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n's Team Project
안녕하세요
딘카엘입니다.
밖에는 빗소리가 주륵주륵 들리네요.
그러니까 음...
이런 날에는 뭘 해야할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Hi-there 특별편!!
사실 필레로 올리기엔 내용이 그닥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쉽게 클리어 한걸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흔하진 않지만 가끔씩 있는 일상입니다.
일상의 공유라고 생각해주시길..
비 오면 여러분의 당간이 오르는 것 만큼
여자들의 당간도 오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어요.
1. Speed Seduction?
날새고 사무실에 있는데 하데에 이런것이 뜨더군요.
별다른 생각없이 문자를 보냅니다.
고고고고고고고고
마침 역삼이라는 군요.
알고보니 위치도 사무실에서 걸어서 2분거리
카톡으로 넘어와서 했던 대화내용입니다.
친구와 모텔에서 방잡고 술을 마시다가
친구는 잠들어버렸고 술을 더 마시고 싶다고 하더군요.
HB가 있는 모텔 1층에서 만났습니다.
170cm되는 키에 분홍색 킬힐을 신고 나왔더군요.
다리가 매끈한게 제 스타일입니다.
걸어오는 동안 출근하는 사람들이 쳐다봐서
남남처럼 따로 걸었네요.
날새고 아침이라 초췌하기도 했고
HB도 그래서 그런지 부끄러워하는거 같길래
혼자 휘적휘적 걸어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나중에 말하길
이 모습이 도도해서 좋았다더군요.
( 부끄러웠을뿐이라고 )
HB: 어디가요?
Dean: 응? 술마시자며
HB: 어디가냐고요
Dean: 우선 타
그렇게 집근처에 와서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를 사서 집으로 입장
역시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Shit Test
'오빠!! 왜 집으로 가요?'
(알면서 뭘 묻니) 이시간에 술 마실 수 있는 곳이 없자나.
'오빠!! 하이데어로 몇명이나 만나봤어요? '
다섯명 (이건 사실입니다.)
'그 중에 몇명이랑 잤어요?'
네명 (이것도 사실입니다.)
'한 사람은 왜요? 별로 였어요?'
응. 별로였지 개념이.(얼굴도 그닥..)
'오빠는 마지막으로 잔게 언제에요?'
어제 (역시 사실입니다.)
제가 했던 역 Shit Test
( 두 개가 따로따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대화에서 추출한 것이며 조합하면 대화가 됩니다. )
넌 왜 그시간에 집 놔두고 거기서 술마셔?
'친구랑 같이 사는데 친구남친이 저희집에서 친구들하고 술먹고 뻗어있어서 나왔어요' (확인불가)
호빠 간거 아니야?
'진짜 한번도 가본 적 없어요. 엄마아빠걸고 ' (음......................)
너는 하이데어로 몇명이나 만나봤는데?
'오빠가 두 번째에요' (믿어주마)
처음에 만난애는 어케 됐는데?
'그냥 밥먹고 영화보고 헤어졌어요' (사실이라면 그 남자 ....)
마지막으로 남자랑 잔게 언젠데?
' 한달 전쯤이요'
HB의 LMR
HB:오빠 자고나서 연락해요?
연락 안할거 같은데
Dean: 하는데? (역시 사실)
HB: 보통 자고나면 안하지 않아요? 오빤 그럴것 같은데
Dean: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말이 많네? 해보면 되지
<이 때도 비가 왔군요. 사진은 내리막길이라 HB가 좀 짧게 나왔네요. 다리이쁜데 못찍어서 미안 >
현재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2. J대 무용과
프로필에 자신이 무용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논 HB입니다.
자부심이 쎄고 약간 남자다운 성향도 가지고 있더군요.
HB가 초보틱하게 저를 간보길래
(자취하냐? 방콕할꺼냐?)
순순히 원하는 정보를 흘려주고
남자답게 먼저 보자고 해주었습니다.
(매너)
카톡으로 넘어온 이후에도
끊임없이 나오는 IOI
< 이때 집에서 다른 HB와 F-close 중이었습니다. 곧 필레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 F-close 중이라 ㅋㅋㅋ만 보냄 >
<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머리도 못함..>
영화관안에서 만났는데 정말 볼게 없더군요.
HB曰
꼭 영화보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게 왜 저는 오빠랑 자고 싶어요로 들리는 걸까요?
Dean曰
그럼 술 마시러 가자.
술집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줍니다.
하이데어 프로필에 자신의 무용과 임을 자랑스럽게 써놨고
마치 승무원들이 자신의 직업을 DHV요소라 생각하듯이
자신이 무용과임을 DHV라 생각하고 있고
자신은 이쁘다는 Frame을 가지고 있더군요.
자신의 직업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HB들을
만나게 되면 기가 죽는게 사실일겁니다.
슈퍼모델, 레이싱걸, 피팅모델, 연예인(지망생) 등등
하.지.만
그건 니생각이고.
전반적으로
그녀의 Frame을 분해하고
이 중 저에게 불리한 요소는 제거하였고
저에게 유리한 요소를 부각시키는 작업을 좀 했습니다.
불리한 요소는
그녀가 스스로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
자신의 직업군에 대한 자부심.
자신이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
결국엔
방학때마다 친구들은 전부 성형했는데
자신은 하지 않았다며
이번 겨울에 전신 성형을 할꺼라고 하더군요.
(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불만. 나는 이쁘다라는 프레임 제거 )
무용하는 사람들의 내면의 고충에
대한 토로
(겉으로 보는 것 만큼 화려하거나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죠. 자부심 제거)
인기는 많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을 안 좋아함.
( 인기가 많지만 정작 본인은 외롭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리셀렉션 제거 )
유리했던 점은
저의 Preselection을 도와주고 있길래
그 부분을 조금 더 부각시켰습니다.
(이 부분은 유료 컨텐츠.)
Dean: 공포영화보고싶다.
HB: 나도!
Dean: 보러가자.
HB: 어디서?
Dean: 오빠집
HB: 응 알았어
아직도 여러분은 바운스 멘트에 의존하고 계십니까?
(저걸 그대로 써보고 안된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인증샷은 속옷 사진뿐이라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녀의 적극성은 저의 ASD를 올렸습니다.
그녀의 바디는 저의 당간을 올리구요.
칼리브레이션을 잘하는 처자입니다. ^^;
3. 70H의 가슴을 가진 HB
장시간 동안 폰게임을 했고
중간 중간에 서로간의 프레임싸움이 있었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술도 안마신다고 하고
집도 서울에서 가깝지 않기때문에
소환하기도 애매했습니다.
장시간 동안 폰게임이 진행되었지만
그렇다고 연인모드도 아니고
그냥 연락만 간간히 하는 사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서로간의
프레임 싸움이 좀 심한편이었고
HB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HB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Frame Control을..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강남쪽으로 온다는 HB
그래서 잠깐 보자고 했습니다.
회사 근처 커피숍으로 소환했고
만나서 커피한잔 하고 집으로 바운스
Dean: 아 피곤하다. 나가자
HB: 그래
같이 지하철 역으로 걸어갔습니다.
Dean: 넌 어디가?
HB: 강남가야지 약속 있어
Dean: 글쿤 남자 바래다 준적 없지?
HB: 응
Dean: 그럼 오늘 해보면 되겠네
HB: 헐 ㅋㅋㅋㅋㅋ
그렇게 집에 입성
LMR이 심했습니다.
오빠 이럴려고 나 데려왔지.
싫어 절대 안해.
이럴때 쓰라고 만든게
DPC
F-close 후
씻고 나왔더니
휴지통에서 생리대를 꺼내서 흔들고 있더군요.
오빠 이거 뭐야?
순간적으로 당황했습니다. 저거 뭐지?
하지만 할때 좋았으니 PASS라는 그녀.
그렇게 우린 쿨한 사이로...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실시간 카톡!!
필레쓰면서 카톡한걸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이 폰게임은 참고 하지 마세요....)
빠르게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좀 내용이 부실한 면이 있네요.
이렇게 비오는 날엔 Hi-there 특집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3번 HB 추석지내고 오면 70H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브라 사이즈를 눈으로 봤는데 사진에 담질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