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친하게 지내게 된지 4~5개월 정도 된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에겐 몇 개월 전에 군대에 간 남자친구가 있고요. 저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 같아서 종종 데이트도 하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말도 잘 통하고 분위기도 좋았고요. DHV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판단해서 결국 밤에 집에 데려다 주면서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단호하게 거절을 해서 적쟎이 당황했습니다. 남자 친구 있는 여자가 쉽게 넘어올 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여서 어렵게 고백을 한 건데 이렇게 쉽게 거절하다니... 처음에는 '장난치지 말라'고 하다가, 결국엔 '난 지금 남친을 사랑하고 있고, 너는 소중한 친구다'라는 식으로 입장을 얘기 하더라고요. 타협이 불가능한 듯 보여서 더 이상의 설득이라고 할만한 얘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지금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하고 돌아왔네요. 카톡으로 서로의 입장을 정리해서 주고받았는데, 현재로서는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조금이라도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이 타이밍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끈기 있게 그녀의 옆에서 잘 해주면서 기다린다면 언젠가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
군인 여친은 뺏는게 아님
글고 여자생각으로는 남친이 군대갔다가 쉽게보나 생각할수도 있고Dhv잘하는게 어느식인지 궁금하네요ㅋㅋ 저는 안하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