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보다는 클럽이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클럽은 남자(경쟁자들)가 너무 많거든요.
'로드에서 중간만 해도 클럽에서는 고수다' 가 아니라
'클럽에서 중간만 해도 로드나 나이트에서는 고수다' 가 맞다고 봅니다.
강력한 사회적 스킬이나 뛰어난 와꾸가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클럽에서 대화를 이끌어내기도 쉽지 않고 게임을 이끌어나가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번호 따는거야 문제도 아니지만요.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이면 K-Close 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클럽에서는 일단 옷차림과 스타일, 향수(여기서는 은은한 향수보다는 불가리 익스트림 등과 같은 첫향으로 섹스어필할 수 있는 향수가 좋은듯합니다) 등 외적 요소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감있고 여유로운 바디랭귀지, 편안하면서도 강한 아이컨택, 그리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부비중이면 그 여자의 손을 잡고 가로채보세요. 오히려 더 쉽습니다^^)
코디는 청바지+셔츠+베스트(옵션) 또는 헐렁한 바지(예를 들어 카고바지)+타이트한 티셔츠+비니모자 정도면 괜찮구요.
(키 작으시면 깔창 필수)
몸이 좋아보이거나 얼굴이 잘생겨보이게(주로 모자 이용) 코디하면 + 입니다.
저의 경우 주로 카고바지에 비니모자, IMFGLC 강사티셔츠(밝은색이 좋다곤 하지만 저는 눈에 안띄게 많은 사람과 놀고 싶어서^^)를 입고
보닌 모노다임 또는 오딧세이 스킨에 아르마니 매니아 향수를 쓰고 출격했었습니다.
'기본'이 갖추어지면 너무 멘트나 루틴에 연연하지 말고 구조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세요.
구조는,
오픈 또는 부비부비 -> 1:1 상황으로 격리 -> DVD방 또는 MT로 데리고감
주로 이런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좀 안정적으로 가고 싶으면 술집에 갔다가 SEDUCTION PLACE로 이동해도 되구요.
늦어도 3~4시전에는 목표 타겟을 데리고 나가던지 해야합니다. 그 이상 끌면 끝물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저의 경우 부비부비하다가 에어컨 좀 쐬자는 식으로 의자로 데리고 가서 1:1로 얘기+키노(주로 키스)하다가 어차피 이따가 들어올 수 있으니 잠깐 나갔다 오자는 식으로 말하여 은근슬쩍 DVD방으로 데리고 갔었습니다.
오로지 홈런이 목표라면 그 날 컨셉을 정해서 구라신공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번호따고 나갈 무렵에 문자 돌리는 것과.. 좀 간지가 있다 싶으면 바로 데리고 나가는 것.. 을 병행하세요.
제 경험상 클럽에서의 게임을 잘해나가려면 윙에 의존하기보다 혼자 즐기러 왔다는 마음가짐으로 놀면 더 잘 되더군요.
좀 자신감이 떨어진다 싶으면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같이 '바카디151'이 함유된 칵테일(스팀팩이라고 하죠^^)을 진하게 한잔 들이킨 후 게임을 해보세요~
제가 군인이었을 때 클럽 게임이 가장 피크였는데(거의 갈 때마다 홈런이었고 강남엔비에서 하루동안 최대 쓰리런까지 해봤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귀대하면 다시 볼 일 없는 사람들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행동했기 때문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