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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
2012.03.25 14:01

[광주모임후기] 2편 클럽^&술집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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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한지 거의 한달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이제 글으 올리게되네요
 
요새 하루 일만정신없이하다보니 날씨도 허벌나게잉 추워지고 (전 겨울에도 태풍이 오는줄 알았음.......)
 
몸살까지 걸리다보니......ㅠㅠ(개인적으로 요시형님 같이 못달려서 죄송하네요)
 
모임끝나고 저의 전용 노트에다가 대화스크립&그날 있었던 일들 피드백 등등 정리를 해놔서 그거 토대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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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쯤 터미널 로드가 성공적(?)으로 끝마친후  다시 707형님 라운지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상무지구)
 
그런데 707형님은 hb 드라이브 시켜주고 오신다기에 안계셨고 모르는 한분만이 계시더라구요 (저보다 1살많은 형님)
 
그렇게 어색한 인사를 하고난뒤 기다리고있는데 707형님 3:3 메이드게임 잡아두셨다길래 왠지 불안했습니다
 
'이대로 그냥 모임은 끝나겠구나...'
 
역시 그게 맞아 떨어졌고 그 3:3메이드게임엔 요시형님이 뛰기로 하셨고 저와 막내와 뉴페이스 형님 과 이렇게 상무지구
 
거리를 걷고있었죠  저는 모임도 끝났고 (개인적으로 클럽도가고 막 하는줄알았는데 너무 흐지부지하게 끝나서 아쉬웠음..)
 
그냥 집에나 갈까...했는데  뉴페이스 형님이  한마디를 하시더군요
 
'로드한번 뛸래요?'
 
순간 AA가 발동합니다. 터미널에선 왠지 모르게 만만하게(?)보여서 하다보니 별거아니다 이생각뿐이었는데
요 상무지구  특히나 제가 자주 달렸던 구장인데도 불구하고 로드는 경험이 없기에 그리고 옷스타일부터
 
AA를 오게만드는 차림들이 많았기에 저는 자신없게 '아..아...그럴까요..?'  ,' 한번 보여주세요 !!!'
 
이런 니디한 말들뿐 이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형님이 저희에게 2set을 가르키면서
 
'저여자 어때요?'  그러시길래  저는 이쁘긴한데.....저는 힘들것같애요 어려워요 ㅠㅠ
 
이랬더니 그냥 바로 가서 어프로치합니다.
 
저와 막내는 보면서 우와 우와 계속 이야 대단하다  막내는  저는 저형님번호따서 같이다니면서 배워야겠어요!!
 
이런말까지 나올정도로 자연스러웠고 너무나 당연하듯이 어프로치를하시길래 그렇게 연예인보듯이 신기하게 관람(?)을하였죠
 
그렇게 두세번 어프로치를 하셨고 결국 저와 막내는 극심한 AA로인해 상무지구 로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또 형님께서  '구시청갈래요? 클럽갈래요?'
 
이 한마디에 저는 바로 '콜 !!!!!! 가요 !! 클럽가고 싶었어요'
 
택시타고 구시청 고고 볼륨클럽을 갈까 이번에 NB ,코쿤이 없어지고 새로생긴 써클(맞나요? 기억이 잘..)이라는  클럽으로 갈까 고민하면서 길거리를
 
걷던중 키도 엄청크코 (제가 180 조금넘는데 저보다 아주 미세하게 작았음) 옷도 뭐 검은색 원피스차림 한 여성이
 
써클로 오세요 ~~ 하길래 저는 바로 형님과 막내에게 '여기로 가야할것같은데요?'
 
모두 서로 웃으면서 얼굴을 끄덕입니다.
 
입장했는데 ...그자리는 장사가 안되는 자리인가??...
 
NB 나이트때 두번가봤는데 그냥 물만보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없고 휑해가지고...)
 
역시나...사람이 없네요 무슨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스티커를 몸에 붙에붙이고(hb들이 정말 장난아니었음...)
 
흔드는게......직원인가.....돈주고 이렇게 까지하는데 장사가안되나 이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몸만 살짝흔들다가 다시 길거리에 나와 로드를 하였고 
 
실패하자 다시 클럽으로 들어갔습니다 '형님 다시 들어갈때 파리채 들고가요 파리나 잡아주게'
 
역시나 수량은 없고 자기들끼리 놀고있는 팀들과 춤만추러 오신 남성분들 뿐......그렇게 20분을 있었나 ...
 
아까 클럽으로 오라던 그 키크고 이쁘고 섹시한 hb가 자꾸 눈에 보이는겁니다 (남자들과 춤추는것도 가관....)
 
개인적으로 이렇게 노는 hb는 싫어하고 AA도심해지는 저지만  #클 해보기로 마음을 먹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안나더군요
 
그렇게 클럽에서 이제 나갈려는 찰나 형님께서
 
'야 저여자 이제 화장실에서 막나온다 빨리빨리 지금 빨리'
 
톡톡 어깨를 두들깁니다
'저기요 몸에 붙인 스티커요 직원이라는 뜻인가요??'
 
hb:아니요 저희 동호회모임왔거든요 왜요? 관심있어요?? 붙어드릴까요??
 
 
'아니요 그냥 궁금해서요 그런데 춤이 예사롭지가 않으시네요'
 
hb:(그냥 웃습니다)
 
'사실 스티커가 궁금한게아니라 그쪽이 궁금해서 온거거든요 알고지내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 연락처주세요'
 
망설임없이 찍어주더군요  이름까지 알려주면서 
 
그렇게 클럽에 나가면서 저는 흥분을 감추지못해 미처 날뛰었습니다 (그때 서우형님 막내한테는 경박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긴했음... 처음으로 그런 hb에게 샵클 해봐서...)
 
그렇게 가기 아쉬운 찰나에 요시형님께서 전화가 옵니다
 
메이드게임이 그냥 흐지부지 끝났다하셔서 구시청으로 뭉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시청의 헌팅이 모락모락피어나는 술집 피쉬&그릴에 입성하였고 (4시에 입장하였는데 그전에 예약하면서 10~20분 기다렸음...)
 
쭉 둘러보았는데 이런......hb들이 생각보다 없네요 남녀 비율이 7:3 정도?? 게다가 저희는 네명이라 4set 두테이블 정도?
 
근데 저는 공식적으로 술집을 뚫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구시청 피쉬는 한번도 가보질 않았습니다 헌팅으로 워낙 유명하고
 
저는 아시다시피 AA가 극심한 총각이기때문에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앉자마자 저도모르게 전투적인 본능이 솟구치고
 
그렇게 서로  어프로치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었는데 (잘 안되긴했지만.....)
 
제 대각선 쪽에 3set 있는데 1명이 제스타일이었습니다.  기회를 엿보고있던 찰나 
 
때마침 그 hb 만 남겨두고 친구두명이 화장실에 가길래 바로 옆자리에 착석
 
'저기요'
hb:??
'(손가락으로  제 얼굴 옆라인을 가리키면서) 바로 뒤에서 왔는데 얼굴 옆선이 좋으셔가지고 이렇게 왔어요'
 
웃으면서 자세를 잡고 저를보더니
 
hb : 정면은 어때요??
 
이것도 ioi라고 생각했고 번호도 줄것같으니 그냥 더있다가는 왠지 헌팅 꾼으로 보일까봐 치고 빠지자 이생각을 하였습니다
 
'(생각하는척... 그러면서 폰을 내밉니다) 괜찮네요 알고지내도 나쁘지 않을것같네요 이것도 인연인데 연락처주세요'
 
연락처를 받고 좋은시간 보내라면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저희끼리 이야기하고있는데 #클한 테이블 hb1명이 저희를 힐끔힐끔보면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들리긴했는데 기억이 안나는.....
 
그냥 시간도 다되었고 소주도 남아있기에 소주병 들고 요시형님과 샵클한 테이블찾아가서 재밌게 이야기좀하고있는데
 
제옆에있던 hb가 '오빠 저기뒤에오빠좀 불러줘요' 하기에 빠져주고 저는 막내와 이야기를 하였죠 이날 막내가좀 심심해했음....
 
그렇게 하다가 편의점에 들려 새콤달콤을 사온후 CT를 한번 걸어보자 라는 생각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한테 와바'
 
그 문자를 받은 hb 저희쪽을 쳐다보더군요 그러곤 답장이...
 
'누구세요?'
 
' 너 뒤 '
 
그렇게 보내고 막내와 이야기하는데 오더군요
 
'왜요??뭐에요?? '
 
'(손가락에 새콤달콤을 쥐어주면서) 너혼자 건방지게 씹어서 먹어  다른 사람 절대주지말고'
그렇게 새콤달콤을 줬습니다
 
요시형님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메이드 잡기에는 실패했지만 저는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새가되어도 엄청나게 많은걸 얻어갔던 하루였고 기분이 좋았던 하루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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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또 이상하게 길어지군요 자세히 쓸려다보면 이런다는.....피쉬에서 샵클한 이 hb와 폰게임을 지금도 하고있고
 
만나면 언제든지 만날수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몸이 안좋아서 못만나고있는..)
 
그때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오빠가 중간에 다시 자리로 가버려서 별로였다 왜갔냐 라는 말을 하였고
 
자기는 술집갈때마다 한명씩은 꼭 헌팅이오는데 이렇게 연락하는적은 없다면서 말을 하더군요
 
문자는 하루에 2~3개씩정도하다가 그날 아예 안하다가 다음날 저녁에 전화하면 30~40분통화하고...(끊을 타이밍이 잘 안나오는 -ㅇ-)
 
뭐 이런식입니다.  개인적으로 hb점수 저는 6.5 (개인적으로 키 168 이상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어서... 키만 컸으면 7점!!)
 
근데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프레임 싸움에서 지지않으려는게 보이네요 남자 많이좀 다룬듯함...나이도 어린데....
 
그래서 그날 모임에서 성과를 올린 후 지금까지 상황 을 보면
 
로드 2명과 피쉬에서 샵클한 hb와 폰게임중 (1명은 이미 다음주 토요일날 약속잡은상태...그래서 전화오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너가 실망하면 안되는데.....불안하다.....이런 말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ioi맞겠죠??,        로드 1명은 지금 전화통화는 안했지만.....문자를 하면 서로 주고받는 사이....개인적으로 남친이 정말 있기에 끌리지 않더라구요 폰게임 연습상대로 하고있음 ^^)
 
 
그리고 클럽 ace녀  제 문자를 2개씹길래 2틀후 밤 10좀 넘어서 최후의 통첩식으로 문자를 날렸습니다
 
내용은 
 
 우리가 만난곳이 그런곳이 아니었다면 제 진심이 이렇게 가벼워 보이지는 않았을텐데...개인적으로 서로 너무 안타
 
깝네요 좋은인연이 될수도 있었을텐데...그만큼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생각을많이하고 용기내서 간겁니다.
 
 제 가치관과  XX씨  가치관 이  달라서 인지... 저에게 번호를 주신게 예의라고 생각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했더니 답장오더군요.....그런데....
 
'저 XX 아닌데요....'
 
켁......말아먹었습니다.......알고보니 이름을 잘못듣고 저장.....그 클럽녀는 맞는데......;;자기는 서울사람이다
 
만나기 힘들것같다 라는식으로 말하길래 끝냈습니다.  
 
 
 
몸이 회복이되면 다음주 바로 애프터해야겠네요 저도 답답한데 hb는 오죽 답답할까요 이러다가 폰게임만하다가
 
멀어질것같습니다  한달이 다되어가는데.....얼굴도 안보인상태에서 목소리로만 대화하는게
 
한계가있다는걸 제 자신에게 느끼고있는 시점이라..... 광주분들 전에 글도 그렇지만 저같은놈도 되네요
 
힘내시길  광주의 방3업 쉴드를 깨부시는 그날까지 힘내시길  모두 공3업 질럿이 되어 보아요 ~~
  • ?
    요시D 2012.03.25 14:37
    이번주에 못봐서 아쉬웠어요^^ 이때 저도 aa가 많이 깨진건지 요즘엔 메이드 자체는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다음주에는 모두 모여요
  • ?
    colate세븐 2012.03.25 16:38
    몸이아파가지공 ㅠㅠ 형님 잘하심 AA없으시던데 ㅋㅋㅋ 왠지 저랑 쿵짝하면 잘맞을것 같은데용
  • ?
    푸른호랑이 2012.03.25 20:12
    모임같은거 하나봐요?
  • ?
    colate세븐 2012.03.25 20:38
    네 가끔씩....한답니다 ^^
  • ?
    푸른호랑이 2012.03.26 10:56
    모여서 뭐하나요?^^
  • ?
    아이솔 2012.03.26 12:59
    광주모임이라 이제 막 픽업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많이 배우고 싶네요 ㅎ
  • ?
    colate세븐 2012.03.31 08:59
    저희도 그런거 잘 몰라요 ㅋㅋㅋ 그냥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장땡입니다. 워낙 성격도 좋고 밝

    고 가족같은 느낌이 나가지고 한번쯤 오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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