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파티를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클럽보다는 확실히 수질이 높더군요.
괜찮은 HB 몇몇의 번호를 얻어낼수 있었으며 ,다음날 애프터 홈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클럽안에서 한쪽만 오프숄더인 검정 드래스로 잔뜩 멋을 낸 HB로. 키 167 얼굴이 문채원을 닮은 섹시한 몸매와 귀여운 볼살이
이색적인 HB8.5 이였습니다. 큰 키에 비해 얼굴이 참 작아서 돋보였습니다.
문자 게임부터 좀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조심해서 들어가요 저희도 곧 들어갈거에요 굳나잇~" 문자한개를 시작으로 답장을 받고 끝냈습니다.
당일 클리어가 불가능한 HB였기 때문에 애프터로 성공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 다음날 6시쯤에 전화를 걸어서 어제의 안부와 오늘의 계획에 대해 물어보고 첫 전화통화시
자주 사용하는 스크리닝을 사용하고 9시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흰색 속이 보이는 시스루룩, 하늘하늘 거리는 브라우스와 파란색 핫팬츠를 입었는데 어제보다 훨씬 이뻤습니다.
뭐 할꺼냐는 질문에 만날때는 차나 한잔 하자고 약속을 잡았지만
"제가 자주 가는 괜찮은 술집이 있는데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어요 이리로 가요"
바로 술집으로 이끌었습니다.
HB에게 1:1상황에서 공식처럼 자주 사용하는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심리테스트,넌센스퀴즈 그리고 몇가지 루틴으로 어트랙션 조성.
감명받은 책의 내용이나 영화를 소개하고 예전 사랑에 대한 가볍지만 진지한 이야기로 컴포트 단계로 진입.
어트랙션에서의 루틴과 컴포트에서의 루틴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면 게임이 훨씬 수월합니다.
각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HB가 보여할 반응이 있으며 그에 따른 보상 그리고 다음 단계로의 진행과정이
어느정도 짜여져 있기 때문에 특히 이런 1:1상황에서 문제가 될 것이 없었습니다.
2시간동안 소주 2병정도를 마시면서 컴포트단계까지만 진행하고 시덕션은 HB가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데이비드 스타일'의 핵심입니다.
몇가지 HB가 한 이야기를 적어보면
"내 옆에 와서 앉어"
"집에 7시전에만 들어가면돼"
"오빠는 순진해서 기회를 줘도 아무것도 못할것같은데"
"나 오늘은 집에 안들어갈꺼야 무섭지ㅋㅋ"
이런 반응으로 짜여진 시나리오 대로 잘 흘러갔습니다.
조금만 소개하면
처음에 컨셉을 젠틀한 매너남, 바른남자라는 이미지로 컨셉을 잡아서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똑같은 대답을 얻었으며 그렇게 계속 진행했습니다.
순진해 보이고 착해보인다 길래
데이비드: 그건 니가 오빠를 잘못본거야. 오빠는 나쁜남자야. 나중에 둘만 있을때 매콤한 맛을 보여줄게
HB : 오빠는 순진해서 기회를 줘도 아무것도 못할것같은데~
데이비드: 안되겠네 진짜~ 빨리 엄마한테 전화해서 오늘 늦는다고 말해.
HB : 나 오늘 집에 안들어갈껀데 무섭지ㅋㅋ?
데이비드: 응큼하네 꼬리99개 여우!
시덕션 단계에서 HB가 나를 유혹하는 것이라는 자세로 스스로는 순진하고 착한 남자라고 주입시켰으며
오히려 HB가 안달이나게 만들었습니다.
옆으로 오라는 요청에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한번 웃겨주면서 기분 안나쁘게 거절했습니다.
밀당의 핵심은 여자가 당기면 기본적으로 팅기고 난후에 나중에 스리슬적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게임이 진행될수록 HB가 과감하고 적극적이 되었으며
계산하고 나올때 가게밖에서 먼저 손을 잡았더니 옆으로 쏙 안기더군요.
손잡은것이 최초의 스킨쉽이 였으며 그전에 손금봐준것 이후로 2시간만에 처음 한것이였습니다.
이미 성적긴장감이 극에 다른 상황이라 손만 잡아도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HB:"어디갈껀데?" 라는 질문에
"난 집에 갈껀데 넌 어디가?" 라고 반문했고
HB:"나도 거기가는 중인데~ ㅋㅋ"
"그 대신 내 몸에는 손안댄다고 약속해 여우야" 역활변경의 생활화.
"너가 나를 유혹하는 것이다" 라는 컨셉으로 게임에 임하면 굉장히 편합니다.
예를 들면 모텔로 갈때도 전혀 저항이 없으며 LMR은 거의 없습니다.
Fake LMR이 있을때는 가끔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멘트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것이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집으로 택시를 타고 바운스 후
거실에서 약간의 대화 후 방으로 이동
미션 클리어 입니다.
새벽 2시까지 거의 3시간동안 함께 있었으며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는 HB의 고마운 성격덕분에 집에 가는 택시를 잡아준뒤
돌아와서 숙면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관계후에도 계속 "너 완전 여우야 너한테 속아서 당한것같아 ㅋㅋㅋ" 라는 식으로 일관했으며
이제 집에 가야한다는 HB의 말에
"이거봐 나 이용하고 도망가는거지? 나쁜여자맞네 나 당한거 맞네~" 라는 말로
역할변경을 시덕션 단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데이비드의 스타일 중 자주 사용하는 게임스타일 대해서 설명해보았습니다.
특히 고HB들에게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역활변경'이 주 포인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HB8.5를 2시간만에 마음을 얻어낼수 있었으며 그 이후에 저항없이 집으로 데려와서
함께 할수있었으며 더 중요한것은 계속 나를 원하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5월 15일 밤에 있었던 홈런이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