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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터디 모임으로 인해서 이틀전에 스터디 첫모임을 가졌는데요  10명가량이 오기로했지만 다들 약속이있어서 인지 주선자(남) 그리고 저 (남), 여 이렇게 3명이 모였습니다. 2시간 공부하기해서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친해질겸 계속 수다를 떨었는데요 저가 키가 173정도 되는데 여성분키는 170인데 힐을 신어서 178정도 되더라고요

근데 이야기 중에 취미 혹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이런거 물어보면서 서로이야기하는도중에 저랑 그 여자랑 많이 겹치더라고요 서로 신기해하면서요

그리고 저가 잘생긴편이 절때아닌데 주선자가 약간 못생겨서 상대적으로 저가 더 잘생겨보이는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선자 와 여자 모두 저보고 잘생겼다고 이야기도 하고 또 헌팅이야기가 나와서 주선자는 여러시도를 했다고 하길래 저는 한번도 안했다고 하니 그 여성분이 굳이 헌팅안해도 주위 여성들이 많이 따를거같다는 식의 호감을 보이는것입니다.

어찌어찌 이야기하다가 이제 전철을 타고 밥을 먹으러 3명이서 갔는데 이상형등 이야기하다가 여성이 자기는 165센치남성과도 사겨봐서 키같은건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친구가 실제로는 저보다 작지만 높은힐을 즐겨신어서 오히려 여성이 저보다 더 큽니다.

그리고 저보고 계속 섬세하다 등등 칭찬아닌 칭찬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갈때 주선자 보내고 그친구랑 1분정도 걸었는데 저가 어디 어디 가는거 좋다고 하니깐 자기랑 꼭 가자고 먼저 그러는 것입니다...(근데 이친구는 학생 저는 휴학생이라 저는 시간이 많지만 여성은 약간 바쁘다고합니다. 조별등등때문에요)

그래서 헤어지고 먼저 여성한테 재미있었다고 문자오고 먼저전화번호 물어보고 그래서 저가 정말로 어디어디 가는거 같이가자 빈말아니야 ㅎ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여성도 자기도 빈말 아니라고 꼭 연락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너 바쁜데 내가 맞출게 이러니깐 자기가 능력발휘해서 시간을 내보겠다고 하더군요 ... 또 저가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그친구가 스포츠같이 보러가자는식으로 먼저말하고요...

그래서 그다음날 저가 먼저 아침부터 연락하고 문자하다가 저녁쯤에 평일에 시간되냐는 식으로 문자보냈거든요 근데 안된다는거에요 바쁘다고요.. 그래서 저가 아 힘들겠다 ㅠ 나중에 너 시간될때 어디어디 가기로한거 같이가자 ㅎ 이런식의 문자를 보냈는데 그냥 그랭~ 이렇게 왔습니다.....

이친구는 카카톡을 잘 안한데요 좋아하는사람있어도요 ... 여기서 말한 문자는 모두 카톡입니다. 그래서 저가 먼저했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같이꼭갈꺼처럼 이야기하면서 오늘은 같이가자니깐 마지막에 성의없이 그랭~ 이렇게만 와서요.. 저는 이친구가 저한테 호감있다고 느껴서 같이 갈줄알았거든요... 혹시 저가 혼자 착각한건가요? 아님 낚시를 물은건가요? ㅠ

마지막으로 그냥 문자안하는게 낫겠죠? 그냥... 쯤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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