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장거리연애를 했습니다. 장거리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힘든순간 많았죠.. 하지만 모두 잘 이겨내고 (픽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죠) 2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제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나이는 26살이고 군대 전역을 24살에 했습니다. 전역후 이리저리 중소기업을 오가다가 현재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알바중 입니다. 중소기업에서 라도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장거리로써 오는 자금난은 제가 전부 카바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월 100만원 수준의 알바중이라 좀 힘든시기 입니다. 제 여자친구의 상황은 현재 4년제 대학 휴학후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 등록금과 학원 등록비를 벌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요즘 여자친구의 반응이 영 시원찮네요.. 이렇게 느낀지는 좀 되었지만 점점 악화되어 현재는 관계마저도 위가감이 올 정도입니다. 이전까지는 정말이지 남자로써 봤을때, 픽업 아티스트로써 봤을때 이상적인 관계였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제가 주도했죠, 근데 요새는.. 사소한것 하나 하나에도 쉽게말해 iod만 나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들이면, 제가 연애 초창기때부터 어필해 왔던 최후의 마지노선은 술 먹고 연락 끊기는 것 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런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런날이 가끔 있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을 비쳤기에 그럭저럭 넘어가 왔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뭐... 오히려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듯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네요. 이문제때문에 최근에 한번 헤어질뻔 했었습니다. 제가 잡았죠.. 장거리인데 여자친구한테 찾아가면서. 그 뒤로는 이 마지노선마저 무너진 느낌입니다.. 휴 어쩌다 제가 이모냥 이꼴이 되었는지.. 저도 픽업을 접한지 4년에 접어드는데 말이죠,..독학이지만ㅎ 지금 여자친구 같은 경우는,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 되어서 인지 뭔지는 몰라도 잠시 픽업을 잊었습니다. 진심으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내 본모습을 있는 그대로 가공없이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 제가 말씀드리는 문제가 시작되는 지점은 이 세가지가 겹칩니다. 1. 직장 그만두고 알바 시작한 지점. 2. 여자친구가 휴학하고 타지에서 직장생활한 지점. 3, 제가 픽업을 잊은 지점. 연애 2년째인데도 픽업이론대로 여자친구를 대 해야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걸까요? 아니면그저 제 상황이 악화되어서 일까요? 아니면 정말 여자친구 말대로 집떠나 사회생활 스트레스에 찌들면서 약간 저에게 소흘해 진 것 뿐인데 제 가슴속 찌질이 본성이 튀어 나오는 걸까요? 요즘 들어 이 여자친구랑 헤어질까봐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것쯤 당연히 압니다. 그런데 불안합니다 정말..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는걸 알지만 제가 실제로 불안 하기때문에.. 아마도 여자친구에게 비쳐 졌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알 수 있다면 그나마 불안해 보이는 모습정도는 안보여 줄 수 있을 것이고, 그럼 다시 상황의 역전을 노려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를 다시 픽업해야 한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2년째이다보니 아무래도 어트랙션은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 외에는 보여주기 힘듭니다;; 아니면 그냥 대기업 취직되면 다 해결 될까요? 아니면 그저... 여자친구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기다려 주는게 맞는걸까요?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이 글로 제 모든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너무 복잡하고 다 쓰지도 못할것 같으니 여러분의 답변도 한계가 있겠지만, 이곳은 imf라는 것에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 여러분의 답변이 저에게 큰 힌트를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