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조회 수 53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34 

 

 

 

 

 

[ 아나킨과 홍대 메이드 ]

 

 

 

 

 

 

 

악어와 밤까마귀는 소수의 사람들을 모아 그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그들끼리 필드를 달리며 자기개발을 할수 있도록 독려 했는데 한달에 한번씩 정모 형식으로 열리게 된다.

나또한 동료들과 같이 달리며 자기개발을 하기 위해 3년간 비공개 동호회를 만든적이 있었다.

 

그들 역시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하는데. 그들과 내가 만든 동호회의 다른점은 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

악어와 밤까마귀가 그것을 시작한 뒤로 나는 사설 동호회를 접기로 했다.

그리고 곧 메이드 라는 주제로 모임이 열리는데 모임 참석전에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참석자중 일부는 미션을 실행해 오지 않는데 그런것이야 말로 의지 부족의 상징이라 생각한다.  

 

아나킨에게 전화를 했다. " 메이드 한번 해보자!"

 

그는 흔쾌히 대답했다.

 

"좋아요 콜!"  

 

 

아나킨은 우리집으로 와 그루밍 법을 알려주었다.  

머리손질하는법. 비비크림 바르는법. 눈썹 손질법, 눈이 커서 아이라인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나는 빅뱅의 최신곡을 들으며 옷을 갈아입고 준비를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에너지를 올리는 것은 이너게임 중 하나이고

그것을 알면 실천을 해야 한다.

 

 

 

 

 

 

 

 

 

우리는 홍대의 한신포차에 자리를 잡았다. 종업원이 문쪽 자리에 앉으라고 권유한다.

 

그 위치는 사람들 지나다니는 쪽에 있었다. 한마디로 답이 전혀 안나오는 자리다.

우리는 조금더 기다리다 안쪽에 있는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아나킨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그가 갑자기 옆자리에 있는 여자들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녀는 폰을 받아 들고 자신을 찍으며 우리는 멋진 자세를 취하고 그 사진에 찍혔다. 

그는 바로 트렌지션을 하여 이야기를 이어 나가며 린인 린백(가까이 다가감, 물러섬)을 자유자제로 구사하면서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말을 해나갔다.

 

아주 웃긴말은 아니였는데도 여자들은 폭소 하였고 분위기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아니 이것은 그냥 좋다기 보다 마치 오래전 부터 알던 사이 같은 분위기다.  

 

나는 바디랭귀지만 하고 말이 없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밤까마귀에게 배운 아우라의 법칙을 실행하였다.

 

몸쪽을 장면을 향한체로 아나킨을 보다가 아나킨이 의견묻기로 전환 했을때 그녀들을 슬쩍 봐주었다.

 

그러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자. 같이 유쾌 하게 웃으며 리엑션을 했다.  이때부터 슬슬 움직임이기 시작한다. 

 

그녀가 우리의 나이를 맞추려고 시도를 하였지만 전부 맞지 않았다.

 

그녀에게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  "아닌데요 크크. 센스없어, 센스없어 - 밤까마귀 기술 

이후 맞장구만 치며 위치를 고수 하고 있던중 

 

여자가 쉴세없이 아나킨에게 프레임 싸움을 걸어왔다. 나는 디팬스 역활을 맡았다고 생각했기에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 

 

아나킨에게 괴짜 가족에 나오는 진엄마 닮았다는 내용인데.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 잠깐만요. 그런데 괴짜가족 하니까.  누구 닮았는지 떠올랐어요."

 

그녀가 대답했다.

 

"누구 닮았는데요?"

 

그녀의 대답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진엄마 남편."  -  시모의 기술 응용 

 

여자들은 빵터졌고 분위기는 다시 좋아졌다.

 

아나킨의 현란한 플레이가 계속 되고 그는 잠시 화장실로 갔다.

핸드폰 보고 있는데 옆에 그 여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지금 휴대폰으로 띠 찾아 보고 있는거죠"

 

핸드폰을 보고 있는체로 한손으로 제지시키며 말했다.

 

"아니요"

 

아나킨이 다시 돌아왔고 그가 알려준 루틴을 가지고 테이블 마다 가서 연습했다.

 

재미있는것은 루틴에 맞게끔 테이블 동선을 정한다는것이 인상적이다.

 

들어가서 대부분 까였는데  여성들이 계속 CT에 응하지 않자.  벌을 주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센스를 키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바디랭귀지와 서브 택스트가 좋지 않았고 맨트도 그것 보다는 "센스 탈락!"  이렇게 하는게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무리중 대장이고 미모가 낮은 여성이 iod를 줬는데 그여성에게 가방을 주고

다른 여성들과 대화를 했다.  잘못된 판단이다 미스터리의 그룹이론에 의하면 오히려 그여성과 대화를 하고

가방은 그룹에서 가장 예쁜 여성에게 줬어야 했다.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만. 지금도 자연스러운 표현력과 리엑션이 부족하다.

바디락킹도 부족하고 일단 어트렉션이 부족하다. 

 

아직까지 잘생기지 않았는데 재미있지도 않은 PUA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실력이나 기법들이 포장이 되면서 미스터리의 기본이론을 오해하게 만들거나 해치게 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발전된 기법들은 미스터리의 이론에서 보완 발전된것이지 무시하고 삭제해야될 것이 아니다.

 

현실을 오해할경우 가장 피해를 먼저 받는 사함들은 초심자다.

2년의 세월동안 상호작용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는 어트렉션을 높이는것을 등한시 해왔는데 그결과는 스프링 뿐이다.

* 여성이 다른 자리로 빠르게 회피하는 현상

 

어떠한 다른결과도 없었다. 고수들은 센스있게 말하면서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올리고 AFC는 재미없게 말하고 까인다.

 

영화 한편을 본다고 하면 보려는 동기가 있을것이고 그로 인해 표를 사서 일단 극장에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첫 대면을 했을때 외모가 뛰어나거나,비싼 외제차를 끈다던가 혹은 그와의 대화가 즐겁다던가 하는  

어떤 계기가 있어야 시작을 할수 있다.

 

결국 당신 어떤 영화를 보려고 하면 보려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외의 마법을 쓰는 사람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도 아직 보지 못했다.

 

현실을 알게되고 아나킨과 같이 달려보니 처음으로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로드에도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 더 확실해졌다.

"열심히 하면 늘겠구나" 라는게 몸으로 느껴진다.

 

 

고수가 어떻게 해서 고수가 됬는지 그 느낌이 어렴풋이 온다.

 

3년 동안 꾸준이 달려 왔지만 그런것을 느끼지 못했고 2012년도에 와서야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아나킨이 말한다.

 

"지금 중요한거는 결과가 아니에요. 과정입니다. 과정을 제대로 해나가야 되요"

 

그에게 물었다.

 

"2012년에는 PUA가 될수 있을까?"

 

"PUA라는 것은 자유자제로 결과를 이끌어낼수 있어야 되요. 아마 올해 말쯤이면 그정도는 안되도

 플레이어로써 재미있게 노실수 있을꺼에요"

 

 

 

 

오늘의 피드백을 일기장에 적었다.

 

- 자연스럽게 말하지 못함, 부적절한 린인, 미소 부족

   액션 연기, 대화 타겟 설정, 거울보고 연습을 하기

   싫어요 대처법 찾기, 리엑션중요, 맨트 외우기, 설문조사가 효과적

  

   최근에 나온 피드백 위주로 철저히 훈련 하자.

 

 

 

 

 

 

 

  [ 2012년 4월 - 27세 픽업 입문후 3년 5개월 ]

  • ?
    HRK대호 2012.04.22 14:48
    많은 고뇌와 확고함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
  • ?
    하울 2012.04.22 15:06
    대호님의 첫번째 덧글 감사합니다~
  • ?
    Bentley 2012.04.23 00:19
    조금씩 성장하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
  • ?
    하울 2012.04.23 00:48
    응원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6 707 [칼럼] 사진편집기술이나 패션에서 깔맞춤이나 좀 통하는듯... 4 file 707 2012.05.03 581
515 하울 [S3 - 지난 줄거리] + [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 Ⅳ 예고편 ] file 하울 2012.05.01 562
514 707 [쪽지칼럼] 대학입시에 대하여... 10 file 707 2012.04.29 805
513 하울 ★ 지상 최강의 수컷 모아보기 ★ file 하울 2012.04.23 481
512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 Ⅲ 보기◀ file 하울 2012.04.23 577
511 하울 S2 - 지난 줄거리 2 file 하울 2012.04.23 527
510 하울 S1 - 지난 줄거리 2 file 하울 2012.04.23 583
509 하울 지상최강의 수컷 season3 종료 8 하울 2012.04.23 454
508 하울 [S3] 지상최강의 수컷 37 - 오륜서 2 file 하울 2012.04.23 659
507 하울 [S3] 지상최강의 수컷 36 - 아나킨과 유지로 2 file 하울 2012.04.23 552
506 하울 [S3] 지상최강의 수컷 35 - 전사들의 모임 2 file 하울 2012.04.23 656
» 하울 [S3] 지상최강의 수컷 34 - 아나킨과 홍대 메이드 4 file 하울 2012.04.22 534
504 707 [프로젝트강좌]◆ 4/21/토 ◆ "인생 전체를 픽업하는라이프스타일 구축방법 " 제 4회 707 세미나 장소 공지 file 흑조 2012.04.20 409
503 하울 [S3] 지상최강의 수컷 33 - 베스트 프렌드와 역사적인 만남 2 file 하울 2012.04.20 574
502 707 [프로젝트강좌]◆ 4/21/토 ◆ "인생전체를 픽업하는 라이프스타일 구축방법" 제 4회 707세미나 개최안내!! file 릭슨 2012.04.18 395
501 707 [궁극의 칼럼] 기술과 감성의 조화 29 file 707 2012.04.18 1095
500 하울 [S3] 지상최강의 수컷 32 - 지상최강의 윙! 그는 아나킨 4 file 하울 2012.04.16 584
499 707 [궁극의 칼럼] 교육과 자기계발에 대하여... 11 707 2012.04.14 664
498 707 [칼럼] 독특한 스타일 아이템 25 file 707 2012.04.13 980
497 707 [칼럼] 바람직한 애인관계 11 file 707 2012.04.13 8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