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님은 말이죠. MBTI검사해보면 F형 feeling 형 즉 감정형으로 나옵니다.

3차원물질계에서 DNA발현에 의한 뇌구조가 그렇게 표현되었기에...

4차원 마음의 차원에서도 사고회로보다는 감정회로가 작동하여 아래와 같은 덧글을 쓰게 되는 것이랍니다.

풍산개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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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네요. 저도 어리석은 사람인가봅니다. 사람이니까 어쩔수 없는거겠죠...
저는 이쪽이 좋다 저쪽이 좋다 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교과서가 옳다 707님이 옳다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교과서들은 거짓을 이야기하는 겨우가 훨씬 많죠.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하나의 개체는 객관적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천동설, 광속불변이 옳다고 했지만 오늘날에는 모순이 있다 하는것처럼 지금의 지식도 하나의 개체로는 그 모순이 드러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항상 옳은 것이 있다면 현재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달이 인공위성인지 자연위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달이 지구의 위성이라는 것은 옳은것이지 않습니까? ㅎㅎ
이와 같은 것이 사람사이의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사이의 관계는 지금에 저로서는 정확하게 표현할수는 없지만 한사람은 만들수없는 둘이 상호작용해서만 만들수있는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의 상호작용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런점에서 707님의 글은 굉장히 좋으면서 안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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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님은 진리가 어떻것이 맞느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였습니다.

이러한 논리와 과학적 추론을 머리아파하시네요. 게다가...

달이 자연산인지 인공산인지에 대하여 명쾌한 결정을 내리기를 유보하신것으로 보아...

님은 "논리적 사고"력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않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님은 지금 "진리는 둘이 상호작용을 해서만 만들수 있는 진리"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이런 정의를 내리는 사람들이야말로 전형적인 F형 감정형의 성격유형이죠.

707은 T형 사고형입니다. 사람의 감정과 상관없이 논리적 결과물의 순수성을 추구하죠.

물론 저는 둘 다 사용가능합니다. 

3. 결론입니다.

가치판단상황에서... 즉 무엇이 더 나은 가치를 지니느냐의 상황에서...

감정형은 "사람들의 좋은 감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좋은 결론이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사고형은 "감정은 완전배제한채 논리적인 모순없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은 결론이다."라는 가치관을 가집니다.

제 세미나에서도 MBTI강의를 합니다만... 제 세미나 수강생여러분 보셨죠?

인간의 글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유형판단이 가능하답니다.

진리를 탐구할때 707같은 냉철한 사고형을 쓰시고...

대인관계에서는 풍산개님같은 따뜻한 감정형을 쓰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긴 덧글로서 좋은 칼럼의 소재를 주시고 깊은 성찰을 해주신 "풍산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707은 감정적으로 상대에게 손상을 입히기 위해서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정말 그 회원을 사랑해서 본인의 비논리성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답글써드리는 것입니다.

707은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답니다.

저의 미움의 표현은 "무관심"입니다. 너무 늦은 덧글에 응답이 안된건 이해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