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명]
how to be the bad boy women love (나쁜남자 지침서)
[구입일자]
1/27일쯤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2/대학생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2/0
[후기]
저자는 남자를 쉬운남자, 불가능한남자, 어려운남자 로 분류하면서 각각의 행동패턴을 보여주고, 왜 HB가 앞의 두 유형의 남자에게 흥미를 잃고 어려운 남자에게 끌리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있다. 그리고 불행히도 네추럴하게 어려운남자로 태어나지못한 bsb(boring nervous bonehead) 들이 어떻게하면 매력적인 '어려운남자' 가 될 수 있는지 상세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동안 완벽한 유혹자, 미스터리메소드 등 책을 읽으면서 설명이 부족하거나 예시가 부족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은 살짝 과하다 싶을정도로 상세한 설명에 많은 실용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챕터 마지막에 복습하듯 다시 브리핑해주는 부분이나, 책 마지막에 당장 필드로 나서도 될만큼 현실적인 적용법들을 제시한 부분 등 저자가 책 자체에 신경을 많이 쓴게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평소 심한 착한남자증후군을 앓고있던 본인에게 좋은 치료제가 되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튕겨낼 타이밍에 대한 설명이 조금 미흡하다는 것이다. 아직 한번밖에 안읽어봐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모든 튕겨내기 = 벌주기? 아니면 라이트정도의 튕겨내기는 벌줘야할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사용해도 무방한건가? 하는 의문이 남는다 (이 글 보시는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ㅎㅎ). 하지만 그건 책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필드경험이 전무한 본인의 문제일거란 생각이 들기도한다. 뭐 여튼 개인적인 만족도로는 MM보다 더 점수를 주고싶은 책이었다.
[앞으로의 각오]
완벽한 이론쌓기가 먼저일까 필드에 부딪혀 보는게 먼저일까.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러서는 당연히 둘을 병행해야겠지만, 극심한 AA로 필드로 나서면 당장 얼어붙을 본인의 성격을 알아서 당장은 자신감이 붙을 만큼의 이론을 쌓고 가려고합니다. 다만 제스쳐같은 비언어적 표현은 혼자 연습하기엔 무리가있네요; 좋은방법 없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