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저번주에 지션이랑 둘이서 헌트님 개인적으로 찾아뵙기로 했다가
이번주에 세미나 열린다는 소식에 이번주에 헌트님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앤디팬디' 형과 마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4:30에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동안 서서 갔네요 =ㅁ=;;
그리고 대구에 도착하니 15:40분...
아무래도 세미나 시작시간에 늦을거 같아 택시를 잡아타고 달렸습니다
한 2/3정도 도착했을때,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을거 같다구 맥키님께서 연락을 해오시더군요
민토 4층에 '장우혁' 이란 이름으로 세미나실 예약 되어있으니 병력통제를 부탁한다구 하시면서요
후다닥 민토에 뛰어들어가니 이미 다들 세미나실에서 담소를 나누시고 계시더군요 왕뻘쭘...=ㅁ=;;
센스형은 옛날 서울에서 '초리' 세미나에서 만났던 분이시고, 낯익은 분들도 많고,
전라도 광주, 서울 등등 멀리서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일단 각자 담소를 나누시는 가운데 저는 화장실로 가서 장비를 탑재하면서 헌트님께 전화를 했죠
거의 다 왔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있다가 조금있으니 헌트님 들어오시더라구요
보자마자 '이분이구나' 하고 알아볼 정도...
말로만 듣던 후광이 번쩍!! =ㅁ=!!
저번 정모 다녀오신 분들이 하셨던 '조각상이 걸어다닌다' 라는 소리가....이해가 되더군요
간단한 질문들 하시고, 일단 통성명 부터 했습니다.
그 다음에, 5시 부터 MM강의가 시작되었구요.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1.PUA의 목적
2. 여자들의 심리
3. Approach Anxiety
4. 욕구의 단계
5. 사고법칙의 차이
6. 공작새 이론
7. 지위, 직업
8. Plausable Deniability
9. Maxie
10. 집중력과 인내심
11. Congruency
12. 투자 이끌어내기
13. 여자가 싫어하는것
14. 사회적 상호작용
15. 냐옹이 노끈 이론
16. 남자친구 있느냐 언급하지 말것
17. Sexual Relationship -> M3모델(Screening, Qualify, Freeze out 등)
18. 용어설명(Player, Fool's mate, Protection shield, Neg의 종류, Vulnerability, Grounding)
이었구요, 강의 도중에 맥키님께서 60페이지 분량의 EH컨텐츠 프린터물을 들고 등장하셨습니다
공지사항에 떠있던 '제본' 이란 말이 딱 알맞는 60페이지의 분량...=ㅁ=!!
저작권 침해는 안된다는 말씀도 재밌게 해 주시면서 분위기 띄워 주시고
약간의 휴식시간 후 EH컨텐츠 강의로 넘어갔습니다
11가지로 파트별로 나뉘어진 내용들, 모두 다 요약되고 좋은 내용들 뿐이었습니다
Cajun의 Advanced Body Language 같은 내용들도 포함 되어 있었구요
세미나 시간은 처음에 계획하신대로 3시간 동안 이루어졌구요
세미나 시작을 1시간 늦게 하는 바람에 강의실을 옮기는 해프닝도 있었죠 ㅋㅋ
그 다음엔 호프집으로 가서 저녁식사 & 주님과의 영접,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구요
그때 잠깐 지션이한테 가서 카드마술 배우는데 헌트님께서 제자리 뺏으셨..ㅠ_ㅜ 으흐흐흑...
21시 10분 정도에서 저는 마산으로 가는 막차가 끊길 위험에 먼저 자리를 떠서
정작 핵심이었던 헌트님과 맥키님의 개별교습은 받지를 못했네요 ㅠ_ㅜ
제가 에라에서 있었던 서울, 부산 세미나 모두 가 봤지만
그 중에서 역시 가장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많이 준비하셨고, 연습하셨다는거 알수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헌트님께서 땀 흘리시면서 MM강의하시는게 참 감명깊었습니다 =ㅁ=b
아쉬운점은, 술자리에서 테이블이 두개로 나뉘어서 약간 두 테이블이 너무 남남인거처럼 느껴졌달까요..
테이블을 붙여서 한 테이블로 만들어서 같이 질의응답 하는 내용도 듣고, 단합할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그거랑 약간 시작시간이 뒤로 미뤄진게 아쉽다는거..
멀리서 당일치기로 온 사람들은 막차의 압박에 헌트님이랑 맥키님 뛰는건 구경도 못해보구 쓸쓸히 돌아섰답니다 ㅠ_ㅜ
그거말고는 정말 별 다섯개짜리 세미나였습니다 =ㅁ=b
사진은 요청들에 의하여 삭제되었습니다
멋대로 올려서 죄송합니다~(-.-)(__)
by HyangToBangW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