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아티스트, 픽업의 유래
픽업아티스트, 그리고 픽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쯤에서 나는 픽업아티스트와 픽업에 대한 기원을 다시 한 번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고,
몇 가지 생각을 떠오르는 대로 공유하고자 한다.
픽업은 본래 해외에서 온 것이다.
오해할까봐 말하건데,
나는 해외 콘텐츠나 해외 업체를 찬양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우리는 언젠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다.
아직은 국내 업체가 10년 이상 축적된 해외의 데이터베이스와 기술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픽업계 최대 규모인 우리 IMFGLC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간혹,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강의를 해외 업체에 수출하겠노라고,
80년대에나 하던 애국심 마케팅 따위를 어설프게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는다.
알다시피,
우리 IMFGLC는 전세계의 주요한 모든 해외들과 공고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중의 한 군데는 다른 곳에서 컨택을 시도했다가 퇴짜를 맞자,
자신들이 오히려 해외 업체로부터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회원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늘어놓았던 사건도 있다.
(해당 업체에 컨택을 시도한 국내 업체의 수는 3군데가 넘는다고 한다.)
흥미로운 일이다.
마치 매력적인 여성에게 어프로치를 하고 나서,
‘까임’을 당하자,
싸보인다는둥,
성격이 더럽다는둥,
되려 그 여성을(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욕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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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씩 픽업계를 둘러보면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갖는다.
‘이 사람들은 지금 일부러 진지하게 블랙 코메디를 하고 있는 건가?’
자신들의 지식의 원천이 해외 픽업 이론에서 비롯되었는데,
해외 픽업 이론을 까다 못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 이보다 더 재미 있는 광경은 찾아보기도 어려울 것 같다.
그만큼 해외 픽업 이론이 우수하다는 사실의 반증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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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 Lee,
Representative of IMFGLC,
Attraction & Lifestyle Stand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