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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인가 kbs소비자고발보니깐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여명808,헛개나무 등등 3대 숙취음료제품의학실험결과...

모두 의학적효능없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숙취는 알콜분해하면 나오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무리를 일으켜서 나오는 증상인데...

그 수치의 차이가 미미하다는...

 

술을 가끔씩 마시면 "아세트알데하이드 디하이드로게네이즈"라는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의학적인 용어라서 먼가 있어보이지만 쉽게말해 숙취분해효소가 미리 준비가 되서 덜 취하고 빨리 회복한다는 것이죠.

 

여명808의 경우는 재미있는 증상이 하나 보이던데... 초기 2시간정도는 오히려 아세트알데하이드수치가 낮은...

즉 초기에는 숙취를 억제하지만, 결국 10시간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숙취해소효과가 없다는...

 

까놓게 말해서 그냥 물먹고 술깨나 숙취해소음료먹고 술깨나 속도가 비슷하다는 결과입니다.

헛돈쓰지맙시다.

 

광고를 자주보면 그 말이 진실인것 처럼 믿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것이 모두 "세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꼭 잡아묶어서 고문해야 세뇌되는게 아니고 특정정보에 자주노출되는것도 그렇죠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었던 모든게 거짓이었다면...감당할 수 있나요?

즉 자신의 신념을 컴퓨터프로그램바꾸듯이 삭제하고 전환가능한가요? 저는 이런 걸 굉장히 잘 하는 편입니다만...

 

익숙한 명제를 예시를 들어보죠.

 

===============================================

삼국시대 즉 고구려,백제,신라는 한반도의 역사이다.

===============================================

 

저는 이 명제가 거짓에 가까움을 알았습니다. 진실은 삼국지에 나온 위나라가 고구려, 촉나라가 백제, 오나라가 신라...였다는 가설이 현재 역사책의 가설[역사도 가설입니다.]보다 훨씬 과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910년부터 1945년 즉 35년간 일본의 식민지지배하에 있으면서 일본과 중국이 한국역사를 왜곡해서 한반도안에서만 살았던

민족으로 바꾸었을거란 가설이 있는데 이것이 가장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원래 한민족이 중국본토에서 살다가 13세기 몽고족이 날리던 그시절 즉 고려시대쯤해서 한반도로 이동해서 살게 되었다는 가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그 증거는...

 

2009년인가 2010년도에 한반도에 완전일식이 아닌 80-90%정도의 일식이 있었고, 100% 완전일식은 중국남부지방에서만 보였죠.

한반도는 천체물리학적으로 완전일식이 나오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삼국사기인가 삼국시대 신라의 역사책에 완전일식기록이 나오는데... 그 날 그 시각에 경주에서는 볼수 없는 현상입니다.

천체물리학 시뮬레이터로 돌려보면... 중국남부지방 즉 오나라의 수도에서 보이는 것이 맞습니다.

 

고로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신라의 수도는 오나라의 수도였으며 즉 삼국시대는 한반도가 아닌

중국본토의 역사였을 확률이 좀더 신빙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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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모론을 좋아하긴 하지만, 과학적인 신빙성이 없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실 위의 역사적 가설이 참인지 거짓인지 따지고 싶지않고 의미도 없습니다. 다만 합리적인 가설을 채택하고 살뿐...

 

제가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가 맞다고 믿어왔던 그 모든 신념들에 의심을 하라는 것입니다.

 

CDMA기술은 상용화할수 없다는 신념에 도전해서 한국은 퀠컴사에서 그 기술을 사와서 상용화시켰고,

한국은 배를 만들어본적도 없는데 정주영회장이 수주받아와서 조선소를 지어서 배를 만들었죠.

 

픽업도 마찬가지고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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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현실, 그 너머를 바라보라!

새로운 세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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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 2011.04.30 11:29
    세상의 모든것에 의문을 제기한 결과 의심하고 있는 내가 있다 라는 데카르트의 방법적회의론이 떠오르네요.
    세뇌 당하지말라며 세뇌하는 그런 덫에 걸리지 않으시길 충고합니다.
    의견 잘 봤습니다~.
    다만 가끔씩 자주 라는 말은 틀린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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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25
    데카르트의 방법적회의론이라... 그분 책도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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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수걸이 2011.04.30 12:25
    고정관념..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기에 무서운거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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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26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영혼이 깨어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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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tranger 2011.04.30 14:35
    아 정말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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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27
    네 잘보신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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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셀러레이터 2011.04.30 14:50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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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27
    답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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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30 15:06
    뭐지 그러면 음료도 심리전인가 ? ㅋㅋㅋ 비타오백도 설마 비타민 없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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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29
    비타500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식생활개선+해양심층수만으로도 충분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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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프린스 2011.04.30 16:53
    신라 경주에 있는 유적지는 그럼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세요??당연히 중국에서 내밀 카드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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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33
    페트릭제인님은 TV보니깐 관찰을 통해서 사건해결잘하시던데 왜 저같은 하수에게 물으시나요? ^^ 경주유적지는 그냥 지방 제후의 유적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000년전의 목격자도 없는 사건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애매한 한문기록에 의존해서 추론하는게 역사일뿐이죠. 저는 과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 가설이 맞든... 상관없습니다.
  • ?
    uniJustitia 2011.04.30 19:49
    흐흐흐... 뭘 좀 많이 아시네요. 추천을 누르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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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34
    제가 호기심이 좀 많아서요. 추천누르시는 것과는 관계는 없지만 저야 감사하겠습니다. 카페스탭이 공지올리면 조회수는 올라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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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 2011.04.30 20:48
    저는 모든 상황을 모두 믿지도 않고 그렇다도 모두 의심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렇려니~초연한 자세로 관찰자의 심정으로 보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 ?
    707 2011.05.03 11:35
    바로 그것입니다. 관찰자의 심정을 깨우는 것이 바로 영혼을 깨우는 것, 초자아를 깨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강력한 이너게임을 세우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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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2011.05.01 00:12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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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36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yskk0755 2011.05.01 00:19
    흥미로운 내용인데.. 아직 제가읽기에는 어려운 내용이다보니 읽기가 조금 힘드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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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37
    아마도 기존 신념체계에 혼선을 받아서 힘든 느낌을 받으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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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ZAT 2011.05.01 16:47
    저를 제한하는 신념들을 깨부셔야겠습니다. ^^
  • ?
    707 2011.05.03 11:37
    네. 깨부시고 영혼이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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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세이 2011.05.01 17:46
    제가 믿었던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들던데요ㅠㅠ
    어떻게 잘 제어하시나요 대단하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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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5.03 11:46
    인간의 에고는 불확실성을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비록 거짓이라할지라도 어떤 명확한 것을 믿고싶어합니다.[기독교의 천국지옥론이 어떤 사람들에게 먹히는 이유입니다.진실여부를 떠나 사람들에게 명확함을 제공하니깐요.] 불명확한 것을 내면세계에 두면 무의식중에 에너지를 빼앗기니깐요.쥰세이님이 제 글을 읽고 나서 내면세계의 불안정성이 증가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생부터 지금 현생까지 많은 영적,정신적인 훈련을 받아 제어력이 조금 높은 축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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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짝 2011.05.02 01:56
    와ㅡ,,,,, 소름이 돋았습니다.
  • ?
    707 2011.05.03 11:46
    소름 쫘아아악 ^^ 그런 경험을 더 많이 하시고 즐기세요
  • ?
    베지밀소년 2011.05.24 02:00
    기존의 것을 의심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자세중 하나지만...그사실을 뒤집기 위해선..일반적으로 그러하다고 알려진 사실을 뛰어넘을 만큼 강한 반증이 있어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일식만으론 근거가 빈약하지않을까싶습니다;;
  • ?
    707 2011.05.24 09:43
    제 글에 대해서 의심을 선택하셨군요. 유물을 위조할수는 있지만, 태양과 달의 운행경로를 위조할수는 없죠. 믿고 싶은걸 믿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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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hl0ve 2011.08.03 04:28
    사고방식이 저랑 매우 비슷한것 같습니다. 칼럼 잘 읽고 있어요
  • ?
    707 2012.06.26 21:33
    잘 읽어셧다니 기쁩니다. 늦은 답글...
  • ?
    불멸의유혹자 2011.10.13 18:54
    국제유태자본론 동호회 라는 카페가 있는데 가입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
    707 2012.06.26 21:34
    그런가요? 유태인의 음모를 파헤치는 곳인가요?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707 2012.06.26 21:34
    감사합니다. ㅎㅎ
  • ?
    정대만 2012.06.25 13:51
    재밌기도 하면서 혼란스럽네요 잘보았습니다^^
  • ?
    707 2012.06.26 21:34
    원래 자기 고정관념을 흔드는 이야기는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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