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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에 입문한 사람, 여자와의 관계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AFC(Average Frustrated Chump)'라 하죠.

 

5년 전까지, 저는 여기서 말하는 AFC였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어떤 계기로 인해 변화하고자 하는 굳은 결단을 내렸고,

많은 고통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한계는 없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노력해왔습니다.

 

가능과 불가능의 끊임없는 갈등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저를 멈추지 않게 해주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다름아닌,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 배우고 따라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문제의 답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내츄럴'의 모습은 다른 누군가에게 있는 것이 아닌,

나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매력적인 남자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매스컴에서 픽업아티스트가 장안의 화제로 떠오를 때쯤,

케이블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검색을 통해 네이버 IMF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습니다.

 

AFC단계에서는 까페에서 열람할 수 있는 글이 극히 제한적이더군요.

 

그렇지만 특별히 글을 쓰거나 등급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눈팅만 하는 수준이였죠.

 

제가 그 당시에 픽업에 대해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의 경험과 여성을 바라보는 나름의 시각이 있었기에

필드레포트를 읽어보며 어느정도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단헌트님의 글들을 보며 강한 인상을 받았고,

대구 분이라는 것을 알고 쪽지를 보냈습니다.

 

몇자 적지 않았지만, 쪽지 한장으로 이미 저를 꿰뚫어보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서로가 서로를 보고 동시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기다렸던 짝을 만났다고 해야할지.. 서로에게 서로가 너무 필요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렇게 이틀연속으로 같이 달리면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픽업 이론을 바탕으로 엄청난 내공을 쌓게 되신 이단헌트님과

내츄럴 데이비드는 (나중에 들었지만 제가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이 모두 픽업이론의 높은 단계였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친구가 되어서 서로에 대한 피드백과 IMF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픽업아티스트로서의 이론에 무지했으며,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이 상이하기 때문에

스텝으로서의 제안을 극구 거절했지만,

이단헌트님의 삼고초려에 서서히 마음을 열고, 11월부터 이론과 실전을 같이 연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게 된 것들을

픽업이론에 따라 체계화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한단계 성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싸움꾼이 무술을 익히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 과정에서 시종일관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 중 하나는,

픽업을 조금이나마 더 빨리 접하게 되었더라면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덜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단헌트님께서는 저에게,

"현 대한민국의 픽업실정은 '키보드 워리어'가 난무하고 보여줄 수 없는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픽업'아티스트'라는 말을 떳떳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HB8~9를 상대로 F-Close 및 LTR 관리를 할 수 있는 실력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IMF가 최초로 그것을 깨고 필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되었으면 하고,

진실성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적인 데이트코칭 업체로 거듭나고 싶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픽업에 관해, 그리고 삶에 관해 제가 가진 믿음은 '지행일치'입니다.

아는 것을 보여줄 수 없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아마도 제가 앞으로 IMF에서 맡게 될 역할은,

실전에서 가장 선두에 서서 AFC분들을 코치해드릴 수 있는 실전 트레이너 역할이 될 것이며,

저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패션 및 스타일에 대한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 궁극적인 목표는 내츄럴, 즉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직접 행하는 픽업아티스트가 되어

여러분들 또한 고유의 매력을 지닌 내츄럴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이제 곧 필드에서 여러분을 뵙게 될 생각을 하니 설레는군요..^^

 

간략한 제 소개는 이정도로 마치겠으며,

그밖의 궁금하신 점들은 댓글 또는 쪽지를 통해 성심성의껏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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