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핌입니다.
다들 하루의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몹쓸놈의 신체 시계가 야간형에 맞춰져서 분명 잘 시간인데도 졸리지가 않네요.
시간을 쪼개서 더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덕분에 몸만 피곤해지는 요즘입니다.
(피부는 달표면이 되어가네요)
각설하고 요즘들어 계절이 거꾸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보면 지구가 자전을 반대로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과연 저는 올해를 기일로 명을 다하게 되겠군요.
천재지변이 아니더라도 동사해 죽을 운명인가 봅니다.
여러분은 외출하실 일 있으시면 두겹 세겹 싸입으셔서 저처럼 바보같이 주말 밤에 역삼역 역전에서 꽁꽁 언 변사체로 발견되는 일 피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갑자기 추워졌는데 따시게 입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