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시드 입니다.
다들 구두들 많이 신더라구요. 요즘에는 키높이 구두라고 무색하게
이젠 보편화가 되어버렸네요....
아마도 세이지 전투화가 종종 보이는걸 보면 카페 회원분들의 꾸준한 매입으로
보편화가 되어버린 걸지도 ㅡㅡ^ㅋ
아무튼 사서 신는거 좋지만 우리가 운동화 처럼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죽 제품의 특성으로
쉽게 형태가 망가질 뿐만 아니라 빛바래고 뒷굽은 마치 야생마 마냥 너덜너덜한 그들의 전투화는
참으로 밸류를 떨어뜨리는 모습입니다.
이제 조금이나마 당신들의 전투화를 관리하고 스스로 닦는 방법에 대해서 가볍게 칼럼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하면서 당신이 그루밍을 할때의 작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전투화를 신고 달렸다면은 집에와서 깨끗하게 정비하라.
모르시고 계시겠지만 신발도 피곤을 느끼고 피로가 누적되면 사람이 처지는 모습을 가지듯 신발도 그 형태가
온전하지 못하고 점점 변형이 되어갑니다. 그러므로 전투를 하고 왔으면 귀찮더라도 신발에 묻은 잔여물을
헝겊이나 솔로 가볍게 털어주신 다음에
▽밑에 보시는 슈트리로 보관을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슈트리가 없으시면 종이 뭉치로 형태를 잡아주세요 )
2. 진짜 간지남은 구두를 직접 닦는다. 그건 젠틀맨 법칙의 상식이다.
꼬박 꼬박 구두닦아주는 사람에게 가서 3000원에서 10000원까지의 돈을 주고 불광이나 물광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건 한달에 한번 혹은 보름에 한번이면 족합니다.. 사실 저는 그 돈은 버리는 돈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직접 닦아서 내 얼굴이 보이는 그러한 소소한 기쁨으로 제가 제 슈즈를 손질합니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이라는 외국 서적을 보면 구두닦는 매뉴얼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자 밑에 보시는 영상은 갈색 구두를 손질하는 법입니다. ▽
아주 기본적인 스킬입니다. 하지만 물 묻혀서 HB만지듯이 살살 녹여줍니다. KINO를 타듯 자연스럽게
밑에 영상은 좀더 Advanced한 스킬입니다.^^
어때 참 쉽죠잉~~!?
3. 구두의 굽은 남자의 뒷꽁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다.
이런 구두 상태는 아니죠.. 1번째나 2번째 사진 상태의 구두의 상태를 지니신 회원분들을 저는
종종 보곤합니다. 길거리에서 이런 상태의 굽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을 보면 참...... 할말을 잃습니다.
이건 아니죠.. 개인적으로 구두 애호가의 입장에서 보면은 당장 지적을 해서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어쨌든 제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ㅋ
구두굽은 보통 통굽과 보조 고무굽이 있는데 이제 제작 환경과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냥 통굽으로 되기 보다는 나무 통굽 밑에 보조 고무굽으로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이지 전투화도 이런 형태도 되어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고 본 통굽에서 대략 1MM 이하로 위태위태 하시면 구두수선을 맡기시어
새로운 고무굽으로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설마 이 투자를 아깝다고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간략하게 구두 관리법을 설명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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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게 클로즈만 하고 필레를 작성안하니 이거 더 안하게 되네요.
바쁘다 바쁘다 핑계아닌 핑계로 그렇게 되는거 같네요. 남자는 변명따위는 하는게 아닌데
아무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LTR과 그 밖에 좀 더 차별하되는 필레를 올려볼려고 하니
기다려주세요 ^^
신년 다들 잘 보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재정비하면서 마음가짐 단단히 하시면서
올해 초심(初心)잃지마시고 강하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15가지 재능으로 칭찬 받으려 하기보다, 가지지도 않은 한가지 재능으로
돋보이려 안달한다.
- 마크 트웨인 -
엘시드( EL CI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