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크게 4부분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소울메이트와의 스킨십으로 다가가는 첫 발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스킨십 = 사랑'은 과연 100% 정답인가?
갑자기 이게 웬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어느 아프리카 부족의 문화를 잠깐 이야기 해보자.
이 부족의 특징은 아버지가 없는 문화이다. 아버지의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가서 아버지라는 말을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모계 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임신이 가능한 여성은 호르몬의 반응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독자적인 방으로 간다. 이 방은 한 방향으로 지정되어 있는 방인데, 여자 혼자만 들어가서 밤에 잠을 자면, 왕성한 번식 호르몬에 의한 남성들이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주면 성행위를 하고, 안열어주면 그냥 간다. 그래서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아이가 태어난다. 재산은 우리 나라처럼 첫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막내 딸에게 물려준다. 그럼 다른 형제 자매들이 힘을 협력하여 막내 딸과 함께 살아간다. 현재는 사회문명의 영향을 받아 이상하게 여기게 되면서 조금씩 변모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 문화를 보면 아마 충격적일 것이다.
뭐 이런 개족보인 가족이 있나 싶을것이다. 하지만 잘 보면, 유전적으로 남성의 지배와 통솔의 리더쉽 보다 여성의 보살피고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좀 더 안정적인 구조로 체계를 이어갈 것이다. 또한, 막내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때문에 재산에 대한 다툼보다 서로가 협력이 가능한 개념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자연스러운 신체리듬에 의한 성행위가 일어나기 때문에, 누가 누구에게 집착하거나 범죄를 일으킬 문제의 의도 자체가 사라진다....
일부 일처제는 하나의 문화 시스템이다. 다른 문화를 보면 일부 다처제, 일처 다부제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들이 죄를 짓는 것일까? 잘못된 것일까? 아니다.. 그들은 원래 그런 문화 시스템 속에서 그것이 옳다고 여기며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의문인 것이... 그럼 이 아프리카에선 사랑이 없는건가? 사랑 없이 어떻게 성행위가 이뤄지는가?
물론 여러 사람이 거쳐갈 수도 있고, 아는 사람일 수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다. 또는 매번 같은 사람일수도 있는 것이다...
'스킨십 = 사랑' 이라는 것 조차 하나의 사회적 문화를 기반으로 우리를 신념의 틀에 가둔것은 아닌 지 살펴보자.
동물적으로 남자는 종족을 번식 시키기 위해서 행동하며, 여자는 자신의 배에서 나오는 자식을 잘 부양시키고 싶은 남자의 씨앗을 받기위해 능력과 우월한 유전자를 선별하여 합당하면 뇌에서 감정 호르몬이 분비되어 사랑의 감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여자가 부양하는 사회라면 어떻게 인식되어 어떤 개념에 의해서 호르몬이 분비되어 몸의 반응을 일으킬 것인지.. 그 사회 속에서 생활해 본 사람만이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남자들은 (종족을 번식 시키고자 하는 책임의 특성에 의해서) 그나마 받아들이기 쉬울 수 있겠지만, 여자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그 감정은 우리가 상상하는 환타지이기 전에,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조건화 된 화학 물질임을 알자. 몸만 사랑하는 것, 혹은 몸의 사랑에 집착하는 것은 반쪽 사랑이며 제한된 사랑이다. 몸이 늙고 사라지면, 마찬가지로 사랑도 변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스킨십 = 사랑' 이라는 신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을수록 우리 자신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지금의 애인의 과거 헤어진 연인의 성행위를 했던 이야기를 들어보자.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가? 아까 까지만 해도 사랑스러워 보였던 애인이 지금은 달리 보이기도 하는가? 분노와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 더더운 이 신념에 대해서 자유로워 질 필요가 있다. 오히려 그런 경험 까지도 인정하고 포용해주며 덤덤하게 받아들여 준다면, 둘의 사이에 더욱 깊은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다. 이런 깊은 신뢰감은 상대로부터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 까지 할 수 있게 만든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힘이다.
두 번째.
스킨십 과 사랑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그럼 여러분에게 있어서 스킨십과 사랑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각자의 신념에 따라서 다른 의미를 가질 것이다. 사랑을 보자면, 어떤 사람은 헌신이 사랑으로 느껴지거나 혹은, 함께 있음, 스킨십, 선물, 배려 등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조건적인 사랑의 틀이다.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내면의 비즈니스 관계적 사랑인 것이다. 이런 조건이 없으면 사랑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도저히 사랑이라는 것을 못 느낀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서로는 각자의 방식대로 사랑을 표현 할 뿐이다. 하지만, 이것을 통찰해 보면 우리는 곧 조건화 되어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로부터 나를 조건화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조건화로 부터 벗어난 다는 것은 곧 자유를 향항 여정임을 전하고자 한다... 자유로울 수 있을때 우린 소울메이트와 한걸음 더욱 가까워 지기 때문이다...
세 번째.
자유란 무엇인가?
그럼 자유란 대체 무엇인가? 내 주변에 20대 후반에 가까워 지면서 여성과 한번도 스킨십을 못한 친구가 있는 반면에, 나보다 어리지만 100명 남짓의 여성과 성행위를 한 친구가 있다. 여기서 누가 자유롭다고 할 수 있는가? 물론 둘다 그 상태가 자신의 일상에 지장이 없이 행복하다면,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 얽매이고 집착에 의해 이런 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자유롭다고 보기 어렵다. 스킨십을 하고싶은데 못하는 마음은 자유롭지 못한 것이며,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충족 시키기 위해서 성행위를 찾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결국 자유란 말 그대로 '자유' 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의 삶에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것에 만족하면서도 사랑과 스킨십도 때에 맞춰서 누리는 것이 자유라고 할 수 있겠다.
네 번째.
내가 알고 있는 사랑과 스킨십의 개념과 신념을 깨면, 그 너머에 지금 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사랑과 스킨십의 대한 개념과 신념을 찾아내라. 정답이라고 여기는 그것을 찾아내자. 정답이라고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는 그 반대 상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어떤 상황과 반대의 상황을 보면,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면, 그것이 내가 정답이라고 여기는 개념과 신념이다. 그것은 여태껏 나를 제한적으로 가둔 상자에 불과하다. 그 상자 만큼 나는 현실을 누리고 제한된 경험과 발전을 이뤄갈 것이다. 소울메이트와의 인연도 마찬가지다. 소울메이트와의 만남과 스킨십은 내면의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나를 가둔 사랑과 스킨십의 신념 상자를 인식하고 벗어버리자. 그럴 때, 나는 소울메이트를 알아보고 함께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며, 또 그런 환경이 구성되며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소울메이트와의 스킨십에 대해선, '사랑 = 스킨십'은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지금까지의 스킨십과는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세상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고 형언할 수 없는... 그 둘이서, 둘만이 경험되어질 그것을 만나길 기원한다...
과연 이와 관련된 의식 에너지를 전환시키는 실천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 의문을 갖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씩 주변의 관계가 안정화 되면서, 새로운 삶을 발견해가시는 분들을 보면, 효과가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마음자세와 인식, 태도가 바뀌면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상황에 적절한 언행을 하면서 내가 나 자신에게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화려한 꽃과 열매의 기술은 철이 지나면 사그라 들지만, 뿌리는 시간을 거듭 할수록 깊어지며 그로 인한 꽃과 열매는 매 해마다 번창하기 때문이다. 바로 여러분만의 매력과 개성을 기반으로 꽃과 열매는 번창 할 것이다... 여러분 각자가 그 자리에서 독특한 1인자가 되는 것이다...
- 2011/12/09 온라인 그룹코칭 '소울메이트와 사랑하다' 내용 중 일부...
2012년 1월 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그룹 코칭 '소울메이트와 사랑하다 2기' 와
온라인 즉석 Q&A '소울메이트와 사랑하다 실전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항상 그 날의 내용에 대해서 정리를 하지만,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구체적인 실천, 궁금하신 점 있으셔서,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gogo-s-k-y@hanmail.net 문의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