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의 실력이란 결코 바뀌지 않는 걸까요?
어제 수능을 친순간부터 정말 의구심이 드네요.
아무리 그 사람의 생각, 그사람의 마인드를 따라 잡으려 해도 안되는 것이
본질의 실력인 듯 싶어요.
10이라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부족하면 20이라는 노력을 하면서 "왜 난 안될까"가 아닌
그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적인 노력을 해야하는 건 맞지만
그렇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으니.
더더군다나 그중에 일부 과목만 햇음에도 불구하구..
이런 걸 보니..
내가 부족한 탓이고
소위 말해 "안되는 놈은 안된다" 라는 말이 맞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말인 듯싶네요.
스스로 한계를 짓고 만드는 것이 아니고
그 한계가 그어지니 인정하면서 살아야할듯 싶어요.
차라리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이 잇다고 믿고싶네요.
공부든, 픽업이든, 인생이든,,
다 자기팔자인듯.
부족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건지. 성적이 낮다고 인간취급을 받지 못하는게 과연 맞는건지. 누구에게나 열어두고 열심히 하라고 세상은 말을 했지만 그 결과가 저조하다면 그저 그런 인생이 된다는게. 하지만 다르다고 하서 성적이 조금 낮다고 해서 틀린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주어진 곳에서 최대한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게 맞지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