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돌아온 키보드워리어 최군입니다.
여러분은 가독성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십니까?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떤 매체가 시야에 들어왔을때, 그것을 보거나 읽기가 쉽냐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 카페를 보면 좋은 내용을 글들을 올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십니다.
하지만 댓글이 굉장히 적게 달리는 것은 아이러니하지요.
왜일까요?
간단합니다. 읽기가 힘듭니다.
사람은 원래 [긴 연설과] [두꺼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카페 회원분들은 알찬 내용을 찾길 원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비록 긴 문장이라도 인내를 가지고 읽으려는 의지가 있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색상이나 배열과 적절치 못한 띄어쓰기는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읽는 것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실제 책이나 시집을 출판할때, 원고의 제작 기간보다 편집 기간이 더 긴 경우가 많다는 사실 아십니까?
그것은 내용의 구성을 알차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가독성을 조절하기 위함입니다.
1. 행간 띄어쓰기
모든 워드프로세서에는 [줄간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입니다.
행간의 간격은 가독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가까우면 복잡해 보이고, 너무 멀면 산만해 보입니다.
2. 색상
색상은 떄로는 특정 요소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지만
지나치게 요란한 색상은 눈을 아프고 불쾌하게 만듭니다.
더구나 저희 카페는 흑색 배경이 베이스입니다. 색상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글자크기
너무 크면, 너무 작으면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것이라 새삼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4. 줄바꾸기
신문기사처럼 지면이 한정되었지 않습니다. 줄바꾸기 없이 줄줄이 쓰는 것이 바람직할리 없습니다.
말하기를 통해서 우리는 그 사람의 됨됨이와 순발력, 센스를 쉽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그 반면 글쓰기 안에서 그 사람의 정제된 지적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을 좀 더 매끄럽게 포장하듯, 글도 좀 더 세련되게 만들 수 있지요.
우리는 좀 더 매력적으로 말하고, 매력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많이들 참고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