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조회 수 1939 추천 수 3 댓글 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데이비드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지인들과의 나이트클럽 게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강남의 유명한 곳이니 여러분도 모두 들어 보셨을 곳입니다.

총 세 명이 가게 되었으며, 나이는 제가 가장 어렸습니다.

 

 

입장한 후, 웨이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묻길래

"전 괜찮고, 형님들 잘 챙겨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즐거움'을 추구할 뿐이지, ONS F-Close가 목적이 아니므로 여성의 스타일을

의식하거나 집착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면 그뿐인 것을.

 

 

가장 처음 부킹 받았던 HB에 대해 잠깐 적어보겠습니다.

 

 

나이 어린 귀여운 대학생이었습니다. (20,HB7.5)

대화를 해보니 순진하고 착한 느낌이었는데, 나이트클럽에서 늑대들의

검은 계획에 상처받고 더럽혀질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친오빠처럼

하나하나 조심해야 할 상황들에 대해 알려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히려 이런 대화가 놀라웠던지,

 

"오빠는 좀 다른 사람 같아요."

"제가 마음에 안 드세요?"

 

이런 IOI가 나왔지만, '진심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여성에게는 '상처'이다' 생각에

번호조차 묻지 않았습니다.

 

못내 일어서면서 아쉬운 눈치였지만,

 

 

"아무나 주는 술, 막 받아먹지 마 동생!"이라고 손 흔들어 인사했습니다.

 

 

 

다음 여성이 들어왔는데,

웨이터가 들어오면서 "오늘 에이스~ 에이스~" 라고 제 귀에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 마음에 들었지만, 같이 온 형님들께 양보하려 했으나

제게 손사래 치시면서 옆에 앉히라고 하셨습니다.

 

연예인 중에 최정원을 닮은 모습으로 약간의 인공미가 가미된 미인이었습니다.

최소 HB8.5 이상이었으며, 그날 HB중에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정신적인 호감'을 증폭시키는 개념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나이는 27로 회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나중에 알고 보니 꽤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였습니다.

 

특별히 거창한 말을 하거나 유머러스함을 뽐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적당히 있으면서, 사회적인 지위를 갖춘 고HB인 경우, 가벼운 모습으로 너무 어필하는 것은 오히려 DLV가 될 수 있습니다.

 

대화 초반에 진지하고 신중한 이미지로 다가가면서, 중간 유머러스한 느낌으로 어필하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은 같은 고HB이더라도, '하이어드건'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수가 있지만,

사실 접근하는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HB에게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한다기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자신의 '프레임'을 지킨다는 말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청개구리 이론과 채찍과 당근 이론)

 

 HB와의 대화는 단순하였으나, 그 안에서 나의 높은 가치와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예상대로 HB에게서 긍정적인 IOI를 출력 받을 수 있었으며, 격식 없이 편하게 반말을 시작한 순간 이미 나이트클럽 룸에서 1:1 '미드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Mystery Method  A-C-S의 수정판인 'Master Method' 에 따른 대화로 진행되었으며,

 

복잡한 암기식의 픽업이 아니라 '단순히 나는 이 자리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고차원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으며 결과 또한 예상대로 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그 룸안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로 정립되었으며,

가장 이상적인 게임의 목표 'Emotional Adaptation'(EA)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더 이상의 부킹은 이 HB를 끝으로 무의미했으며, '더 이상 나의 심사에 합당한 여성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므로 두 시간 정도를 오직 HB에게만 집중하였습니다.

 

낡은 방식의 '#-Close' 'Attraction의 지속'을 통하여, 확률에 근거한

게임은 이미 싫증 났기 때문에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는 나의 짝' 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켰습니다.

 

실제로, 간단한 사고의 전환만으로도 얼마든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친구들이 걱정을 하게 되었고, 2명의 친구가 룸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때부터 우리 4명의 사교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F-Close에 집착하기보다는 '나의 여자'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친구들과 어울려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녀의 친구들 또한 저를 'HB의 남자' 로서 인정하게 되었으며, 모두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이끌어 내게 되었습니다. (Social EA)

 

술도 다 같이 마시면서 유쾌한 술자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친구들은 "이제 우리도 부킹 좀 해야겠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 집까지 잘 바래다줘요. 오빠~" 라고 'Isolation' HB의 친구들로부터 받아내었습니다.

 

 

중요한 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이미 '우리는 사귀는 사이'라는 방식의

'이너게임'만으로도 완벽한 Solid Game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섣부르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임한다면 결과는 더욱 안 좋기 마련입니다.

  • ?
    사불상 2012.08.03 19:20
    '몸을 얻기 전에 마음을 얻어라, 다만 진심이란 틀에서 벗어나진 않게.'
    첫 댓글의 영광을! 잘 읽었습니다 ^^
  • ?
    황군 2012.08.03 19:22
    감사히 읽었습니다 !! 유익한정보들 흡수해가요 ~
  • ?
    Carpe Diem 2012.08.03 19:30
    저도 이런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
    몰록 2012.08.03 20:27
    감사합니다.
  • ?
    미스터퐁도 2012.08.03 20:30
    데이비드님 ^^
    잘읽었습니다 . 강의의 내용을 머리로 그려보며 읽었네요 ㅎ
  • ?
    원맥스 2012.08.03 20:44
    멋있네요...정말..
  • ?
    Pickuper 2012.08.03 21:04
    휴가를 내서라도 데이비드님 보러 올라갈까 생각중입니다...
  • ?
    청구 2012.08.04 03:55
    대화 스크립트 보다 이런 바이브를 잘 표현한 필레 정말 좋아합니다.
    게임 뛰면서 지금 필레 읽으면서 느꼈던 기분 안 잊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필레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 ?
    몰록 2012.08.04 09:32
    r감사합니다...
  • ?
    마론 2012.08.04 12:35
    좋은 필레네요. SA 1회 수강생인데 본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수강후기 못올리고 있네요. 데이비드님의 필레에서도 SA의 모습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멋진 삶의 방법을 간접적으로나마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
    JuniorGENIUS 2012.08.04 14:56
    제일 중요한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
  • ?
    Pickuper 2012.08.04 15:00
    다시 한 번 읽어봤는데...
    읽을수록 가슴이 뛰네요^^
  • ?
    항상즐겁게 2012.08.04 15:54
    좋은 필레 잘
  • ?
    AFC살라 2012.08.04 20:38
    따뜻함이 묻어나온 필레 였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
    제라스 2012.08.04 20:49
    잘보고갑니다~
  • ?
    BBmong 2012.08.05 00:38
    진짜네요. 이게 진짜임
  • ?
    깨어있는놈 2012.08.05 11:29
    진심..가슴을 때리네요ㅠㅠ
  • ?
    유교남자123 2012.08.05 23:48
    와........제가원하던그런걸바로말해주시는군요!!!올해안에시간내서꼭세미나에가고싶군요...
  • ?
    KEY 2012.08.06 13:19
    가슴에 와닿습니다... 9월세미나 셋째주에 꼭하시길 ㅠㅠ
  • ?
    지피지기백전백승 2012.08.06 17:41
    좋은필레잘
  • ?
    액셀러레이터 2012.08.09 12:40
    좋은글 읽고 갑니다
  • ?
    영호충 2012.08.18 21:00
    잘읽고, 갑니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남자.. 제가 그런 남자입니다 ^^
  • ?
    펜타곤 2012.08.26 00:12
    절제와 확고한 가치관의 미학이네요..
    어떤 여자도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남자..
    ㅋ 홧팅..ㅎ
  • ?
    Beg 2012.08.31 12:52
    제가 생각하는 이상향이시네요
    역시 친구가 찬양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딘카엘 Dean's M&K 5th seminar 1 검정고시 2012.08.05 966
97 큐브 [The BlackSmith FR : Episode 2] 나이트클럽 유형별 여성공략특집 Game 동반홈런 HB 7.5 IOI를 주지 않는 여성 With Apprentice 카이구도 (+ 유료컨텐츠 맛보기) 45 cube 2012.08.05 2881
» 데이비드 [Master David] <Premium FR> HB8.5 Real Romantic Mood. 24 데이비드 2012.08.03 1939
95 딘카엘 [Dean's Team] Episode 1. 앤 해서웨이를 닮은 금발의 그녀 with Inroducing 한신. 37 한신 2012.07.31 2211
94 딘카엘 [Dean's Team] PROJECT 공지. 6 DeansTeam 2012.07.31 1101
93 딘카엘 [Dean's Team FR] 잊지못할 그녀와의 F-close.. 44 file Developer_딘카엘 2012.07.31 2806
92 큐브 [The BlackSmith Episode1]음주를 하지 않는 기독교신자 그녀 F-Close, 다시한 번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이야기( + Cube's 1st Seminar "The BlackSmith" 수강생 Q & A ) 29 cube 2012.07.29 2066
91 큐브 [Column] 픽업의 본질에 관하여 13 file cube 2012.07.28 1206
90 데이비드 [Master David] <Column> 믿음 ( 부제: 내가 믿는 사람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23 데이비드 2012.07.28 1687
89 딘카엘 [딘카엘's FR] 약속드렸던 6 F-close 묶음 필레 112 file Developer_딘카엘 2012.07.25 4445
88 데이비드 [Master David] 수수께끼(Mystery) 15 데이비드 2012.07.24 1536
87 딘카엘 [공지] Dean's Team Project // [필레] 거시적인 이미지 게임에 입각한 똘끼녀 클리어 72 Developer_딘카엘 2012.07.19 2488
86 데이비드 [Master David] <필독> '7.22 Superior Arts' 공지사항 13 데이비드 2012.07.18 1250
85 데이비드 [Master David] <FR> 3F-Close 22 데이비드 2012.07.17 2140
84 큐브 [Senior Cube 복귀선언] 萝卜青菜各有所爱 53 file cube 2012.07.14 1822
83 데이비드 [Master David] <Column> AA 20 데이비드 2012.07.13 2084
82 딘카엘 [딘카엘's FR] 최근 근황 + 7 F - Close 70 Developer_딘카엘 2012.07.12 2514
81 데이비드 [Master David]<Premium FR>신사동 가로수길 HB8 알고보니... 19 데이비드 2012.07.09 2900
80 데이비드 [Master David] <Premium FR> 혼혈 HB8.5 누군지 보니, 유명 여아이돌 그룹... 19 데이비드 2012.07.09 2863
79 데이비드 [Master David] <LifeStyle> 'Superior Life'-Epilogue 6 데이비드 2012.07.07 609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