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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지상최강의 수컷 11 - 클럽에 도전하다!

 

 

 

 

 

 

[2009년 9월 - 24세 픽업입문후 8개월]

 

 

클럽전문가 파파이스가 사람들을 모았다.

픽업을 처음 배웠던곳이 클럽이였기에 어떤 장소보다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이제 적극적으로 클럽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파파이스의 조각 모임에 지원했고 우리는 강남역의 어느 술집에 모여 친해지는 시간을 갖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친해졌다. 우리는 파파이스를 형님이라 부르게 되었다.

파파이스 형님은 큰키에 안경을 쓰고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키가 큰스타일의 클러버 같은 인상이였다. 그는 클럽관련일을 했고 그덕분인지 우리들은 게스트로 에덴에 입장할수 있었다.

 

에덴을 본 소감은 이렇다. 힐때문이라 하더라도 여자들의 키가 나보다 컷으며 외국인이 많았다.

레이싱걸 느낌의 여자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엔비와는 차원이 달랐다. 안으로 들어가니 하우스 음악이 흘러나왔고 느낌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하우스 음악이 몸에 맞았다.

 

박치 + 몸치인 나에게는 엔비 보다 리듬을 타며 몸을 움직이기가 훨씬 수월했던것이다.  

 

게다가 장시간 있어도 질리지 않는 중독성의 음악이 참 좋다.

 

이때 리듬을 타며 몸을 푼뒤  맨앞쪽으로 자리를 옮겨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하는 파파이스 형님.

 

그가 맴버들을 챙기며 이렇게 말했다 "자.. 음악을 즐기세요. 분위기를 느끼세요" 그는 맴버들과 함께

 

스테이지 앞쪽에서 바이브를 올리기 시작했다. 나또한 그들과 같이 엑션을 취하며 단체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우리 그룹의

 

바이브는 계속해서 올라갔다. 클럽을 처음 오는 사람도 있었는데 파파이스 형님의 리드 덕분인지. 금세 적응했다.

 

"초반에는 분위기에 적응 하고 바이브를 올리는 시간입니다."

 

그의 가르침에 따라 춤과 음악을 즐기며 바이브를 올렸다.  적응 시간이 지나자 아이컨택을 시도해보았다.  

 

못생긴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고 씩 웃는 미소를 지었는데.  

 

같이 쳐다보며 야릇한 표정을 짓고 나에게 다가왔다.  순간 당황하여 다른자리로 이동했다.

 

 

그뒤로 시간이 흐르자 곳곳에서 부비부비가 시작되었다.

 

파파이스 형님과 한 맴버는 여자를 가운데 끼고 난리가 났다.

 

그장면을 보고 있으니 가슴속에서 무언가 끓어 올랐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 없어 돌아다니며 부비 시도 했다.

 

그러나 연속해서 까였다.  그때 어떤 키작은 남자가 여자와 코를 부딪혔다. 그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죄송..." 블라블라.. 그러더니 그녀에 귀에 대고 뭐라고 소근거혔다.  여자는 뭐가 즐거운지 웃었고

 

그녀의 어깨를 잡더니 바로 부비를 시작했다.  바로 앞에서 타겟을 빼앗겨버렸고 머리가 멍해지는 기분이였다.

   

어떤 키큰 남자는 처음에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하더니 표정이 너는 이미 내여자야 라는 전제를 팍팍 깔아놓으며

 

조금씩 접근하는 방법으로 들어갔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재미있게 놀다가 여자귀에 대고 소근 거린후 가볍게 손을 올려 점점 과감해지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때 엄청난 알파메일이 등장한다. 터질듯한 근육에 무슨 고릴라 한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한 것처럼 등장했다.

 

선글라스를 쓰고 큰동작의 춤으로 추며 무대를 완전히 장악 하기시작 했다. 슬쩍 보니 얼굴도 잘생겨보였다.

 

그는 옆에 있던 여자를 의 허리를 끌어안더니 들어 올려 춤을 추고 있었다.

 

마치 킹콩이 여자를 들고 뉴욕 한복판을 질주하는 느낌이였다.

 

한가지 기술이라도 더 흡수 하기 위해 옆의 고릴라의 춤을 따라했다. 비록 덩치에 한계 때문에 고릴라가 될수는 없지만

크고 멋진 근육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새벽 동이 트며 끝물 타임이 가까워 왔다. 

 

클럽사이드에서 카리카리 라는 회원과 같이 돌아다녔다. 카리카리는   

 

여자귀에다 대고 이야기를 하며 능숙하게 여성과 교감하였다.

 

 

나도 가만히 있을수 없어 바디랭귀지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한 여성을 보고 친근한 미소로 씨익 웃으며 천천히 핸드폰을 꺼내 여자 손앞에 보여준뒤

 

손가락으로 액정을 두번 두드리고 여자의 얼굴을 웃으며 다시 봤다.

 

 

여자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은뒤 가버렸다.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다. 벌써 11번째의 까임.  

 

 

 

외모가 좋은 사람이 유리 한 클럽 게임이지만 꼭 그렇지만 은 안았다. 안경쓰고 키작은 남자가  몸매좋은 2명의 여성에게

접근했다.  그는 같이 춤을 추며 상대의 동작을 따라 했다.

 

그가 여자들을 보고 계속 눈을 마주치자 처음에는 남자의 얼굴을 쓱 보더니 안좋은 표정을 짓다가

그가 계속해서 표정으로  웃기기 시작했고 빵터진 그녀들은  결국 그남자의 손을 잡고 따라갔다.

 

아마 메이드 한것으로 생각된다.

 

 

자괴감이 들었으나. 이번에 클럽에서 에너지 올리는 법과 접근 방식으로 배운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눈앞에는 화려한 그녀들과 멋진 남자들이 아른거렸으나 그녀를 얻을수도 그가 될수도 없었다.

 

 

오늘은 이대로 철수..

 

 

다음주 애댄에 재도전을 하러 갔다.

 

저번에는 춤추다 아이컨택만 밖에 할줄 아는것이 없었었다.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노하우를 조합하여

 

새로운 시도해 보았다. 놀라지 않도록 조금씩 접근하고 한쪽 팔을 뻗어 영역을 만들면서 같이 춤을 추는 방식으로 했다.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었다. 그러나 시도결과 성공하지는 못했다.

 

지난번에는 못생긴 여성과 아이컨택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하늘색의 하늘하늘한 날개옷을 입은 흰피부의 이나영(HB7) 닮은 여성과 아이컨택이 되었다.

 

서두르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조금씩 아이컨택하며 춤을 쳤고 그녀도 계속 옆에서 이동하지 않고 춤을 추었다.

 

그녀는 가벼운 성향의 여자가 아니라는것이 파악되었다. 그러던중 15분 후에  이지훈 닮은 남자가 등장했다.

 

프로처럼 능숙한 솜씨로 껌을 주면서 오픈을 하고 쿨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바디랭귀지로 그녀에게 작업을 걸었다.

 

매우 잘생긴 편이지만 선수티가 많이 나서 그녀의 성향상 받아들이지 않을수 있기에 개이치 않고 미소지으며 춤을 쳤다. 

 

그 선수가 계속 들이대는데 그녀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자 그녀를 잡아주었다.

 

이지훈 닮은 선수가 번호를 따로 사라진후 1분있다가 어프로치를 하였다.

 

바디 랭귀지 어프로치

 

핸드폰을 천천히 내밀며 그녀를 보고 웃고... 손가락으로 액정을 툭툭 쳤다.

 

여자가 왜요?  이렇게 묻자. "친해져요" 라고 대답하였다.

 

#클로즈 이후 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었다. 먼저 선수남이 까일때까지 기다렸다. 

 

음악을 즐기며 여기저기 에서 놀았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선수남과  그녀가 같이 웃으며 이야기 하는 장면을 봤다.

 

["선수남이 홈런을 하면 끝이고 아니면 기다려본다"]

 

 

다시 놀다 보니 시간이 꽤 지났고 3시쯤에 선수남이 다른여자에게 들이대며 놀고 있는것을 보았다.

 

지금이라 생각하고 문자를 보냈고 다음날 밤에 답장이 왔다.

 

통화를 했으나. 감흥없이 평범하게 통화해서 까이고 말았다.

 

내가 여자 입장이라도 외모가 잘났던지 말을 잘하던지 뭐라도 괜찮은 점이 느껴져야 사귀는데. 그럴만한 포인트가 없었다.

 

  • ?
    인티니티 2011.09.07 15:40
    이제 무대는 클럽이군요 ㅎ
    잘보고 갑니다 :-)
  • ?
    하울 2011.09.07 15:45
    ^^
  • ?
    정도 2011.09.07 20:59
    책으로 쓰셔도 되겠습니다. 삽화랑 그림도 첨부해서 책으로 만들고
    판권 IMF에 팔아서 로열티만 받아도 되겠는데요? ^^
  • ?
    하울 2011.09.07 22:22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
    아로하 2011.09.15 10:57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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