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3   

[매력엔진 장착후 여성과 대화시뮬에이션]

광대와의 특훈도 막바지에 다달았다.

그가 결정적인것을 알려준다고 한다.

"형. 기본적으로 여성은 매력적인 성격을 갖은 남자를 좋아해요. 그러한 성격이 어떤 성격인지

그러한 성격을 갖은 남자는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에 알아야하고 체내화를 시켜야되요 " 

광대는 이론적으로 어떤 남자가 그런 남자인지 설명해주면서 예시를 들어 보여주기 시작했다. 

남자역활 여자역활을 하며 실제로 그런상황이 벌어지는것 처럼 보여줬다.

계속된 주입식 교육..  몇시간이 금방지나갔다.  시뮬레이션도 해보면서 실제로 겪을수 있는 상황속에서 

대처방법을 연습했다.  그리고 센스를 키울수 있는 법도 배웠다. 연습방법과 메커니즘을 배웠다.

"이제. 다음주에는 여자랑 가상데이트를 하면서 직접 연습할꺼에요. 아마 재미있을거에요 ^^ "

티비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가상 데이트를 흥미롭게 본적이 있다.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을것 같다,

다음주..  

["아... 힘들다"] 재미있을것 같았던 가상데이트가 아니다. 할말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뭐라도 이야기 하자.."] 

나름 그동안 익혀왔던 대화들을 시도하였다. 가상으로 설정되어있는 카페 분위기와

그녀에 대한것들을 이야기 했다 .

"형!! 왜 설명을 하세요."

"설명?"  ["뭐가 설명이라는거지"] 

그는 내가 무엇을 말하면 쓸대 없이 디테일하게 구구절절 설명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말을 듣고 보니  유감스럽게도 그랬다.

몇마디 대화하고 이어지는 피드백은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솟아났다.

그녀의 피드백이 더 신경쓰였다.  여자의 피드백은 정말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피드백이다. 광대는 즉석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센스를 보여주었다.

그가 나에게 조언해줬다.

"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필요할때는 센스있게 말해되요"

여자와 대화하면서 간간히 센스있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보다 안좋은 습관을 대부분 수정할수 있었다.

비언어적인 사각지대 뿐만아니라 언어적인 사각지대도 심각하다. 그야말로 사각지대란 자기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뜻한다. 언어적인 사각지대를 알아냈을때 언어적으로 더욱더 빠른 발전이 가능하다. 

그와의 모든 수련이 끝났다. 그가 말했다 

" 제가. 어트렉션 쪽으로 계속 해드렸으면 형은 만족하실수 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서 차마 넘어갈수가 없었어요"

그의 말에 동의했다.

" 니말이 맞어. 집을 지어도 순서가 있는거지 크크 "

"그런데 처음에 목표로 했던 6점대 여성에게 ioi받기 가능할까?"

광대는 웃으며 대답했다.

"에이.. . 너무 소박해요 그게 뭐에요 그것뿐이겠어요?"

["나는 광대를 믿는다.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최소기본을 계속 익혀야 겠다. 이제 본격적인인 실전으로 나가보자"]

주말을 기다리며 주중에는 본업에 충실했다.

신기한것은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광대의 목소리가 들렀다. 그럴만한게 한달반동안 귀에서 못이박히게 말을듣다보니

그가 없을때도 그의 영혼이 맨날 귀에다 대고 잔소리 한다.  " 아. 형. 왜그러셨어요~ "

주말이 기다려진다. 미치도록.. 이제는 폭발적으로 달릴것이다. 그동안의 수련이 어떤 성과가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다.

잠이 안온다. 바로 내일이 기다리던 주말이기 때문이다.

[2011년 5월 - 26세 픽업입문후 2년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