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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님의 공지글과 덧글을 보면서 이 카페에도 역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관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회원님들의 반응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1번태도 = 98%의 일반회원님들과 위화감이 든다. 이거 뭐하는 짓이냐?

               이런식의 편가르기는 카페의 취지에 맞지않는다.

 

2번태도 = 나도 다음에 지원할 실력을 갖추고 다음기수에 도전하겠다.

               뭔가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IMF일반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2. 이런 공지가 잘못된것이 아니고, 이 현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봐야합니다.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메가스터디란 거대교육기업의 회장이 손주은씨라면...

부회장격인 김성오씨가 쓴 책입니다. 거기에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서울대 약대를 다니던 시절 나는 찝어지게 가난해서 과외를 시작했는데... 집 대문이 으리으리한 부자집이 있었다.

아직은 내가 잘은 모르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뭔가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점들을 배워야겠다.

 

내가 그런 사람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했다면, 나는 현재 이런 자리에 올라오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모르는 뭔가 비결이 있을것이고, 나도 언젠가 그것을 알게 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략 이러한 내용입니다. 손주은씨나 김성오씨나 가난한집에서 태어나 열심히 일해서 현재의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거기다가 성공을 바라보는 태도가 "비난한다"가 아니고 "배워야겠다"입니다.

 

3. 준님은 단지 학벌로만 뽑는것이 아니고, 자기 분야에서 뭔가를 이루어낸 분은 지원하라고 열린태도를 취했습니다.

 

학벌로만 뽑는다면 사회의 어느 세속적인 모임과 다를바가 없지만...  그런것이 아니지않습니까?

자기스스로 그러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면 지원하고 아니면 그냥 어떻게 하는지 활동을 지켜보는게 좋지않을까요?

 

그활동이 IMF카페대다수회원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피해를 준다면 운영진이 제재를 가할것이고,

그런 제재가 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으면 카페를 떠나시면됩니다.

 

IMF운영진도 사업하는 사람들이고, 바보가 아닌이상은 위화감조성해서 회원을 탈퇴시키는 행위를 할까요?

오히려 뭔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겠습니까?

 

아직 활동도 하지않은 모임에 대해서 미리 평가한다는 것은 성급하다고 봅니다.

 

4. 그런 모임을 하는지 안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모임이 카페회원인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다음에 여러분들께서 사업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할때, IMF회원이었다는 사실만으로 소셜을 통해 누군가를 알고

어떤일을 쉽게 시작할수 있다면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5. 사람들은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서 잘못된 선입견이 있는 듯 합니다.

 

누구는 부모잘만나서 그런거야. 그냥 학교다닐때 공부신경써서 학벌이 좋아서 그런거야....

설사 그렇다고 해도 노력하지않으면 그 자리를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좋은 대학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해도 노력하지않으면 회사내에서 도태되고...

제가 직장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삼성도 45세안에 임원으로 못올라가면 거의 나가야하는걸로 압니다.

 

일반대학을 나왔어도 꾸준히 자기계발하고 노력한 사람이 노력하지않는 좋은대학출신을 넘어섭니다.

사회는 실제로 그렇게 돌아갑니다.

 

부모한테 100억을 물려받아도 자기 그릇이 안되면 주변에서 개떼처럼 몰려와서 사기당하고, 뜯겨서 결국 평범해지고,

부모한테 빚을 몇억 물려받아도 자기 그릇이 크면 다 갚고 100억을 벌수도 있습니다.

 

선천적 노력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자기 그릇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부자들의 80%는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한국의 부자들" 이 책이 어려우면 만화로된 "부자사전" 읽어보셨나요???

 

일반사람들은 부자의 80%는 좋은부모탓이거나 노력없이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부자들의 통계를 내보니깐 80%의 부자들은 남들과 다른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이룬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기분좋지않습니까?

부자들의 80%는 노력에 의해서 이룰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집단이라는 것이...

 

===================================================================================================

성공한 사람을 바라볼때 자신의 내면에서 어떤 생각이 올라오는지를 점검하라.

 

그런 성공이 좋은부모나 운때문에 쉽게 생긴것이라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싶지않다면...

당신의 무의식은 성공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이 내가 모르는 뭔가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정한다면...

당신의 무의식은 "성공은 노력에 의해 이룰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태도를 가진 것이다.

 

어떠한 무의식의 태도를 선택하든 그것대로 당신의 미래가 결정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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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tranger 2011.03.29 05:59
    너무 일찍 일었나요? 참 좋은 글입니다 ^^ 저도 그에 대해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명쾌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다만, 이런 단체는 아무래도 전 밑에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너무 위로 나온 것 같아 안타깝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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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5
    일찍 일어난 PUA가 HB를 더 잘 픽업한다는 속담도 있잖습니까? 없나요? --; 어디있든 그건 중요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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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스 2011.03.29 07:32
    아침부터 훈훈하네요
    오늘하루는 보람찬 하루가 되겟네요
    전 2번태도를 느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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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5
    아르마니님은 성공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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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생 2011.03.29 08:33
    긍정적인 인식만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듯이 긍정만큼 좋은 영향을 주는 마음가짐도 없지요
    용기있는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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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6
    고시생님도 덧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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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랑 2011.03.29 08:41
    역시 707번 읽어도 좋은 글 추천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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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ky 2011.03.29 11:04
    동감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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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생각 2011.03.29 12:25
    저도 동감입니다. 추천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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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6
    유화랑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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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2011.03.29 09:12
    위화감조성이라.. 난그글보고 나도 일년안에 저자리에 들어가리라!
    이생각하고 있었는데 안그런분도 참많으신가보네요..
    좋은취지로 결성된거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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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7
    일년뒤에 클럽에 들어가실겁니다. 취지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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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셀러레이터 2011.03.29 10:24
    공감하고 갑니다 ~ 앞으로의 행보가 꽤 흥미로울것 같아 은근 기대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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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8
    저도 궁금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려고 만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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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피텔 2011.03.29 11:06
    저도 보자마자 아 저기에 들어가고싶다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저 모임의 취지는 '발전'이지 '위화감 조성'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인식했으면 합니다
    물론 저 2%와의 단절이 아닌 순환을 바라는 마음 또한 저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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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9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은 모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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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Daddy 2011.03.29 11:18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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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09
    빅대디 조교님[옛날 썬더호크세미나때 어프로치조교였음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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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의이단아 2011.03.29 11:28
    저도 특별한 분야에 있는데 아직은 학생인 지라.. 몇년 후에도 이 모임이 있겠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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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10
    넵 가능하실겁니다.
  • ?
    AFC 다소니 2011.03.29 11:30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 이런식으로 하면 상관없는데, 상위 2%...... 이 단어가 상위 2%가 아니면 나머지는 낙오자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상위 2%라기 보다 차다리 성공한 사람들의 모음? 이렇게 공지글이 올라왔으면 적어도 반응이 2가지로 나누어지지는 않았을겁니다.
  • ?
    그리피스 2011.03.29 12:01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이 더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
  • ?
    707 2011.03.29 21:13
    그런점에는 공감합니다만... 딱히 적절한 표현도 없어보입니다. 2%이긴 한데... 학력이든 외모든 자기전문분야이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서, 타인이 인정할만한 가치를 가진 사람은 지원해볼수있으니 꼭 위화감을 느낄것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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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 2011.03.29 13:10
    아주많이 공감합니다 ~ 위화감느낀다는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자격지심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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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3.29 21:14
    신은공평하다는 점에 동감합니다. ^^
  • ?
    Obey 2011.03.29 15:48
    육일약국갑시다..
    읽었을때 제가 사업을 할 때의
    이미지구축에많은감명을 준...멋진책
  • ?
    707 2011.03.29 21:14
    육일약국갑시다 매우 훌륭한 책입니다. 저희 직원들은 모두 읽었습니다.
  • ?
    액셀러레이터 2011.03.29 18:22
    오오오..! 707님! 축하드려요~~ 시니어 칼럼니스트!
  • ?
    707 2011.03.29 21:15
    헛 액셀레이터님 감사드립니다. 저 칼럼니스트로 뜨고 있는 건가요? ^^
  • ?
    유노 2011.03.29 18:59
    추천합니당
  • ?
    707 2011.03.29 21:15
    감사합니당 [백트래킹] ^^
  • ?
    배가본드 2011.03.29 22:05
    잘 보았습니다.
  • ?
    707 2011.03.30 00:53
    잘 감사드립니다. [안좋은 백트래킹. 어색한 어휘구사로 라포르 감소^^]
    윗분이랑 이모티콘이 같네요
  • ?
    Liz님 2011.03.29 22:51
    나이탓인가요? 아님 내면의 깊이 탓인가요? 707님의 글을 보면서 때때로 동질감을 느낍니다~
    추천드립니다.^^
  • ?
    707 2011.03.30 00:52
    추천감사드립니다.
  • ?
    알랭피트 2011.03.31 18:19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 ?
    707 2011.03.31 15:28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땡큐~ [백트래킹연습중^^]
  • ?
    쥰세이 2011.03.30 19:03
    잠시라도 옹졸한 생각을 했던 제가 부끄습니다....
    아직도 배울것이 많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
    707 2011.03.31 15:29
    아닙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타인을 시기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이 양립합니다. 둘 중에 보다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 profile
    수습베일 2011.03.31 06:51
    자유게시판 글 읽고 도대체 무슨 글이기에 하고 찾아와서 읽어보았습니다만 어떻게 이런 글에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신기하군요. 카페가 지향하는 점이 단순 연애로 국한되지 않은 성공적인 라이프스타일인데 그 성향에 맞는 취지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 백호님이 연애의 '2%'인 픽업아티스트 인맥을 구한다는 공지글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만 그 글에서는 '위화감을 조성한다' 같은 항의 글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 글에서만은 반응이 재미있군요. 저번 글은 읽으신 분들도 픽업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문제가 없지만 다른 분야의 '2%'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차이인가요?
  • ?
    707 2011.03.31 15:31
    고양이 탐정님의 덧글이 현상을 넘어 본질을 찌르셨군요. 사람들은 자기가 가능할것 같은 것에는 너그럽지만, 불가능할것 같은것에는 시기와 비판을 하기 나름입니다. 2%얘기를 해도 나도 가능하다고 스스로 확신이 서거나 자신감이 넘치면... 그 정도의 이너게임을 갖춘사람이라면 편하게 그 글을 넘겼을 것입니다.
  • ?
    금돌이 2011.04.10 09:11
    와 글 잘쓰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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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4.11 06:31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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