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건너건너 알게되서 실제로 보진 못하구 사진 교환하구 계속 카톡만 하다가
저번주 토요일날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금요일날 저녁에 남자친구가 있어서 저한테 미안하다구
저랑 카톡 하다보니까 남친보다도 더 많이 연락하구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다구 이얘길 할 타이밍을 몰라서 지금 얘기한다고 하길래
제가 미안하다구 그람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재밌게 놀자구 어떠냐구 하길래 알았다 해서
토요일은 그렇다구 해서 일요일날 낮에 1시쯤 만났습니다.
처음 봤을땐 엄청 수줍어 하더라구요 눈을 못마주치구 저는 일부러 더 얘기하구 그래서 점점더 친해지구
밥먹구 나서는 되게 친해졌어요 그래서 영하를 보구 노래방을 갔어요
노래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키스를 시도 했는데 밀어냈어요...
그 이후에는 볼에 뽀뽀는 허락해주구 .. 키스는 두번더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
근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더 친해지구 애인처럼 ㅤㄷㅙㅅ어요;;
나와서 집에 돌아가는길에 손 꼭잡구 집에 데려다 주면서 꼭 안아주구 볼에 뽀뽀 계속하구 그랬어요..
예전에 자기가 진짜 좋아하구 지금도 좋아하지만 여자친구가 있어서 안타까운 사람이라구
계속 제 얼굴 보면서 닮았어 닮았어 이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기분 별로 안나빳지만;; 기분 살짝 나쁜척하구 일부러 더 스킨쉽 했어요
아침에도 카톡 하구 그치만 감이라는게 살짝 불안해요....남친이 있으니깐.. 남친은 강원도에서 직업군인으로 있어요
저랑 hb는 대전이구 15분거리에 살아요..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 여자친구로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