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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2010.02.25 17:53

이너게임의 중요성

조회 수 4973 추천 수 17 댓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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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연상녀와의 에프터

 

 

 

지난번에 이어서 연상의 원피스녀와 애프터에 대해서

 

간략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몇몇분들이 궁금해 하시더군요.

 

 

 

(전내용 참조)

 

 먼저 식당에 도착해서 원피스녀를 기다렸습니다.

 

얼마후에 그녀가 들어오는군요. 전날 보다 한층 더 멋을 낸듯 보입니다.

 

저 역시 벼르고 왔기 때문에 전 날에 비해서는 괜찮았습니다 .  전 날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말끔한 제 제모습을 본 그녀 대뜸    " 어려보이시는데 몇살이세요?"............

 

물론 전화 한번으로 바로 약속을 잡았기 때문에 신상정보에 대해서 말할 기회가 없었으며

 

물어봤어도 저는 신비주의로 나갔을 것입니다. 

 

 

(폰게임이나 문자게임으로 애프터 잡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폰번호가 모두 애프터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라는것 쯤은 모두 아실것입니다 .

 

다음편에는 이 부분에 대해 좀 다뤄보도록하죠 )

 

 

당연히 제 본래 나이를 말했습니다.

 

순간적인 상황대처를 위해서 나이를 올려말했으면 진행이 편했을지도 모르지만 거짓된 태도는

 

PUA로서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양해야할 것 입니다.

 

(거짓 이미지 메이킹, DHV로 여자를 속여서 만나는 행위는 여성을 성적 노리개나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한 방편으로 보는

 

위선적인 행위이며,  현재 PUA라는 이름으로 거짓말과 허풍으로 픽업시장을 더럽히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에 진실됨으로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약간 실망한 듯한 그녀의 표정에 잠시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저보다 3살 많지만 빠른 생일이라 4살 차이로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인이였습니다.

 

어려보이는 외모라 3살이나 많다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자신은 연하는 싫어하고 최소 동갑이나 연상이 편하다고 설교를 하는 그녀 앞에서 잠시

 

저의 Inner game을  재정비 했습니다 . Inner game의 중요성은 이럴때에 발휘 되는것입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신을 잡는 것, 과연 이 상황에서 내가 해야할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에 맞춰서 세팅하고 행동하는것 알파메일로서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에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왜그래 누나~"

 

             "남녀 사이에 나이가 어딨어요~ 해 떨어지면 모두 친구지 뭐~"

 

이런 종류의 멘트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 어리지만 전혀 하는 행동이 어리지 않다' 라는 인식을 주면 됩니다.

 

그녀가 설교하는 동안 저는 흔들림없이 아이컨택과 자연스러운 고개끄덕임 그리고 차분하게

 

물을 한잔 마시면서 이너마인드를 재정비하면서 내가 할일에 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확고한 이너게임이야 말로 예상치 못한 상황 또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앞에 있을때 자신을 지켜주곤합니다.

 

(저는 이상형을 만나면 게임이 말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너게임을 더 다듬었습니다 그래서 극복했습니다)

 

 

특별히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분위기''바디랭귀지''표정'으로 말하는

 

'무언의 언어' 야 말로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떤 멘트보다 이런 경우는 비언어적 언어를 더 사용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냥 나가시겠다는 건가요?" 라고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침착하게 그녀가 말을 끝낸후 말을 이었습니다.

 

"너 우리 동네까지 왔는데 밥은 먹여서 보내야지" 라고 저를 막내동생취급하길래 (갑자기 반말로...)

 

"아뇨 제가 사겠다고 부른거니까 제가 살게요"  살짝 어조를 높이되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말리기 쉽상입니다 그럴때는 이너게임에 대한 재정비가 중요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녀 살짝 당황한것같더군요. 그러면서 그 이후로는 말을 조심합니다.

 

저는 계속 그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저의 가치관, 삶의 목표를 과장되지 않게 설명했으며

 

그 이후에도 침착하게, 동생모드를 깨기 전까지 일관된 행동으로 나갔습니다.

 

중간중간 유머와 재치는 기본이고 그녀에게 호기심을 호감으로 전환시키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급 PUA기술은 식사자리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우직한 모습으로 나갔던게  주효했습니다.

 

그렇게 단발성으로 끝날수도 있던 자리가 자신이 칵테일을 사고 싶다는 제안으로

 

BAR로 자리 옮겨 졌으며 술이 들어가니 방어벽도 허물어 지고 어느 정도 컴포트도 쌓인후라

 

자유롭게 기술들을 쓰면서 상황을 즐기게 되었고 결국 목표했던 LTR로 진행될수있었습니다.

 

물론 그날 F-Close 하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여자여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너 소개에 보면 제 모토중에

 

"오늘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단 너의 매력이 내일까지 지속되여야한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그녀는 충분히 제게 가치있는 여자였기 때문에 문제가 될것이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제가 그녀에게서 들은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상한대로

 

"너는 나보다 많이 어린데 하는 행동이 어려보이지가 않더라"

 

 

 

자신의 확고한 기준은 바로 이너게임임을 다시 한번 주지하기시 바랍니다.

 

단순히 어설픈 오프너나 멘트로만 게임을 진행하면 금방 한계에 빠지고 슬럼프가 오게됩니다.

 

제가 하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경험해 보신 분들이 분명히 회원분들중에 많이 있으실것임을 압니다.

 

마인드 세팅은 게임전에 게임후에, 문자나 전화 게임 전,후에도 하면 분명히 효과를 봅니다.

 

문자 답장이 없다고 슬퍼하실 시간에 내가 뭔가 놓친게 없는지, 어떻게 임했어야했는지

 

자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십시오.

 

오늘의 실수로 뭔가를 배운다면 그것이 바로 이너게임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S.친구모드 역시 깨기위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어떤 마법의 멘트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판입니다.

     가장 정답에 근접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대로 자신을 세팅하고

     임하시면 그것이 바로 최선의 길이 될것입니다.

 

     " 친구였던 얘가 갑자기 남자로 보인다"   이거 아닐까요?

 

 

 

 

  단순 멘트 픽업에서 탈피하시고 ,큰 사람이 IMF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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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천사 2010.02.25 18:26
    대단하십니다... 이너게임... 그게 처음 하려고 하는 사람한테는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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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파이 2010.02.25 18:42
    정말 이너게임이 확고하신분 같아요 ㅋㅋ 부럽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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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츠 2010.02.25 19:42
    이너게임이라 우리 카페분들은 더이상 컴게임은 재미가 없다고 애기 할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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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날들 2010.02.25 22:09
    이너게임을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시는 대표적인 분이시네요
    많이 깨닫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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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픽 2010.02.25 23:44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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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탈출 2010.02.26 01:50
    꺄우!!!!굿 맨!! 굿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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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lystㅣ톡스 2010.02.26 02:51
    내면에서 시작되어
    내면으로 다시 돌아오게되죠.
    Inner game

    잘읽고갑니다.
  • ?
    브레이브 2010.02.26 07:57
    많은걸 배우네요 ㅎ

    이너적으로 성숙한느낌이드네요 ㅎ
  • ?
    아놀드민 2010.02.26 09:44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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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h 2010.02.26 11:40
    전 더더더더더 많이 배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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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플 2010.02.26 14:19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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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ong 2010.02.26 14:27
    음...대단하시네요^^
  • ?
    응가리 2010.02.26 16:01
    역시 데이비드님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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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이 2010.02.27 01:02
    대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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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여객 2010.02.27 01:35
    좋은 내용이네요. 어려보이지 않는 행동, 양지의 이너게임 등. 다 마음에 듭니다 ㅎ
  • ?
    sarobdda1 2010.03.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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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obdda1 2010.03.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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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MESJ 2010.03.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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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MESJ 2010.03.02 21:09
    생각을 좀더 해보게 됩니다 날 좀더 추스리고 무의식적 반응을 이용한 조절 상당히 중요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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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그네일 2010.03.04 00:30
    이너게임의 중요성과 좋은정보 잘보고가요 멋지네요 항상
  • ?
    멋지다고 2010.03.04 13:20
    이너게임.... 정말 어려운거군요~...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 굳,
  • ?
    해달구름 2010.03.04 20:28
    가슴에 와닿는 필레입니다. 전 항상 말빨로 풀어가는 스타일인데 .. ㅋ 하나 배워갑니다~~!^^
  • ?
    항상즐겁게 2010.03.07 22:08
    정말 와닿는 필레이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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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보자 2010.03.22 16:40
    오 굳 ㅋ
  • ?
    bravolsw 2010.03.24 16:24
    이너게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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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로 2010.04.02 00:36
    명심하겠습니다~~~
  • ?
    녀구리 2010.04.02 20:45
    좋은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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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임리본 2010.04.07 02:39
    저도 고hb를 만나면. 좀 굳는스타일인데 정말이너게임이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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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픽업 2010.04.14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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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보 2010.04.30 12:25
    이너게임이 뭔가 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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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 2010.04.30 16:23
    이너 게임... 참 힘들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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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obdda1 2010.05.08 00:23
    이너게임 자기자신과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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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remih 2010.05.08 02:10
    많이 배우고갑니다.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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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elgood 2010.05.10 15:19
    감사합니다, 많이배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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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 Zileri 2010.05.23 00:37
    이너게임 <-> 아우터게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건지 아직 혼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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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2010.05.31 01:40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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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티스 2010.06.01 00:07
    자신감이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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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명 2010.06.04 22:06
    아주 쌩초보인데 이너게임이 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마인드 컨트롤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되요 ㅋ
  • ?
    될성부른떡잎 2010.06.14 15:18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글이에요 감사합니다!
  • ?
    아잉랜드 2010.06.21 01:36
    아 저모토가 데이비드님 꺼였군요
    감명깊게봐서 보니깐 생각나네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모르겠네요;;
    궁금한데 쪽지로 보내주실수있어요?무슨뜻인지 제가생각하는게 맞는지
  • ?
    Almighty 2010.06.30 19:59
    굿굿 ㅎㅎ
  • ?
    고구마 2010.07.06 03:36
    정말좋은글입니다.
  • ?
    jey101 2010.07.08 19:31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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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ney09 2010.07.10 20:55
    PS가 언제나 마음에 와닿네요 ㅋㅋ
  • ?
    워커홀릭 2010.07.14 12:0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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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쓰 2010.07.17 03:56
    역시 진정한 pua의 매력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군요..
  • ?
    싸이보그 2010.07.17 11:11
    차분히 이너게임을 진행하자 연상녀가 조심하기 시작했다는....정말 멋진데요!
  • ?
    타쿠마 2010.08.02 15:34
    멋지군요.. 저도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편이라 일부로 나이는 밝히지 않겠다 편견이 생기기때문에 그냥 내가 하는 모습을 보고 그걸로 판단해달라 라고 처음에 던져놓고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인데.. 확실히 이게 효과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진실성도 결여되지 않을 뿐더러,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를 얻게 되더라구요. 전 앞으로도 나이가지고 거짓말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
    빈팅 2010.08.06 15:12
    프레임이 중요한거같네요
  • ?
    금돌이 2010.08.08 17:44
    이너게임의 엄청난 강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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