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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알파팀의 포와로 입니다.

40분 전에 전 출근을 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2달 전 했어야할 어프로치를 드디어 하게 되었네요

간략히 일기식의 자기피드백을 해보겠습니다~!^^

감기약먹고 늦잠자는바람에... 지각에대한 걱정과 평소보다 깔끔치 못한

그루밍으로 집을 나선 포와로였습니다. 하지만 집을 나설때 생각했죠. 지금의 최선은 계속 허둥지둥거리는것,

지각에대한염려로 인상쓴 내 표정 들을 바꾸는것이 최선이라구요.

어차피 저래봤자 득될게 하나 없다는걸 지각 몇번의 경험으로 깨달았죠. 어차피 도착하는시간은 같으니까요 ^^

그래서 다시 포와로이미지메이킹을 떠올리며,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표정과 편안한 눈빛과 어깨를 펴고

두발을 당당히 땅에 심어놓았습니다. (솔직히, 내면은 아...지각지각지각...은 좀 있엇지만. ㅋㅋ)

그러던중... 한 HB가 눈에 들어옵니다. 포와로는 얼굴보단 바디가 좋은 HB가 이상형에 가깝습니다.

센스있는힐에 딱붙는 연카키색의 스키니진 연분홍의 블레이져, 센스있는 스카프 깔끔한 단발,

얼굴은 나이가 한 20대 후반이나 30대초반으로 보였으나 바디만큼은 탄력적인 하체와 딱 보기좋은 힙

균형잡힌 척추오 자세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포와로는 요즘 나이가 조금 있어도 자신만의 분위기있는

여성을 좋아하죠 아우라?바이브 좋은 HB랄까요... 허허헛

그런데!!..나중에 보다보니, 한 두달전에 출근길에 종종 같은 버스를타고 같은곳에서 내렸던 HB였고 한 두달 전에

상황적 AA가 크던 포와로는 항상 어느정도 쫓아가다 더러운(?) 합리화로 내일 내일 하며 미루다

다시 보지못한 HB였습니다.....

버스에서 결심했죠. 남자 포와로를 보여주기로..ㅎㅎㅎㅎ;

그러나 결론은 만족스러운 어프로치는 아니였네요 ㅜ 그래도 두달전보다는 성장해있단 것에 의의를 둡니다

어프상황 ,자가피드백 좀 해볼게요 . 다른분들도 댓글로 피드백 좀 해주시길 바라면서..

얼굴을 보면 분명 나이가 좀 있으므로 나이신공은 거의 나올것이라고 예측하고 나이신공에 반격할것을 장전하고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