인 것일까 ?

 

 

아니면 흐름의 주도권을 빼앗긴 것 일까.

 

 

내가 평소 강조하던 흐름의 통제. 그 통제를 위한 방법. 핵심이 뭘까 ?

뭐길래 어떤때는 되고, 어떤때는 안되는 걸까 라는 의문을 달고다녔고

막연히 프레임, 주체성, 주도권, 이너게임 등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백호님의 칼럼을 보니 그것은 프레임 이었나 보다.

(필드에서 뛰며 검증을 해보아야 확실한 결론이 나올듯 하다.)

 

 

하지만 어쨌든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프레임 접촉/싸움 으로

주도권 싸움으로, 수동적인 사람과 능동적인 사람의 싸움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사실이다.

 

 

메서드라는 것은 이러한 부분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고

그 흐름속에서 자신의 어트랙션과 가치전달로 우위를 점하고

상대와 나를 묶고, 결국 상대를 나에게 종속시키는(상황,감정적)

하나의 체계적인 방법 이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는 교감과 감정의 교류가 중요하며,

 

이는 본인과 상대에게 맞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단순히 메서드를 따라한다. -> 메서드의 알고리즘(원리)를 파악한다.

-> 원리를 사용하며 기존 따라하며 읊조리던 방식을 벗어난다.

-> 결과가 잘 나올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차이와 이유를 고민한다. -> 픽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 자신만의 흐름을 생각한다.

->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며 새로운 스타일이 정립된다.

-> 쌓이는 D/B 와 함께 완숙해진다.

 

 

위의 순서는 내가 밟아왔던 순서이다. 마지막 완숙단계는 빼고.

 

 

생각해보면 나는 처음 한,두번을 빼고는 내가 들었던 수많은 강의들을

곧이 곧대로 쓰는 경우는 없었던것 같다.

성격상 그런걸 싫어하기도 하고, 그렇게 완벽히 따라하는걸 잘 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단, 좀 감이 잡히면 그걸 이용해 내식대로 하고보는 스타일이랄까.

 

그러다보니 기초가 잡히기전에 너무빨리 틀을 버렸고,

틀은 버렸지만, 정작 중요한 핵심적인 틀을 버리지 못했고

또 완벽히 입지도 못해서 고생을 했던것 같다.

 

하지만 점차 메서드에 대한 이해는 높아져 가고 그럴수록 느끼는 것은

기존 메서드들에 대한 놀라움이다.

 

나와는 맞지 않는다 생각했던 것 들도,

내식대로 하면 정말 놀라운 위력을 낸다는 사실.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무작정 메소드를 따라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왜 이 메서드는 이 단계에서 이러한 방법을 쓰는지.

왜 이러한 말을 하는지 부터 이 말이 왜 이런 효과를 나타내고

무슨 내적상태와 생각을 가지고 나왔는지 .. 

 

이러한 질문들을 메서드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적용시키면서 사용해보는게

메서드를 통해 픽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메서드의 흐름에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아 매력적인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해본다면, 실력이 좀 더 빨리 늘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하다보면, 메서드를 세부적으로,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매력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내가 그 사고방식을 원천적으로 배우고 그대로 사고하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이 되는 것이다.

 

같은 메소드 다른 색 이 가능한 이유는 ,

 

바로, 메소드 라는 것이 이렇게 저렇게 하면 홈런을 친다. 라는 메뉴얼이 아닌,

매력적인 사람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성에게 치우쳐진)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여 미드게임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미드게임에 임하는 것이 좋다.

 

이번 미드게임에서는 이 부분을 연습해봐야 겠다,

이번 미드게임에서는 상대에게 이러한 출력을 받아야겠다. 와 같은 것 들 처럼..

 

 

 

 

 

메소드는 방법이다.

홈런을 치기위한 방법이 아닌,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위한 방법이다.

 

 

마치 메뉴얼처럼 하나하나 따라가도 좋지만,

그러한 메소드를 계속해서 경험하고 이해해나가면서

왜 이 메소드가 먹히는지,

왜 이 메소드가 매력적인 방법인지 등을 알아가며

본인 스스로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데에 좀 더 노력을 한다면

 

분명,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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