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세미나 후 저희들은 몇몇분을 빼고
나이트를 가게 되었죠.
세미나를 듣구 나서 자신감을 충만하게~ 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생각하며 입장 하게 되었습니다. ^^
아 성공담 뿐 아니라 실패담도 적으면 피드백이 될 수 있기에
용기를 내어 적어 봅니다.
[날짜]
[필드명]
부산 아라비안
[종류(전화번호를 받았으면 #-Close, 키스를 했으면 K-Close, 홈런을 쳤으면 F-Close 등)]
새
[HB 등급]
등급없음 -0-;
[윙에 대한 간략한 소개(없을 경우 생략)]
같이간 회원님들
[필드레포트]
일단 들어가서 저랑 쏘 왓( 맞나 ..) 이랑 알군 이랑 세명 이렇게 팀 짜서 테이블에 앉았네요 .
세명이 테이블에 앉았기에 부킹 1명 밖에 안되니 한명은 춤추러 가자고 하더군요 .
가위 바위 보 후 내가 처음 걸림;;; 춤만 한 스테이지 추고 보니깐 둘이 부킹하고 있더군요
또 아무 생각없이 한스테이지 춤만 춤 (황혼님 하고 같이 춘듯..)
이제 테이블에 와서.. 좀 쉬다가 웨터가 부킹녀 데려옴
근데 한명만 데려와서 내 옆엔 안 앉히더라구요 -0-;;
좀 있으니 쏘왓 이가 안되겠다고 웨터가 부킹안시켜준다구 (팁 달랬답니다. )
저보고 여자한테 들이대자고 하더군요. 일단 춤좀 추다가 수질 보고 들이대자고 제가 그러고 ( 흠 왜그랬지..)
춤 추다가 어느새 쏘왓이랑 알군이랑 둘이 들이대고 있더군요. 여자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 하는 모습 포착
잠시후 오더니.. 형 미안해요 우리 먼저 나가야 될거 같아여 3명 팟이 없어서 ..2명으로 메이드됬다구.. 라고 하더군요 ;
머 각자 살길 살아야 하니.. 잼께 놀라구 하고 보냄..
그때 이단헌트님과 맥키님 오심 ( 주무실 방을 방을 구하러 가셨다가 늦게 오심)
그때부터 들이대기 시작 했습니다.
머 마음에 들어서 한건 아니고 연습이랄까
그냥 대부분 앉아 있는 테이블에 한번씩 찝쩍거릴려고 노력햇어요 -_-;;
뭐 대부분 다가가서 "잠시만 앉아서 이야기 좀 나눠도 될까요?"
하니깐 앉으라더군요. 물론 까인적도 많았지만
처음에 두번 정도는 앉아서 이야기 하다가 분위기 안좋아서
테이블에서일어나고 -_-;; 제가 좀 분위기를 못 이끌어서..
오빠들 하고 술 마시러 약속 있다 나간다고 하질 않나 ㅋ
이때는 제가 말도 되게 빨리하고 뭔가 조급함 불안함 같은게 있었나봐여
그러다가 맥키님하고 회원들하고 다 모여 있다가..
맥키님이 한 오프너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 부킹 많이 다니셔서 피곤하시죠? 제가 부킹 안 할 수 있는 방법 아는데 알고 싶으세요? 네 그럼 일단
연락처를 알려드리면 제가 나중에 그 방법 알려드릴게요 "
이거였는데.. 아마도 달타냥님이 이 오프너로 실전투입
이야기 하다가.. 와서 여자가 한명 더 데려오라구 했다더군여
그래서 제가 갔죠
보니깐 30대 누나들.. 내 옆 처자는 살집이 좀 많고
달타냥 옆은 좀 그나마 괜찮은듯
앉으니깐 먼저 몇살이냐고 묻고 나이 이야기 하니깐 자기들이 누나라고
해서
나: 에~~ 1살 차이가 머 누나냐고 친구지 ~ 안그래요 ?
여자" 머라구함..
나 :나는 32살 하고도 사겨봤는데요 뭘~( 난 나이 많은 여자도 제압할 자신이 있다 )
여자" 머라구함
나: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다 나이는 숫자지
이런 애기좀 하다가.. 남친이 연하였는데 집착이 심했다구 하네요
그래서
나 : 저는 집착 이런거는 안 좋다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해서 사귀면 믿음이 있어야죠
집착 이런거는 사실 믿음이 조금 부족해서 오는거 아니에요?
저는 여자친구 사귀면 집착 같은거 안해요 그게 서로 한테 좋죠 쿨하게~
그리고 믿어주는거죠 ^^ ( 상대방 말 동의해주기)
머 그리고 남녀 관계 이야기 하다가
나 : 그럼 누나는 어떤 이성상이 마음에 들어요?이상형이 머에요?
예를들면 우리결혼했어요 가 있으면 로맨틱한 알렉스
이벤트를 잘해주는 크라운 제이 등등.. 누가 좋아요??
그러니깐 갑자기 여자가
야~~너 선수야?? 이럽니다 -_-;; 이건 멍미
테스트 인가..
이때 약간 당황한듯.. 약간 말로 우겼죠..
나 : 저 선수아니에요 참 내 우리결혼했어요 이야기 하면 선순가요? 그럼 온국민이 선수지 참..내 ..
그리고.. 곧..
나 : 아 선수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한번도 그런 애기 못들었거든요
난 오히려 순진하게 생긴편이어서요...
결론은 전화번호는 받았는데.. 나중에 집에 갔다고 문자옴 -_-;;
그리고 또 지나 다니다가 부킹 갔다가 나오는 여행이 마주쳤는데
서로 부딪히려는거 아시죠.. 제가 피해서 겨우 안 부딪힘..
그냥 가다가 돌아가서..
" 저기요 왜 저 진로방해 하세요 ? 부딪힐뻔햇잖아여 "
여 죄송합니다.
" 아니에요 한번 말 걸어보려고 시비걸었어요^^ 앉아도 되요?"
하고 맥키님이 알려주신 오프너 쓰고
전번 받고 바텐이라길래 바텐더 안 힘드냐고 칵테일 만들줄 아냐고 이러다가..
....
...
...
결국 5시에 나왔습니다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쉽고 자세하게★)]
[개선할 점]
흠 앉아서 이야기를 할때 조금더 slow 또박또박 그리고 바디 랭귀지의 중요성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너게임이 루틴 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준비안된 루틴..썻다가 실패
스타일의 숫자 맞히기 같은거 했다가 안 맞아서 피만 보고 -_-;; 이젠 안써야지..
[느낀 점]
그냥 이런 경험 자체가 제게는 신선한것 같습니다.
테이블 계속 가서 말 걸었는데.. 우리 동네에선 한번도 그런적도 없었던 일인데..
우리 동네 나이트는 작은데 딴 테이블 가는거 이런거 딴 여자들이 보게 되면 어떻게 생각하나여?
그리고 MM에서 처음에 ioi 주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앉아서 할 애기 없으면.. 칭찬 했거든여
목걸이 이쁘다~스타일이 세련되셨어요.. 든지.. 이건 안 좋은건가요??
아니면 왜 우리 자리에 와서 앉았어요?? 이러면..
왜긴 그쪽이 마음에 들구 이뻐서 왔지 ^^ 이러구 ;;
아니면 이럴땐 머라구 답해야 할까요 ?
아 그리고 같이 가신 회원님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제 우리도 필드로 나가서 각자의 동네에서 실전연습을 하도록 하죠 ^^
그리고 역시 마지막으로 이단헌트님 맥키님 감사합니다. 재미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미안해....결국 나도 새됐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