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간단히 요약하고 들어가자면
1) IMFGLC 강사님은 일단 잘생겼습니다..
2) 세미나 자체의 내용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픽업을 하면서 끙끙 앓아왔던 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었습니다.
3) 절대로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
4) IMF의 세미나는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서론(IMFGLC 심화 이론을 수강하기 전)
저는 2012년 4월달 현재 픽업경력 8개월차 AFC입니다. 2011년 7월달쯤에 미친듯이 로드어프로치를 한결과 300번 어프로치해서 2번 #-close를 이뤄내고 그 #-close도 당당히 새가 된 Natural AFC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실패 원인을 어떻게든 찾으려고 각종 서적을 탐독하다 알게된 것이 픽업아츠이고 그렇게 해서 가입한게 IMF입니다.
사실 처음 가입해서 여기에 있는 Field report를 읽었을 때는 솔직히 믿지 않았습니다. CEO이신 이단헌트님의 필드레포트를 보고 맨처음 제 입에서 나온말은 "까고있네~"였습니다. 그때는 이런 필드레포트 자체가 세미나를 팔아먹기 위한 사기행각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였고 픽업아츠라는 존재 자체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학교에서 정신과학을 배우는 중이였고, 픽업아츠에서 Double binding이나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이론등이 거론되는것을 보고 믿게 됩니다. "한번 해볼까?"
당시 어설프게 책으로 배운 픽업아츠로 무장해서 얻은 애프터는 비록 새가 되었지만 그동안 300번 어프로치에 2#close라는 결과에 비교했을때 획기적으로 HB반응이 좋았고, 나의 저급한 cocky & funny에서 비롯되었습니다.(사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C&F를 할 때 칼리브레이션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렇게해서 한번 결과가 이루어지니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점점 각종 close의 기회가 주어집니다만 금방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고HB를 클리어하기가 매우 힘들다는것이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IMF가 사기집단인지 아닌지 내가 확실히 모른다만 그냥 비싼 양주먹는다 생각하고 세미나 한번 들어보자"
그렇게 해서 처음 듣게 된것이 IMFGLC 트레이너님의 IMFGLC 실전 이론 컨텐츠였고, 여기서 저는 한번의 진화를 하게 됩니다. 당시 IMFGLC 트레이너님이 저에게 하신 "수강생분의 어프로치에는 감정이라는게 느껴지지가 않아요"라는 말을 듣고 머리에 벼락을 맞는듯한 충격을 얻었고 IMFGLC 트레이너님의 바이브를 흉내낸 결과 당시 로드어프로치의 #-close성공률이 급격히 올라간것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어프로치시 IOD를 안받고 solid하게 #-close한 HB들에게서 폰게임이나 애프터시 게임이 또 안풀리더군요. 당시 저는 이것이 "아직 어프로치가 미흡하다"라고 판단하였고 마침 보조트레이니 루나가 Project U를 무료로 런칭하길래,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어 1.5기 수강생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루나의 프로젝트U또한 저에겐 신세계였습니다. 당시 어설픈 전투복차림이였던 저에게 보타이, 헌팅캡, 머플러, 부토니에, 와펜등의 악세사리 사용법과 총천연색 옷이 어울릴 수 있음을 증명시켜주었으니 말입니다. 스타일이 보강되니 HB에서 나오는 출력이 더 짙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번의 진화였죠.
그러나 여기서 한번 더 한계를 맞이합니다.
이제는 HB에게 어프로치하는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IOD조차 잘 안나오고 애프터도 매우 잘 잡힙니다만 애프터시 F-close에 계속 실패하는 출력이 나오게됩니다. LTR을 만드는데는 더이상 아무런 문제점도 안느끼지만 저같은경우 욕심이 매우 많은지라 당일close가 안되는것에 대해 매우 의문을 품었고 답답해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죠.
"어프로치시부터 섹스를 하고 난 후까지 Flow chart를 정립하는것이 좋겠다"라고 생각한 결과가 IMFGLC 강사의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였습니다.
이제 중간고사기간이라 학업에 열중해야해서 4월말까지는 봉인을 해야하지만, 듣는 내내 감탄을 금하지 못하였고 수강료 4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2. IMFGLC 심화 이론을 왜 추천하는가
IMFGLC 강사님의 필드레포트나 칼럼을 읽어보면 잘 아시겠지만 "IMFGLC 이너 게임"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어째서 IMFGLC 이너 게임인지 오늘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손오공이 아무리 날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였죠? IMFGLC 심화 이론은 HB가 취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반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HB가 아무리 날뛰어봤자 나의 사고범위 안에 들어가게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나는 부처님이 되고 HB는 손오공이 되는것이죠. 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니가 하는 행동이 뻔하고 넌 결국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될걸 나는 알고있는데 어떻게 내가 신이 되지 않겠니?라는 마인드가 깔리게 되어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IMFGLC 이너 게임때문에 제가 IMFGLC 심화 이론을 추천합니다. 물론 수강료 40만원 매우 비쌉니다. 어지간한 강북권 나이트클럽 룸주대비용이고 안마방을 2~3번 갈 수 있는 돈입니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싸구려라도 40만원가지고 옷한벌 선물해드리면 얼마나 좋아해주실까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제 갓 PU에 입문하신 AFC님들이 연애좀 해보겠다고 필드에 나가서 쓰는 돈이 평균 얼마정도 될까요? 가장 저렴하게 술집 메이드를 잡아도 1인당 2~3만원은 듭니다. 그나마 2~3만원 들어서 메이드라도 잡으면 다행입니다. 2~3만원가지고 AA때문에 제대로 어프로치도 못하고 집에 오는날이 많을겁니다. 메이드 잡아봤자 HB에게 그지발싸개같은 IOD랑 NEG만 써놓고 꼴에 C&F라고 우기겠죠. 몇개월전에 저처럼 말입니다.
어쩌다가 Feel받아서 나이트클럽이라도 가면 돈은 더깨집니다. 룸을잡는다면 그날 돈 20만원 깨지는건 말도 아니죠.
그럼 생각해봅시다. 한번 달리는데 1인당 3만원정도가 든다고 치면 13번정도 달린다고 하면 대략 40만원정도를 쓰게 되고 14번째 달리는 날 드디어 강의료 40만원의 상한선을 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점은 "모든 조건이 똑같은 AFC를 2집단으로 나눴을 때 A. 그냥 13번 어설프게 달려서 얻은 필드경험으로 PU에 임하는것과 B. 제대로 된 이론을 숙지하고 달리는것, 즉, 집단 A와 B를 비교하였을 때 어느쪽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물론 단기적으로 봤을 땐 A가 더 좋은 결과를 뽑을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시행착오를 겪는다면 B의 성장곡선이 A의 몇갑절로 나타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왜냐면 제대로 된 이너게임을 갖고 제대로 된 인풋을 입력하였다면 제대로 된 아웃풋이 나오는게 정상이기 때문이죠.
사실 기본적인 픽업 이론이나 흐름은 굳이 세미나를 듣지 않더라도 여기 트레이너진들의 칼럼이나 필드레포트를 보면 다 숙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장하는데 AFC분들은 그 이론을 숙지하여 여성들에게 사용해봤자 트레이너들의 필드레포트에서 나왔던 출력이 "절대로" 나오지 않을것입니다. 당연하죠. 트레이너가 당시에 처했던 상황과 당시의 감정표현, HB의 점수대, 필드의 종류가 다 다를텐데 같은 출력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스타할 때 임요환이 하는거 그대로 따라한다고 임요환처럼 할 수는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트레이너들은 본인의 이너게임 상태에 맞는 컨텐츠를 이미 체화한 상태이고 수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HB에게 인풋을 넣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거겠죠. 대충 필드레포트에서 좋다고 봐둔걸 마구잡이로 골라쓴다고 생각해봅시다.
"어프로치는 IMFGLC 트레이너필드레포트에서 했던거 고대로 쓰고 폰게임은 라이님이 했던거 고대로 하고 자격부여는 IMFGLC 강사가 했던거 고대로 쓰고 LMR격파는 IMFGLC 강사가 했던거 고대로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패션모델에게 캐쥬얼,빈티지,수트,운동복을 동시에 코디하는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HB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쌓이기 전까지는 어느 한 트레이너의 사상을 그대로 모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MFGLC 강사의 IMFGLC 심화 이론은 어프로치단계에서부터 섹스를 할때까지의 단계를 차근차근 알려주고 거기에서 나오는 가장 보편적인 변수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충 어깨넘어나 해외서적에서 배운 픽업지식을 본인의 이해력만으로 이렇게 체계화 하긴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끽해야 "여자가 어떻게 나오면 이렇게 해야지"라는 단편적인 지식이 나열되어있을 뿐 그 지식과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것은 선구자의 도움이 없인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어떠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서 본인이 생각하여 연구하는것도 좋지만 이미 알고있는 자에게 물어보는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필드레포트에 나와있는 각종 픽업 테크닉들은 매우 단편적인 조각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트레이너들이 필드레포트에 그러한 조각들을 올려놔도 그들이 세미나를 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것을 저는 오늘 깨달았습니다.
왜냐면 1) 어차피 필드레포트만 봐서는 그 조각지식들을 이용할 수 없을것이 뻔하고 2) 그정도 맛보기로 공개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은 곧 광고효과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즉 IMFGLC 심화 이론은 HB를 유혹할때 해야할 최선의 행동지침을 시간의 흐름에따라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강의를 다 듣고나서 "HOTVS를 다 시행했을 때 홈런이 되는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했는데 과연 안될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만간 결과물을 내어 필드레포트로 찾아뵙겠습니다.
3. IMFGLC 심화 이론은 누가 들어야하는가.
픽업에 이제 발을 담근 사람은 사실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를것같습니다. 어느정도 픽업서적이나 경험을 축적했는데 결과물이 잘 안나온다거나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행동으로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잡히시는 분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처음 픽업 입문하신 분들은 최소한 미스터리컨텐츠나 여기 나와있는 필드레포트,칼럼정도는 습득하고 수강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최소한인것같습니다.
특히 지금도 이 글을 읽으면서 "에이..이런게 어딨어. 이거 그냥 사기겠지. 난 그냥 값싼 서적좀 읽고 여기 필드레포트에 있는 잡기술이나 쪽쪽빨아먹고 배울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나쁜생각같진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고 또 내츄럴적 마인드를 타고난 사람이거나 이해력이 너무 좋아 하나를 알려주면 둘을 알아차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결과를 뽑아 낼 수 있겠죠.
다만 저처럼 생각하기 싫어하고 누군가가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으면 갈피를 못잡는 불쌍한 영혼들은 금전적인 여유가 되시면 수강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세상은 불공평해서 누군가에겐 뛰어난 통찰력과 외모를 주셨지만 저같은 AFC에겐 안좋은 외모와 생각하기 싫어하는 게으름을 주셨네요.
공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일찍이 온종일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적이 있었는데 별 소득이 없었다. 아무래도 배우느니만 못하였다."
공자님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냥 어지간하면 남에게 배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배우려면 검증된 선생한테 배워야겠죠?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오늘 많은것을 알게되어 너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