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새벽에 주문했었었는데, 업무가 너무 많아서 못 읽고 있다가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서 읽었습니다.
처음 받고나서.. 디자인이나 표지 이런거야.. 제본이라는 걸 알고 주문했기에 뭐.. 그냥 그랬습니다. ㅋ
다만 같은 제본책이라도 글자 체나 크기 및 차례에 있어 통일된 기준으로 정리했다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 - ■ 이런 기호보다는 이집트숫자 아라비아 숫자, 괄호, 원문자.. 등으로 나갔으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았던 부분은 역시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Image Making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지난주에 읽었던 Secret이라는 책과 내용이 너무 비슷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이 책을 구입할 때만 해도 소소한 스킬, 이럴 때 이렇게 하고 저럴 때 저렇게 하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스스로에게 인정 받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단헌트님의 픽업 윤리에도 크게 공감합니다.
처음 이런 종류의 까페를 알았던 것이 불행하게도 배드보이라이프 스타일이라 쌩돈 날린 경험이 있기에, 이곳에서 열심히 제 매력을 키워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