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와 관계는 서로 감정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HB가 저한테 어장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를 무척 잘 아는 HB구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스킨십도 하면서 연인처럼 지내다 제가 정식으로 말을 꺼냈을때
HB - 난 솔직히 오빠 를 내 남자라고 생각한적이 없는거 같아 느낀적이 없어
더픽스 - 그럼 나하고 다른 마음이면 너가 말한데로 친구사이는 될 수 없으니깐 우린 이제 못만나겠다
HB - 음.. 아 미안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오빤 정말 좋구 좋은 사람이란것도 아는데....
더픽스 - 그럼 한번 저질러보고 그때 결정해
HB - 그래 그럼 한번 잘해보자
일어서면서 HB가 일주일 정도 봐보자... 이렇게 말을 흐리더군요..
더픽스 - 나도 연락을 잘 안하지만 너 너무 안한다 이제 연락 좀 자주하자 그래야 니가 말한 ' 몸떨어지니 마음도 떨어진다'
이게 안되지.
HB - 그래 알았어
이러고나서 2틀간 자주왔어요 저도 매일 했구요
어제 전 친구만나러 홍대간다고 말했죠 그리고선 새벽12시쯤 집에간다고 카톡 보냈구요
이러고선 1시쯤
HB - ㅎㅎ 오늘 축구한다며 새벽3시에 나도 한번 봐볼라고 올림픽 너무 못봤어 ㅎㅎ 근데 안자고 버틸 수 있을까;;
핫식스 먹으면서 버틴다는 사람도 있대 ㅋㅋㅋ
더픽스 - ㅋㅋㅋ 오 축구 ㅋㅋ
더픽스 - 나와 같이보자 ㅋㅋ
HB - 뭔 개소리야 ㅎㅎ
더픽스 - 개소리 ㅡㅡ
HB - 잼께봥 각자 ㅎㅎ
더픽스 - 그러렴
제가 그러렴 보내고 1자도 안없어지고 오늘 아침에 없어졌네요
미안이란 답장 올 지 알았는데 없네요
제가 답장을 해야할까요? 서로 연락 자주하자고 약속했는데 어쩌죠..
그리고 한번의 기분나쁜 에피소드
위에글 당일 아침
HB - 오빠가 책선물 해준거에 오빠이름(예 김도진) 을 김두진으로 알고 있었다 ㅋㅋㅋ
HB - 놀랍다 ㅋㅋ
더픽스 - 아 (예 김태희) 예 김연희님
이런 말 들었을때 좀 그랬네요 우리 만났을때 내가 핸펀에 이름을 직접 적어줬고
카톡에도 이름이 뜰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