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ST 보조트레이너 딘카엘입니다.
이 글은 RST 홍보글입니다.
또한 제 PlayBoy 미드게임의 홍보글이기도 합니다.
홍보성글이 보기 싫으시면 과감이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홍보성 글을 올리게 되는 만큼, 그동안 제가 필드레포트에서만
다뤄왔던 미드게임의 이해와 PlayBoy스타일에 대해서 칼럼형식으로 적어볼 생각입니다.
뒤로가기를 누르신다면, 분명 후회하실꺼라고 저는 믿습니다.
# PlayBoy의 미드게임 탄생의 비밀.
사실, 왜 PlayBoy라고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딱히 떠오르는 이름이 없었고
안 어울리는 이름도 아니었기에 그냥 별 생각없이 이름 지었습니다.
흔히, 마케팅에서는 어떠한 단어를 들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 혹은 정체성을 Brand라고 표현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Playboy는 이미 여러분들의 인지집합 혹은 환기집합속에서는
'잘 노는, 여자가 많은 , 인기 있는 , 잘 생긴, 매력적인, 섹시한' 등등의 이미지가 합쳐진
매력적인 남자의 이미지가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위에서 말한 모든 요소를 충족하는 남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미드게임에서 HB에게 든는 피드백은
'착한거 같다. 괜찮은 사람 같은데 속을 알 수 없다, 얄밉다, 능구렁이 같다, 남자답다, 자신감 넘친다.' 등의 언어적인 피드백과
F후에
'여자친구 있는거 아니냐, 오늘은 또 어떤 여자 꼬시러 가냐, 나 말고 다른 여자는 몇명이냐, 너 내꺼하면 안되?'
등등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딱히 놓고 보면 다른거 없어보이는데?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른게 없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남성 PUA의 시각이 아닌 여성 HB의 시각에서 저를 한번 바라보겠습니다.
'이 남자 첫 이미지는 나쁘지 않네. 선수느낌은 아닌거 같고..그런데 자신감 있는거 같은데 대체 무슨 근거로 저러지?
말하는거 보니까 여자좀 만나본거 같은 느낌이 나는데..? 그런데 내가 맘에 들면 저렇게 행동 안할텐데..
나를 맘에 들어하는거 같긴 한데.. 아 잘 모르겠다. 뭐지..? 속을 알 수가 없네'
뭐 대충 이런느낌이 되겠지요.
뭐가 다르다는 걸까요? 아직도 잘 모르시겠나요?
바로 선수느낌이 나지 않는다 입니다.
이 차이를 잘 모르시겠다면, 다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선수를 바라보는 여성의 시각
'이 남자 선수처럼 생겼네 or 선수같네..음 여자 좀 잘 다룰꺼 같으니까 조심해야겠다. 우선은 어떤식으로
날 유혹하려고 하는지 좀 지켜볼까? 어쭈? 스킨쉽하네 뭐 그래 겉은 나쁘지 않으니 어느정도까지는
허락해주지뭐~ 근데 오늘 얘랑 자면 또 다른 여자 꼬실꺼 같은데 같이 자지는 말아야 겠다.'
다시 말씀드리면
선수의 느낌이 나는것과 선수의 느낌이 나지 않는것의 차이는
ASD의 차이를 불러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Playboy의 핵심은 결과론적으론 Playboy가 맞지만 그 특성 자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Playboy와는 다릅니다.
'Playboy의 느낌이 나지 않는' Playboy
# 일반적인 미드게임의 오해들
Q. Lean in을 하는것은 needy하다?
흔히 고자세를 취하기 위해 Lean back을 하라고 많이 이야기를 하죠.
Lean in을 하게되면 내가 여성에게 IOI를 보내고 있는것이 되고 이는 여성에게 나의 Needy함을 어필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십니다.
RST수강생분, RST이전에 회원분들과 실제로 미드게임을 같이 뛰어보면
메이드 될때까지 말 없이 무표정으로 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등을 기대고 다리를 꼬면서 팔짱을 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장님 포스를 내뿜고 있죠)
네, 물론 이것은 고자세의 전형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고자세인거죠.
만약, 그러한 행동을 하고 계신다면 과감히 그만두시길 권해드립니다.
Q. 그렇다면 Lean in을 해야 하나요?
Lean in을 하면 needy해 보일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래 보입니다.
하지만 몇가지의 바디랭귀지를 섞어주면 needy해 보이지 않게 됩니다.(그게 무엇일까요? RST에서 알려드립니다 )
그리고 needy한것이 나쁜것일까요? 역시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하는것은 needy한것이 아니라 '애절한' 느낌으로 전달됩니다.
HB입장에서 나를 잡아줬으면 하는 타이밍에 그 HB를 잡아주는 것.
그것은 needy한게 아니라 lead하는 것 입니다.
Q. DHV할 만한 이야기를 해서 IOI를 받아야 한다?
외적인 R밸류에서 IOI를 받지 못하는 경우,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가진 S밸류를 어필하시려는 분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직업, 자신이 가진 차, 자신의 연봉, 기타 등등
과연 그것이 DHV일까요?
DHV는 단순한 High Value가 아닙니다. Demonstration of High Value
즉, 높은 가치의 '증명'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야기 한다고 그것이 증명 될까요? 만약 R밸류와 S밸류가 모두 별로라면
DHV는 할 수 없는 걸까요?
백호님께서는 Pick up arts란 '내적인 매력을 외적으로 발현시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 내적인 매력이 없는데 외적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것은 '증명'이 아닌 '사기'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R밸류와 S밸류 말고 다른 나의 매력은 없는것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흔히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합리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고 그 이성에 따라서
모든 결정을 내린다라는 기본 전제를 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인간이 합리적일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본인이 합리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지 않다는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뽑아 먹는다고 가정해봅시다.
현재 나의 상태는 운동을 해서 목이 마른 상황입니다.
자판기에는 콜라,사이다,2%,게토레이,파워에이드,생수,등등의 음료가 있습니다.
각각의 가격도 다르고 용량도 다르고 성분역시 다 다릅니다.
이때 현재 나의 갈증정도는 몇%이고, 음료수의 성분을 도표로 분석해서
현재 나의 갈증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음료와 가격대비 용량을 비교해서 아주 경제적이고
합리적이게 음료수를 뽑아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그저 맘에 드는걸 누를 뿐이죠.
왜 이런 이야기를 했냐고 하신다면, 인간은 그렇게 합리적인 동물이 아닙니다.
이를 행동경제학에서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이라고 합니다.
HB역시 남자를 볼 때, 그 남자의 직업은 뭐고 그 남자의 현재 자산은 얼마고 그 남자의 차가 무엇이고를
일일히 따져서 남자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마치 저희가 HB의 외모를 평가할때, 얼굴의 크기는 지름 몇 Cm 이하여야 하고 눈의 간격은 몇 cm 정도여야하며
코의 각도는 얼마여야 하고를 따져서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느낌에 의하여 평가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얼추 이해가 갈까요?
만약 위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결국 그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높은가치의 '증명'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전달해야 그 '느낌'이 전달될까요?
(역시 RST에서 알려드립니다.)
Q. HB가 나의 C/T에 응하면 나의 Frame에 속해 있는 것인가?
이것 역시 일반적으로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중에 혹은 필레를 읽어 보시다 보면
어느정도의 C/T까지는 응하지만 그 이상의 C/T에는 거부반응을 보이는 HB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을겁니다. 흔한 예로는 K-close하고 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죠.
저 역시도 수 없이 K-close를 하고 새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C/T에 응한다고 내 프레임이 hb의 프레임보다 높다라고 단정짓는 것은 지극히 1차원적인 시각입니다.
앞서 Playboy에서 언급했던 일반적인 선수를 바라보는 HB의 시각에서 HB가 느끼는 C/T의 순응도는
K-close혹은 가슴터치까지는 허용될지 모릅니다만 그 이상은 허락하지 않죠.
왜 그런걸까요?
제 가설에 따르면 C/T에 대한 순응도 단지 나의 ㅇㅇㅇ를 보여주는 계기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속도계기판이 시속 80Km라고 나와있다고 실제 내 차가 80Km를 달리고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계기판이 거의 항상 실제 속도를 표시하는것은 맞습니다만, 실제와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고장나서 아예 다른걸 표시 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일정 C/T에 응한다고 해서 게임이 잘 풀리는 것만은 아니며
반대로 C/T에 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게임이 안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내가 얼마의 속도로 달리고 있느냐지, 계기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Q. IOI? 꼭 많이 받아야 할까?
역시 저의 가설에 따르면 IOI는 게임의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의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메써드...인듯)
엔진을 움직이는 가솔린이 아니라 엔진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여 마모를 줄이고 주행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이는 일정 수준 이하의 IOI는 게임의 진행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IOI는 불필요한것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IOI를 많이 받는것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방식으로 DHV를 시도하고
결국 계속된 DLV를 하다가 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IOI만 받고 게임이 끝나버리곤 합니다.
'오빠 정말 좋은 사람이야, 다음에 또 봐요, 오빠 정말 재밌다'
저의 경우에는 ' 사귀자.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너 정말 볼수록 매력적이다.'등등의 IOI를 받고도
그 날 새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엔진을 움직이는 가솔린은 무엇일까요? (이것 역시 RST에서 알려드립니다.)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의 깨달음으로써 최근 계속된 F-close필레를 올리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고 나서는
단 한번의 실패를 빼고는 모두 애프터 혹은 당일 미드게임에서 클로즈한 경우입니다.
그 단 한번의 실패 역시 조만간 F-close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단순히 실패한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알고있고 다음에 만났을경우
실패의 요인들을 성공의 요인들로 조정하는게 PUA입니다.
운이 좋아서? 그날 HB가 남자를 찾고 있어서?
단순히 이러한 요소만 가지고 close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RST에서는 여러분이 실패했었던 원인과 그 원인을 어떻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바꾸어가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자신이 왜 실패하는지 모르겠다면 또는 어떻게 바뀌어야 성공하는건지 가닥을 잡을 수 없다면
RST가 도와드리겠습니다.
Ps. 필레는 빠른 시일내에 올리겠습니다.
목감기쾌차하시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