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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IMF 대표 부트캠프 Platinum Solution이 진행되었습니다.

PS는 IMF/GLC의 거의 모든 트레이너가 참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총 1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즉, 한 사람의 픽업 실력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외적 내적인 모든 것을 변화 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 날은 컨설팅과 프리게임 강의, 로드 어프로치 그리고 클럽게임으로 진행되었고 컨설팅은 수석 트레이너 멜로, 딘카엘, IMFGLC 강사 위주로 수강생들을 단순히 PUA가 아닌 한 명의 남자로 보고 그 남자가 살아온 발자취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십 명의 지원자 중에 오직 '간절함'으로 선발된 6명은 제각기 다른 과거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살아온 인생 자체가 AFC라는 세 글자로 표현할 수 있을만큼 여자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실천을 하기보다는 이론을 공부하기에 급급해서 IMF에서 안 들어본 강좌가 없을 정도로 세미나를 많이 들은 수강생도 있었고 30년 동안 그 어떤 여자와도 섹스를 해본 적이 없는 분도 계셨습니다.

즉, 9만명의 회원 중 가장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고 그만큼 아픈 과거를 가진 6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봤을 때는 사실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명문대에 재학 중인 수강생도 2명이 있었고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유명한 기업에서 일하는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여자라는 키워드만 없으면 전혀 문제가 없는, 오히려 일반인 중에서는 상위에 속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인생에서 여자라는 키워드를 뺀다면 뭐가 남을까요? 그렇게 역사적인 Platinum Solution 1기 6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 여러분은 저희와 약속을 하셔야 합니다. 그 어떤 변명도 용납되지 않으며 여러분들은 철저하게 저희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저희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도 있고 적으신 분도 있으며 S-value 만 따졌을 때는 저희보다 월등하신 분도 있으시며 '인생선배'라고 부를 수 있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적어도 여자라는 분야에 있어서 저희는 대한민국 그 어떤 업체보다도 월등하다고 자부하며 여러분들은 그런 저희를 믿고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철저한 심사 끝에 발탁된 6명이며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을 지셔야합니다. 저희가 어떤 것을 시키든 이행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예"

"네"

"물론입니다"

"당연하죠"

"예"

"예"

 

 

수강생 분들의 눈빛에는 변화에 대한 갈망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과연 내가 변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보였습니다. 저 역시 그 자리에 함께 있었고 책임감과 설렘, 그리고 걱정 등 복합적인 감정이 제 마음을 뒤덮었습니다.

그 당시 6분은 정말 날 것 그대로의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안경, 한껏 신경썼지만 뭔가 부족한 패션, 누가봐도 아저씨처럼 보이는 헤어스타일 등.. 손댈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기대가 됩니다. 변화할 여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희망적이라는 뜻입니다. 4주 뒤에 변화할 그들의 모습이 저희의 눈에는 보였습니다. 여자와 한 번도 만남을 가져본 적 없는 그들이 매력적인 여성과 연애를 하고 섹스를 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연애 라이프를 즐길 그 모습이 훤히 보였습니다.

그 어떤 남자도 태어났을 때부터 찌질했던 남자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을 꾸준히 관리하였고 어떤 사람은 자신을 방치했을 뿐, 단순히 그 차이 밖에 없습니다.

어떤 수강생이 질문하셨습니다.

"오늘은 패션 컨설팅 & 그루밍 없이 로드/클럽 실전을 진행하나요?"

.

.

.

네 맞습니다. 1주차에는 패션과 헤어에 대한 그 어떤 변화도 없이 수강생 분들 그대로의 상태에서 실전을 진행합니다. 당장 한 달 동안의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실전 전에 외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게 맞지만 이 6명에게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반성" 이었습니다.

나는 왜 이제껏 나를 가꾸지 못하였는가.

지금의 나는 여자에게 전혀 먹히지 않는 외적인 상태를 가지고 있구나.

좀더 일찍 나를 아껴줄 걸..-

IMFGLC 강사 님은 이렇게 답변해주셨습니다.

 

 

"네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여태껏 얼마나 자기 자신을 방치했는지 느껴보세요. 여자들의 멸시하는 시선을 느껴보세요. 절망감을 느껴보세요. 여러분들은 지금 당장은 여자들에게 절대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없습니다. 각성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컨설팅은 마무리 되고 멜로 님의 1주차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디랭귀지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P/S 총괄이자 시니어 트레이너 멜로 님은 프리게임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살면서 어프로치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수강생 분들에게 프리게임 강의는 신선하게 다가갔으리라 생각됩니다. PS의 컨텐츠는 강사의 개인적인 컨텐츠보다는 수석 트레이너들이 셀 수 없이 많은 회의를 거치고 장시간 동안 진행해온 코칭에 기반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개인이 갖고 있는 컨텐츠만으로도 강의를 마감시키는 멜로, 딘카엘, IMFGLC 강사 세 명의 컨텐츠가 합쳐졌습니다. 컨텐츠의 퀄리티는 세 명의 시너지로 이제껏 어느 강의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의, 말 그대로 VVIP를 위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교안만 따로 팔아도 될 정도의 퀄리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프로치 강의가 끝난 후 그 날 코칭할 수강생들과 어프로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시는 분도 계셨고 당장 어프로치 루틴도 외우기 버거워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소수 정예 부트캠프인 만큼 수강생들의 수준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여울' 님과 '카이저' 님이 배정되었습니다. 여울 님 같은 경우는 당장 말하는 습관부터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목소리는 너무 작았고 목소리의 고저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발음조차 좋지 않았습니다.

IMFGLC 강사 님과 멜로 님의 표현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말을 처음 배우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루틴의 단어 하나하나 마다 악센트와 높낮이를 표시해서 말 그대로 "미친듯이"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작았던 목소리는 그나마 나아졌고 목소리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당장 여울 님을 어프로치 머신으로 만들 수는 없었지만 여울 님이 태어나서 한 번도 신경쓴 적이 없을 법했던 부분들을 지적하고 고쳐나갔습니다.

수강생 한 명당 2명의 강사가 붙어서 바디랭귀지부터 목소리,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까지 그 어떤 사소한 부분도 빼놓지 않고 코칭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시뮬레이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고 6명의 수강생은 당장 로드에서 처음 보는 여자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감과 묘한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이단헌트 님이 직접 사주신 저녁을 먹고 3조는 각각의 데이게임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코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이 님과 엘시드 님이 각각 여울 / 카이저 님을 담당하셨고 IMFGLC 강사 님은 두 군데를 오가면서 코칭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IMFGLC 강사 님과 함께했습니다. 카이저 님이 처음 어프로치 하시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카페에 앉아있던 안경 쓴 HB, 2 set이었습니다. 수강생 분은 AA가 있으신지 선뜻 어프로치 하지 못하셨습니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카이저 님

"저..저.. 시연 한 번만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워크샵에서 시연을 요청하고 그걸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고 당연한 의무입니다. 하지만 IMFGLC 강사 님과 엘시드 님은 카이저 님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셨습니다.

" 시연의 목적이 AA 때문이라면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 어프로치를 5회하시면 IMFGLC 수습 트레이너가, 10회 하시면 엘시드 님이, 15회를 하면 제가 직접 시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시연을 보여드리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여러분도 명심하셔야 하는게 트레이너가 어프로치 하는 것을 본다고 해서 그게 바로 실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결국에는 본인이 얼마나 어프로치를 많이 해보느냐- 기 때문입니다.

첫 어프로치는 당연히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바디랭귀지는 어설펐고 표정은 멀리서봐도 불안정했으며 HB 옆에 의자에도 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PS의 첫 어프로치였고 AA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참고로 모든 피드백은 음성녹음과 서면으로 기록되며 이건 나중에도 수강생이 복기할 수 있도록 따로 정리가 되어집니다.

핑센터의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면서 카이저 님은 어프로치 하셨고 이동 중에는 계속해서 어프로치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졌습니다. 엘시드 님께서 담당해서 시뮬레이션을 하셨고 IMFGLC 강사 님은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AA가 심한 수강생 분을 위해 엘시드 님께서 시연을 보여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꽤나 청순하게 생긴 HB를 엘시드 님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어프로치 하셨고 당연하게도 강한 ioi를 받으면서 #클에 성공하셨습니다. 데이게임에서 시연을 보이고 샵클을 하는 것은 사실 저희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2번의 어프로치 시연을 보였습니다. 카이저 님 같은 경우 말을 더듬고 아이컨택이 불안정한게 고질적인 불안요소였습니다. 어프로치, 그리고 시뮬레이션. 코칭은 쉴새없이 이어졌습니다.

쇼핑센터 안에 있는 대형서점에서 IMFGLC 강사 님의 시연도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IMFGLC 강사 님 같은 경우 저와꾸의 희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어프로치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IMF의 시니어 , 마스터 트레이너는 어프로치는 말 그대로 "기본적으로" 잘합니다.

2 set을 홀딩하면서 2명 모두에게 ioi를 받고 솔리드하게 #클을 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HB는 삼X 갤XX 행사 도우미였습니다.

"시연 보니까 어떠세요?"

"HB들이 빵빵 터지네요.."

"카이저 님이 저보다 잘생겼어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IMFGLC 강사 님은 라이 님과 여울 님이 계신 곳으로 이동하셨고 나중에 들어보니 카이저 님께서 IMFGLC 강사 님이 가신 후 어프로치를 계속 성공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코칭이 거듭되면서 어프로치 성공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그 다음 여울 님. 어트랙션이 거의 제일 낮다는 평가를 받은 여울 님은 쇼핑센터 밖의 번화가에서 어프로치를 하고 계셨습니다. 지니어스 님과 라이 님이 거의 스파르타 훈련을 시키고 계셨다네요. 낮은 어트랙션 때문에 어프로치는 까이고, 까이고, 또 까였습니다.

무시하는 여자도 많았고 홀딩은 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코칭으로 바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니어스 님과 라이 님의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AA는 찾아볼 수 없었고 끝까지 따라가는 근성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와중에 또 라이 님의 시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총 6set이었고 그 중 가장 점수가 높은 HB였습니다. 흰색 옷을 입은 하이어드건 느낌이 나는 HB. 먼저 라이 님의 이름을 물어보고 전화까지 직접 거는 등 강한 ioi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러우세요? 여울 님도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이 교복벨트 버리고 스타일만 바꾸셔도 하실 수 있습니다"

여울 님 같은 경우는 폼클렌징, 왁스, 스프레이, 향수 , 비비크림 그 어떤 것도 써본 적이 없는 말 그대로 방치된 그대로의 상태였습니다.

어프로치를 더 진행해봤자 변화가 없을 거라고 판단이 되었기에 기본적인 용품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레이너 들이 주로 쓰는 제품들을 위주로 IMFGLC 강사 님이 여울 님과 같이 쇼핑을 하셨습니다.

BB크림, 왁스, 스프레이, 폼클렌징 등을 구매했습니다. 스킨과 로션, 향수는 추후에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세안을 뭐로 하세요?"

"비누요"

"왁스 써본 적 있으세요?"

"없습니다."

"비비는요?"

"없습니다.."

"..........."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클럽게임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첫 클럽게임은 다이아몬드 솔루션 때 진행했던 곳과 같은 클럽에서 진행했습니다. 총 3개의 클럽으로 나누어졌고 여울 님 같은 경우는 클럽이 처음이었고 카이저 님은 클럽 방문 횟수가 10번 이하였습니다.

여울 님 같은 경우는 IMFGLC 강사 님과 구매하신 그루밍 셋트를 가지고 어느 정도 그루밍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어트랙션이 낮다고 평가받던 여울 님은 제가 직접 그루밍을 해드렸습니다. 왁스를 바르고 비비를 바르니까 숨겨져왔던 얼굴이 나왔습니다. 트레이너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언뜻보면 거의 박시후? 느낌이 나는 얼굴이었습니다. 편의점 앞에서 간소하게 한 그루밍이었지만 정말 엄청나게 바뀌더군요. 제 손은 왁스범벅이 되고 손톱 밑에 컨실러와 비비크림이 꼈지만 그런 건 하나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트레이너들과 수강생들은 클럽에 입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테이트 컨트롤을 위해 모든 트레이너들이 수강생 분들과 춤을 추고 놀았습니다. 여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게 느껴지더군요.

수강생 분들은 데이게임 때와는 달리 전부 얼어붙은 모습이었습니다. 다 없어진 줄 알았던 AA라는 놈이 수강생 분들이 어프로치 하러가는 발목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스테이트와 상관없이 어프로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이아몬드 솔루션 ACE였던 순한양도 방문해서 같이 스테이틀 올려주었습니다..만 AA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당초 약속했던 코칭 시간은 40분 여 밖에 남지 않았고 수강생 분들은 어프로치 횟수가 5회도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보다못한 IMFGLC 강사 님께서 두 분을 데리고 클럽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아래 대화 내용은 IMFGLC 강사 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옮긴 것입니다.

"데이게임 때 어프로치 몇 번 하셨어요"

"XX번이요", "XX번이요"

"클럽에서 어프로치 몇 번 하셨어요?"

"X번이요" "X번이요"

"왜 안하세요?"

"AA가 심해서요.."

"여러분들은 제가 뽑았습니다. 9명을 다 뽑을 수도 있었지만 저는 여러분 6명을 선택했습니다. 왜? 간절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전혀 간절해보이지 않아요. 지원서를 쓸 때 생각해보세요. 아까 저랑 약속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여자가 무서우세요? 왜요? 쟤네 다 지금 쉬는 날 전날이라고 남자들이랑 놀려고 클럽 온 애들이에요. 여러분들보다 스펙도 안좋고 남자들 시선이나 즐기면서 엉덩이 흔드는 애들이에요. 어프로치 못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다음 주에도 이렇게 하실거에요? 그 다음주에도? 1주차에 강사가 누구였냐, IMFGLC 강사요. 그런데 AA도 안없어졌어요? 뭐 이런 말 나오면 저 못참습니다. 그런 식이면 여러분들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평생 안 변해요. 찌질한 그대로에요. 30분 남았어요. 지금부터 어프로치 못하시면 저 진짜 화낼겁니다. 여태 저 수강생 분들한테 화낸 적 한 번도 없는데 저 화낼거에요"

저는 당시에는 영문을 몰랐는데 갑자기 수강생 분들이 AA가 사라지셨더군요. 30분 동안 클럽에 있는 모든 HB를 오픈했을 때 코칭 시간이 끝났습니다.

"더 이상 오픈할 HB가 없어요"

라이 님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모든 코칭은 종료되었습니다. 코칭은 종료되었지만 여울님과 순한양 님, 그리고 트레이너 들은 한신포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카이저 님과 여울 님에게는 어떤 하루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저에게도 꽤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불안해 하던 그 눈빛이 확신에 찬 눈빛으로 바뀌고 자신감이 점점 붙는 수강생들을 보면서 가슴 속이 꽤나 뭉클했달까요?

1주차 이 두 분이 낸 결과는 보잘 것 없었습니다만 저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IMF/GLC는 "진짜"입니다.

Platinum Solution은 "예상대로"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4주차에 6명이 괴물이 탄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제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회원분들을 코칭하기 위해 역삼동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다음 후기를 쓸 때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며..

 

IMF/GLC Assistant Trainee

"IMFGLC 수습 트레이너"

  • ?
    Pickuper 2012.06.09 11:03
    부럽습니다...저두 내년에 전역하고 정말 참여하고싶네요
  • ?
    사불상 2012.06.09 11:16
    료느님 수고했어료!
  • ?
    sandoya1 2012.06.09 11:28
    코칭 후기 매우 흥미롭게
  • ?
    클락 2012.06.09 12:20
    정말 엄청나군요 ㄷㄷ
  • ?
    도주닷 2012.06.09 16:16
    2주차 코칭이 기대되네요.
    그들의 변화.기대됩니다.
  • ?
    ck134679 2012.06.09 23:43
    우와 맨마지막 트레시이님 말씀하시는거 읽는데 소름이 쫙~!!!
  • ?
    Player 2012.06.10 06:33
    이런 대규모 부캠은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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