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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레이터
2011.12.11 04:10

[액셀레이터/C] 리얼 어트랙션

조회 수 927 추천 수 7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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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습트레이너 액셀레이터 입니다.

 

 

 

 

외모가 평균만 되면 그루밍을 하면 왠만큼 잘생겼다 소리를 듣는다.

 

그루밍만 잘해도 일반적인 에프터와, 메이드잡는데는 별 무리가 없고,

 

보통 자기 HB 점수에 + 1.5 점 까지의 여자를 커버할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클럽이나 메이드 게임을 하면 조금 달라진다.

 

클럽을 가면 키가 작은 남자들은 보통은 기가 죽는다.

 

또한 차별화와 어트랙션으로 승부하기가 참 힘들어진다.

 

..그나마 클럽게임은 낫다.

 

그러한 타인과의 비교를 그만두고 자신에게 집중하여

 

어프로치만 잘 하면 그날의 클럽게임은 어느정도 성공적이라 부를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 메이드게임이란 것은 그렇지가 못하다.

 

남자 HB 6 과 HB 8 이 같이 메이드를 뛴다고 해보자.

 

상상해보자.

 

HB 8 이란 남자가 HB 6 이라는 남자보다 키와 얼굴, 스타일이 모두 월등하다.

 

HB 6 은 참 머리아플것이다.

 

 

 

물론,

 

서로가 IOI, IOD, 팟관리 잘 하고 HB 8 이 아예 아모그로 가서

 

확실하게 통제를 해버린다면 그 날의 메이드게임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몇번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을 뛰어보면 그렇게 통제된 상황에서

 

HB 6 의 남자도 팟 IOI 와 섹슈얼텐션 등을 컨트롤 할 수 있겠지만,

 

만일 당신이 그 HB 6 의 입장이라면?

 

 

 

자존심 상하지 않겠는가?

 

 

 

거기다 HB 8 의 남자가 미숙해서 혹은 자기도 모르게 더블을 관리 못한다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것이다.

 

 

 

꼭 기분이 줏어먹는것 같지 않겠는가?

(아님말구..☞☜)

 

 

윙. 동반 홈런을 위해, 재밌는 시간을 위해 서로가 협력을 해야 하는게 맞지만,

남자라면 자신만의 매력으로 내가 원하는 여자를 나에게 오도록 하고싶은게 또 지닌바 욕심이다.

 

 

상대에게 더블이 나올때, 더블을 받는 사람이 IOI/상황 제어를 하거나,

더블을 못받는 사람 역시도 일정 수준의 IOI 는 받는 상황에서

자리바꾸기 -> 서로 팟 관리  

혹은, 더블을 받는 사람의 팟과 더블을 받는 사람, HB 6 의 남자

세명이 중심으로 대화를 하며 여자 1명의 반응을 흘리기.

 

쉽게는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통제가 가능하다.

 

실력이 있다면 자리를 바꾼 다음에 팟관리를 통하여 게임을 마무리 지을수도 있는 것 이다.

 

 

그런데, 그러한 초반 더블을 뺏긴다는건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남자 HB 6 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일반적인 방법을 제외하고)

 

남자 HB 6 은 어트랙션으로는 HB 8 의 남자와 승부를 낼 수 없는 걸까?

 

더 매력적이지 못한 것 일까?

 

 

 

아니다.

 

 

여기서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본다.

 

외모는 HB 6 이지만 아우라/분위기가 있어보이는 경우.

외모는 HB 6 이지만 대화를 할 수록, 눈을 마주칠수록 끌리는 경우.

 

아우라/분위기로 어트랙션을 처음부터 박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끌리도록 점진적으로 박거나.

 

 

 

 

 

 

 

 

리얼 어트랙션.

 

내가 생각하기에 진정한 어트랙션이란 자기자신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 이다.

 

자신을 잘 안다 라고 함은

 

자신을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이 원하는 것 을 알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것.

 

내가 어떤사람이고, 어떤 성격이며, 어떻게 자라왔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선택들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을 안다는건 자신의 매력을 알기위해서이며,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자신의 매력이란 자신의 인생이다.

 

 

본인만의 매력이란 것은 본인만의 삶 이다.

자신의 매력은 자신의 삶 이다.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어떤마음으로 살아왔는가 .

 

 

자신의 인생, 삶의 방식, 삶을 대하는 자세 그 모든 것이

 

남들과 차별되는 자신의 매력이다.

 

 

 

그러한 자신을 바탕으로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고 잘 맞는 컨셉을 정한다.

 

자신을 잘 드러낼수 있는, 잘 포장할 수 있는 무기/도구 를 만드는 것이다.

 

컨셉이란 일종의 케릭터성이다.

 

케릭터성 이란 성격.

 

인간의 모든 행동과 말은 그 사람의 성격에 걸러져서 나온다.

 

그래서 말과 행동을 보면, 술을 마시면 그 사람의 성격과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이고,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내가 어떤사람인지) 드러내게 된다.

 

 

 

따라서 진정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성격이 되어야 하는데, 사람의 성격이 그리 쉽고 빠르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성격은 그 사람이 세상과 타인, 자신을 인식하고부터 지금까지 모든 경험이 축적되는 것이기에)

 

이를 쉽게 바꾸기위한 수단이 바로 컨셉 이 되는 것이다.

 

ioi인 듯iod 인 듯, 좋아하는 듯 아닌 듯 과 같이 역설적인 구조와 같이

EH메소드에도 나와있듯 서로 상반되는 종류가 좋다.

 

귀여움/섹시

시크/매너

지적인/퇴폐

귀여움/바람둥이

남자다움/순수

 

... 지금은 머리가 굳어 이런것 밖에 생각이 안나지만;

 

잘 생각해보면 좋은것들이 참 많이 있다.

 

 

무튼, 이 컨셉을 자신과 잘 맞는 것으로 하면

 

그 컨셉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그럼으로서 자신의 매력이 드러나게 되며

익숙해지면 그것으로 가치를 드러낸다.

더 능숙해지면, 자신->컨셉->각종 이미지 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컨셉을 바탕으로 자신을 드러내다보면,

어느새 성격이 바뀌게 된다.

보통 픽업을 배우면 실력이 일정수준으로 상승하면

본인의 성격이 바뀌게 된다.

자신은 잘 모를수도 있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명백하게 바뀐다.

컨셉은 이러한 성격변화를 빠르게 가져온다.

 

 

 

컨셉으로 인해 케릭터성을 갖게 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매력적으로 변하게 되면

그 변한 아이덴티티. 케릭터 성에 맞게 비언어적인 요소가 교정되게 된다.

 

결국, 모든 말과 행동. 언어적인 요소와 비언어적인 요소는

자신의 프레임, 사고방식, 경험 에서 나오게 되는데 이 근간인

성격/케릭터성이 변하게 되기에 자연스럽게 비언어적인 요소 역시

교정되게 되는 것이다.

(따로 영화/드라마, 워크샵 등으로 노력을 하면 더 빠르고 확실하게)

 

 

배우들은 연기를 할 때 그 케릭터에 완전히 몰입한다.

그 케릭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

케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뒤집어 쓴다.

 

그리고 감정을 전달한다.

 

 

기쁨, 슬픔, 분노 를 넘어선 하나의 느낌과도 같은 감정을

행동, 말 하나하나에 담고, 그 감정에 빠진다.

그리고 빠지면서도 빠지지 않는다.

 

일반적인 배우와 명배우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배우들은 그 감정에 도취되어 연기를 하지만

명배우들은 감정에 도취되지 않는다.

감정을 바라본다.

감정에 끌려다니는게 아닌, 감정을 일으키고 통제하며 바라볼줄 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컨셉으로 인해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화하고

케릭터성도 바뀌었다면,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야 한다.

 

하지만 감정에 발목잡히면 안된다.

 

어디까지나 감정의 주체는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감동시켜야 할 것, 자신의 감정을 느껴야 할 것은 상대이기 때문.

 

 

 

지금 당장 컨셉을 정하고, 그에맞게 자신을 드러내며,

모든 말과 행동에 느낌과도 같은 감정을 담아보자.

 

 

 

 

나는 이것이 외적 어트랙션을 뛰어넘는 리얼 어트랙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P.S 생각해보니 이건 리얼어트랙션 칼럼 시리즈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네요.

      현재 완성중인 리뉴얼 프로젝트/메소드 의 일부인 리얼어트랙션 의 내용 일부 입니다.

      리뉴얼 프로젝트는 우리 플투스를 대상으로 시험(?)을 해보고 공개가 될 것 같아요.

      여심뿐만 아니라 세상도 매료시킬 진정한 어트랙션.

      외적 한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매력을 가질때까지.

      액셀레이터는 멈추지 않는다.

 

 

 

 

 

 

 

 

 

 

Accelerator

 

 

 

 

 

 

 

 

 

 

  • ?
    YouSin 2011.12.11 04:20
    아빠 미소^^ 추천 날립니다 :)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24
    ^^ 언능온나.
  • ?
    보르르 2011.12.11 04:29
    제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네요ㅎ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24
    화이팅 해요!♥
  • ?
    저스틴 2011.12.11 04:56
    좋은 칼럼이네요 저는 저만의 어트렉션요소를 찾아서 그에 맞게 게임하다보니
    진행도 잘되고 여성으로부터 크리ioi를 받는 경우가 최근에 많이 생기고 있네요 ^ ^
    잘읽고 갑니다 추천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27
    감사합니다, 저스틴님 :) 크리IOI 부러워요 .. 흐흐
  • ?
    남자 2011.12.11 08:18
    고급칼럼
    이글은 악셀메서드라불려도부족함이없는거같습니다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27
    밥사줘.
  • ?
    Cian 2011.12.11 08:40
    흠 리얼어트렉션이라.....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31
    ^^
  • ?
    AFC살라 2011.12.11 08:53
    멋있습니다 엑셀레이터님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32
    아름다우십니다 살라님. :) (__) !!
  • ?
    리셋 2011.12.11 09:36
    참.. 이분은 매너도 좋으시고 실력도 좋으시고
    필력도 좋으셔..
    딱하나 필드에서 뵈면 얼굴은 기억하시는데
    누군질 모른다는게 '안'좋으셔ㅋㅋ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댓글 하나로 확실히 기억되었습니다. 흐흐 ㅋㅋㅋ
  • ?
    몽숭이 2011.12.11 14:42
    엑셀형 답네요. 이런 필력 :)
  • ?
    액셀러레이터 2011.12.11 16:32
    ^^ 몽구루
  • profile
    유니크 2011.12.11 20:21
    좋은 글입니다 !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
    액셀러레이터 2011.12.13 11:54
    감사합니다, 유니크님 ^^!
  • ?
    SnipeHer 2011.12.13 13:22
    형의 아빠미소를 위해서...ㅋㅋㅋ 추천
  • ?
    액셀러레이터 2011.12.13 1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은 잘 보고있나 ?
  • ?
    puasoul 2011.12.18 21:26
    와 엑셀레이터님 대단하신 분 이셨어....
  • ?
    액셀러레이터 2012.01.08 17:49
    ^^
  • ?
    Terry 2012.01.07 16:46
    잘보앗습니다
  • ?
    액셀러레이터 2012.01.08 17:50
    Happy new year !
  • ?
    아로하 2012.01.25 11:41
    잘보았습니다. 역시 내자신에게 맞는 컨셉을 잡아야
    하군요. 그동안 저의 컨셉도 모르고 무작정 달렸던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픽업의 본질 부ㄷ터 시작해야 겠네요
  • ?
    액셀러레이터 2012.01.28 23:32
    화이팅.!! 힘내자구요.
  • ?
    mykjs2463 2012.08.16 18:57
    잘봤습니다~!!
  • ?
    백원 2012.09.02 04:19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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