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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범죄자에게 함부로 말할 자격이 있는가.?

우리는 쉽게 살인자 범죄자에게 함부로 말을 한다.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과연 우리가 저 사람이 살아온 환경에 처해봤다면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
내가 저 사람처럼 부모에게 버려졌었다면,
저 사람처럼 많은 이들에게 무시당하고 상처를 입었다면...
나라고 저들처럼 행동 안하리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

나라고 저사람 처럼 되지 않는다는 법이 없지 않는가...
저 들도 아기였을 때부터 살인과 범죄를 저지르려고 마음먹고 태어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우리도 마음 속으로는 , 어릴적이나 혹은 지금도 누군가를 죽여본 적이 있지 않은가...
단지 그들과 우리가 다른 차이는 얼마나 자주 그런 마음을 갖었는가..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나를 사랑과 관심으로 살펴봐주는 사람이 있었는가가 아닐까...
그들에겐 어쩜 벌보다는 사랑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들의 삶에 먼저 귀기울이기 보다 그들의 행태에 분노부터 하기 때문에 지적하고 욕하기 바쁘다.
우리도 그들 처럼 살았다면, 그들처럼 될 수도 있다.
그들에겐 단지 우리가 중요하게 느끼지 못한 공기같은 존재인 사랑과 관심을 줄 수있는 가족과 사람들이 없었을 뿐이다...


우리는 주변에 이상한 사람을 보면 어떤 눈길을 주고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그들에게 먼저 싸늘한 눈빛을 준적은 없는가...
물론 그 순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나비효과라고 들어보았는가.?
지구 반대편의 나비의 날개짓이 반대편의 태풍을 만들어 낼 수있다는...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우연히 지나친 그 누군가에게 보낸 싸늘한 눈빛 하나가 그들이게 누적되어 그들을 코너로 몰아 갔던것은 아니었을까.... 우리의 눈빛 하나하나가 그들의 행동을 만들어 낸것은 아닌가...

예수가 어느 창녀에게 돌을 던지려는 자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당신들이 아무런 죄가 없다면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우리는 과연 살인자 범죄자에게 함부로 말 할 자격이 있는가...
우리가 믿는 종교를 따르지 않는다 하여 욕할 수 있는가...
나와 다르다 하여 미워할 자격 이 있는가...

모든 선각자들은 다툼을 가르치지 않았다. 화합과 조화를 말하지만, 서투른 자들은 선각자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남을 미워하고 다툼을 불러일으키는데 사용한다.

우리를 서로 미워하라고 가르치는 건 인간무리의 우두머리들 뿐이다...

살인자 범죄자를 미워하라고 가르치는 건 사회를 유지하려는 우두머리들로 부터 나오는 것은 아닐까...? 자신이 유지하고 있는 위치와 권력등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진정한 사회 평화는 사랑에서 부터 시작한다...
벌로써 시작하면 영영 벌로써 사회가 유지 될것이며 벌로 끝날 것이다. 벌을 이용하는 것은 인간의 두려움을 활용하는 것이기에 인간들을 다스리고 조절하기에 아주 편리한 방법이다.

하지만 진정한 인간의 잠재력에 의한 사회평화는 진정한 관심과 사랑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상상 할 뿐이다...^^;

정답이 아니라 나의 재미있는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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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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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재 2012.05.14 22:19
    ^^* 날카로운 비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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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ho7070 2012.05.14 14:59
    나도 범죄자가 될수 있는 여지가 아니기 때문에 나도 완전히 깨끗한 도덕을 가지지못하기 때문에 비난 하지 않는다는 건 마음에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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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재 2012.05.14 22:20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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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베르 2012.05.14 15:57
    나도 남을헌담하거나 비난햇는지 반성하게되네요
    그리고 다른관점에서 봐야볼수 있다니 이글쓴님은 생각이 참 깊으시네요^^
    저도물론이고 다른사람들도 많이깨달았으면 하네요
    추천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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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재 2012.05.14 22:21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님 처럼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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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아밸 2012.05.14 16:11
    정말 죄가 없는 사람도 없으나... 비난이 없다면 잘못을 못 깨우치는 사람도 있으니.... 에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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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재 2012.05.14 22:22
    그래요..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게 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사회적인 관리와 함께 우리는 애초부터 그런 사건 사고가 벌어지지 않을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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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인 2012.05.14 18:48
    류님글에 등장하는 동물사진은 항상 뭔가 깨달음(?)을 주네요 ㅋㅋ; 저도 가끔 루시드드림이라고 자각몽을 꾸거나 하면 무의식속에 잠재되어있던 하이드가 튀어나와서 자살을 해본다던지 누군가를 잔인(?)하게 해치거나 범하는 등등의 비쥬얼적인 쇼크를 안겨주는 지라 글쓰신 의중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폭력성이 내재되어 있죠 누군가를 정복(?)하거나 역학적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하는 뭐 그런 .. 단지 그런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무르느냐 실제 현실에서 실현시키느냐의 문제일뿐 도덕적으로 우리가 불쌍하고 소외된 그네들을 비난하기엔 내 본래 모습또한 그다지 깨끗하지 않다는게 현실이더군요 말이 뒤죽박죽이 되버렸지만 픽업에서 이미지게임이 상당한 위력을 지닌것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가 살아숨쉬는 소셜 또한 가공된 이미지와 컨셉들이 판을 치는 공간입니다. 학교에선 유능하고 자상한 선생님이 도벽증에 도촬매니아일수도 있으며 20년지기 절친이 알고보니 처음부터 곗돈타서 튀려고 작정하고 공사친걸수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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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인 2012.05.14 18:53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참 슬프게도 혈연빼고는 온전히 내 자신을 내맡길수 없는게 요즘 세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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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재 2012.05.14 22:24
    현실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셨네요^^. 두려움을 향한 용기가 어쩜 우리를 평화의 길로인도할수 있지않을까.. 조심스레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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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2012.05.14 23:43
    아 정말 제 생각이랑 똑같아서 여러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주변사람들과 이런주제로 이야기하면 이런 제 생각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나쁘니 똑같이 죽여야된다.. 이건 좀 아닌데..
    그런 사람이 있어서 사회가 나빠지는게 아니라 사회가 나쁘니 그런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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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재 2012.05.15 17:44
    사회를 보는 남다른 관점을 가지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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