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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연애/연애상담/친구만들기/패션/스타일/데이트코스

 

수강후기(Postscript of lecture)

 

 

 

※ 주의 : 다음 사항들을 지키지 않으면 사전통보 없이 글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제목은 반드시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수강후기/강좌명 : 상세제목"으로 통일해주시기 바랍니다.

      ex.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수강후기/IMF공식세미나 : 인생의 전환점을 찾다!"

    2. 태그달기에 '픽업아티스트'를 반드시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 관련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반드시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4. 공개설정은 가급적 "전체공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5. 타 강사/교재/업체/커뮤니티와 관련된 내용은 자삭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좌명]

IMF 공식 하이엔드 경남세미나 : 폭탄두개

 

[수강일자]

2011.04.09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9/대학원생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글쎄요..

 

[자세한 후기] ※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바로 어제 세미나라 몸도 피곤하고.. 다른 일도 있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생생한 상태에 글을 남기려고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사실 제가 픽업아티스트 사이트에 가입해서 '아.. 이걸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한건 한달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네요..

저는 부산에 살기 때문에 여기저기 올라오는 필드레포트를 보면서 '배우고 싶으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나..' 라는 부담과 바쁜 현실속에 갈등을 평소에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그것도 부산에 오신다고 하니 이 기회다 싶어서 말 그대로 3초 생각안하고 세미나패키지(클럽코칭포함)를 신청, 결재했습니다^^

신청은 진작에 했지만 막상 그날 가려고 하니 망설여지더군요.. 여러가지 머릿속에 핑계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핑계 1.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만나러 가는 건데.. 어색하고.. 안가면 안될까?(이래뵈도 낯을 많이 가리는지라.. ㅎㅎ)

핑계 2. 설마 필드레포트 보는 것만큼 트레이너 분들이 잘하시겠어? 온라인으로만 보고 사실을 누가 알아

핑계 3. 피곤하다..(전날 일이 많았습니다..)

핑계 4. 내가 가면 할아버지 소리 듣지 않을까?(제 자격지심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핑계 5. 나처럼 혼자 가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왜 픽업을 배우고 한건지 제 경험을 떠올리고 급격한 아드레날린 분비에 함께 세미나에 도착합니다.

첨 도착했을 때 느낀 건..

느낀 점 1. 트레이너분들이 내가 생각했던만큼 연애인급 외모가 아니다(필드레포트를 보면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무리가 아닐거라 각합니다.) 그래서 왠지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느낀 점 2. 트레이너분들이 생각보다 나이가 어리시다(전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필드레포트를 보면서 나이가 20대 후반내지 30대 초반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느낀 점 3. 혼자 온 수강생 분들이 거의 다다.

좀 뻘쭘했지만 그럴 겨를도 없이 비숍님 강의가 시작됩니다.

뵙는것도 첨이지만 비숍님을 말씀하시면서 느낀건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첨에 외모로만 보이던 느낌이 말씀하실때 많이 달라지더군요. 이런게 확고한 이너게임 때문이라 그런걸까요? 그래서 제가 뒷풀이에서 물었습니다.

"원래 그렇게 말씀 잘하세요?"

대답하신 바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트레이너를 시작하신지 얼마되지 않았고 원래 말투도 이렇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의외였습니다. 하실 때 마치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 트레이너처럼 보였거든요^^ 중요한 걸 말씀많이 해주셨지만 저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하다고 느낀 부분은 Subtext와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내가 진정 AFC였구나.. 라는 생각과 내가 예전에 왜 그랬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자기를 어필하는 당당한 바디랭귀지의 표현을 배운 것이 정말 저에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바로 IMFGLC 강사님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정말이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어떻게든 아시는 내용을 전달해 주시려고 열성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제가 안되는 폰게임!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절실하게 필요했던 부분인데 완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더군요. 게다가 호소력 있는 말투가 경상도 스타일이었어요. 혹시 경상도가 고향이세요?

뒷풀이에서는 시간상 강의에서 묻지 못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트레이너 분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트레이너의 삶에 대해서 듣는 것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여러 수강생분들하고도 이야기를 하면서 저처럼 생각해서 온 사람이 한둘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안심이 됐고 서로 번호도 주고 받으면서 향후 계획을 도모합니다 ㅎ 같은 수강생 분중에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고 이런 세미나 경험이 비교적 풍부하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서울에는 이런 게 많이 활성화되어 배우는 것도 해보는 것도 쉬운데 부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IMF 에서 부산에도 활성화 될 수 있게 구심점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정말 동감이 많이 가는 말씀입니다^^

뒷풀이 후에 클럽 코칭 받으시는 분들만 남게 되었는데 클럽에 가기 전에 비숍님이 저의 스타일에 대해 고칠점을 지적해 주시고 오프너 연습시키신 것도 무척 좋았어요. 나름 스타일에 내츄럴하면서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고칠점이 많더군요

클럽 코칭은 시니어 트레이너 두 분과 견습 트레이너 두 분, 수강생 여섯 분과 함께 하게되었는데 저는 비숍님, 멜로님, IMFGLC 강사님 순으로 코칭을 받게 됩니다.

우선 어제도 여느때와 같이 엘룬은 홍수..(사람 정말 많습니다)수준으로 사람이 엄청난데 거기서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 HB앞에서 당당히 말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비숍님이 포인트 해 주신 분에게 어프로치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오프너)

"예? 예.."

"저기서 봤는데 스탈이 괜찮아서 왔어요."

"예.."

"괜찮으면 핸폰 번호 좀 주세요."

"친구랑 오셨어요?"(갑자기 온 질문에 의아합니다. 갑자기 이건 왜묻지?)

"예 친구 2명이랑 왔어요."

"재밌게 노세요~"(여기서 당황합니다 @_@)

"친구때매 그래요?"

"아뇨.. 재밌게 노세요~"

"알았어요. 그쪽도 재밌게 놀아요."

이러고 돌아오니 비숍님의 폭팔적으로 지적사항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너게임.. 바디랭기지.. 저건 분명 IOI다.. 등등 셀수도 없군요. 잠시 저의 실수에 당황할 틈도 없이 또 비숍님의 지적이 계속됩니다. 클럽에서의 행동, 이너게임.. 세미나 앞에서 쉽던게 앞에서 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ㅎㅎ

다음 멜로님의 코치가 시작됩니다. 세미나 때는 안경을 쓰셨는데 벗으시니 완전 인상이 달라지시더군요.. 아니 분위기 자체가 바뀌어 말그대로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 안경 쓰시고 계실때는 어려 보이시고 열정과는 조금 거리가 멀게 느껴졌는데.. 안경 벗으시니 열정이 가만히 서 계서도 눈에 보여요 ㅎㅎ 멜로님의 하드 트레이닝이 시작됩니다. 저기 어프로치 해보세요.. 저기 가세요.. 빨리요~!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지적사항을 말씀해 주십니다. 정신이 없어집니다.. 한편으로는 제 무의식중에 하는 needy한 습관과 말을 정말 많이 고치게 된 것 같아요.

다음은 IMFGLC 강사님. 핵심만 집어 주십니다. 어프로치 지시.. 지시사항.. 정신이 또 없어집니다.ㅎㅎ 이제 비숍님, 멜로님, IMFGLC 강사님 코칭이 점점 쌓여가서 그런지 막판에는 괜찮은 거 하나 따네네요.^^

"저기요"(오프너)

"예?"

"물어볼게 있어서 왔는데요"

"예"

"오늘 클럽 어때요?"

"별로에요 이상하고.."

"왜 별로에요?"

"모르겠어요 그냥 그래요.."(아직 구분이 안갑니다 이게 IOI 일까요?)

"저기서 보니까 스탈이 괜찮아서 왔는데 핸폰 번호나 교환하죠?"

"ㅎㅎㅎㅎ 나 부산 사람 아니에요"

"ㅎㅎㅎㅎ 누가 사귀재요? 나 이제 가야 하는데 시간없으니까 핸폰 번호 교환하자요"

"네.."(샵클합니다. 한편으론 신기하네요.)

 나와서 핸폰으로 문자보냅니다.

"아직도 거기에요?"

"넵 ㅋㅋㅋㅋ"

"나 지금 갈려는데 나와요"

"네??? 뭘 나와요 ㅜㅜ"

"그쪽 맘에 드는데 같이 한잔 하자구요 싫어요?"

연락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 IMFGLC 강사님에게 물어보니 이건 DLV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쉬웠지만 저에게 분명 좋은 기회였고 조금만 더 연습하면 정말 박터질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트레이너 분들, 수강생 분들과 아쉬운 이별 후에 집에 도착합니다. 집에서 거울을 봤는데 어제의 제가 아닌 느낌이더군요.. 조만간 다시 클럽 가야겠습니다.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자기 바로 전 조금전 샵클했던 HB에게 연락옵니다.

"집에그냥왔어요 재미없어서"

느낌이 좋습니다... ㅎㅎ

 

비숍님, IMFGLC 강사님, 멜로님, 마이스터님 고맙습니다^^ 정말 많은 걸 배운 거 같네요. 같은 수강생 한 분이 샵클한 후 환호하면서 핸폰을 머리위로 들고 흔들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그러면서 비숍님이 '전 저런걸 보면 정말 뿌듯해요.'

조만간 저도 서울에 올라간답니다. 그 때 많이 바뀐 모습 보여줄께요 ㅎ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이 느낌? ㅎㅎ

 

[픽업아티스트에 대한 인식의 변화] (ex. "내가 생각하는 픽업아티스트란..")

 내가 생각하는 픽업아티스트란 내가 되려는 사람이다.

 

[픽업아티스트로서 앞으로의 각오] (ex. "~~한 픽업아티스트가 되겠다.")

흔들리지 않는 픽업아티스트가 되겠다.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연애/연애상담/친구만들기/패션/스타일/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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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011.04.10 14:26
    수고하셨어요^^
    -호피무늬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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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삼촌 2011.04.11 05:03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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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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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삼촌 2011.04.11 05:03
    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이스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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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 2011.04.11 16:59
    훈남 Spike님, 전 그날 spike님의 가능성을 봤습니다.
    앞으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 ?
    동네삼촌 2011.04.12 11:36
    잘 올라가셨나요~ 멜로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울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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